어제는 마트에서 40% 할인 붙은 아주 얇게 썰리고 기름기가 적은 퍽퍽한 돼지 뒷다리살을
그냥 소금 후추 마늘 풋고추에 볶았습니다.
워낙 얇게 썰린 고기라 양념해서 볶으면 다 부스러지기 때문에 기름을 충분히 두른 후 마늘 폿고추로 넣어서 향이 배게 한 다음에 고기를 투하해서
소금 후추로 간해줬습니다. 단 여기서 그냥 볶기만 하면 너무 퍽퍽하기 때문에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양파즙... (오쿠에 만든거) 을 많이 넣었습니다.
양파 달인물의 단맛과 수분이 배여서 너무 퍽퍽해지지 않고 맛있어요.
사실 요리랄 꺼도 없습니다. 훈제오리를 그냥 후라이팬에 살짝 볶았습니다.
역시 훈제오리는 머스터드에 찍어야 제맛이죠. 맛있게 잘 먹는 중입니다.
복동이형
어머니께서 건강에 좋다고 잔뜩 만들어 주시는데.. 솔직히 그냥 마시기가 너무 힘들어서 ;; 요리에 활용하고 있어요. 분명 달달하니 맛은 나쁘지 않은데 안 먹혀요.
저는 처음에 한 번 맛보고는 그걸로 끝!이에요.ㅎㅎ
허허헛 오늘은 참 괴기스런 포슷이군요ㅎㅎ 굿입니다요ㅎ
고기는 진리입죠!
왘ㅋㅋㅋㅋ 훈제오리에서 GG입니닼ㅋㅋㅋㅋ 오늘도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는......응??? ㅇ_ㅇ???
훈제오리가 가끔 할인해서 엄청 싸게 팔아서리 종종 구매합니다./
밖에서 먹기 좀 아까운게 훈제오리더라구요.. 제가 맛알못이라 그런가...식당에서 파는거나 냉동으로 파는거나 맛의 차이를 크게 못느끼겠..ㅎㅎ
전 훈제오리 좋아하는 편이라 이것저것 사먹어봤는데 정말 품질 편차가 큰편입니다. 하다 못해 같은 회사의 제품이라도 때에 따라 편차가 엄청 크더라구요. 어쩔 때는 훈제를 너무 짧게 해서인지 수분이 많이 안 빠져인지 물컹 질컹한 제품도 있지만 오늘 먹은 훈제오리는 훈제가 잘되었는지 껍질도 쫄깃하고 고기도 촉촉하니 맛있었습니다. 일단 훈제오리가 포장된 상태일 때 하얀기름이 너무 많이 있으면 피하셔야 되요.
사랑의 고기고기군요 !! 훈제오리 술안주 짱이죠~ ㅎㅎ 간단하고 맛있고~ ㅎㅎ
살짝 볶기만 하면 되서 너무 좋아요!
오리고기와 머스터드 최고의 궁합~!
훈제오리는 진짜 무조건 허니머스타드입니다
머스타드 샷에서 지릴... 겁나 취향저격이네요.
훈제오리엔 역시 머스터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