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정 끝마치고 다시 부산 왔습니다. 울산 참 괜찮은 곳이네요. 언덕이랑 고개가 스펙타클 한거 빼곤...울산은 후름라이드가 공짜.
울산 오면 고래고기는 꼭 먹어보라는 소리를 들어서 장생포 간김에 먹어봤습니다. 일년만에 고래고기 먹어보네요.
소화도 시킬겸 울산함도 견학하고. 구축함 크기래서 월드오브워쉽 할때 구축함 생각하곤 별로 안크겠거니 싶었는데 생각보다 엄청크고 안에 해군들 생활하던거 그대로 보존해놔서 군생활 떠오르네요.
저녁에 비가 와서 그냥 곰탕 포장해왔는데 아지매 밥 빼트림...첨엔 고기도 빼트려서 포장하고 가는거 뛰어오셔서 고기 주시더만..
전날 먹은 술이 들깨서 들깨칼국수...사실 울산에서 유명한 로컬 순대집이 있는데 하필 문닫아서 그 옆집 갔는데...왠걸 이집도 생각보다 맛있네요.
근처에 대왕암공원 있어서 구경도 하고.
낮에는 차안에서 에어컨 밤에는 모텔방에서 밤새 에어컨 틀어서 그런지 감기걸려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샤브샤브 먹었습니다. 칼칼한국물 먹으니 좀 낫네요.
이날은 일정이 좀 빡세서 밥먹을 시간 애매하다보니 차안에서 도시락 후다닥. 진과스 광부도시락 컨셉인거 같아서 지파이 대신 닭다리 튀김 추가로.
친구가 울산가면 여기 들려보라고 해서 검색해보니 두시간 전에 주문예약 하라더군요....그래서 두시간 전에 주문예약하고 업무 끝나자마자 달려옴.
양념반 켄터키 반으로 주문했는데....낮에 가도 주문이 밀려서 30분 뒤에 오라고...뭐 사실 통닭 먹겠다는 일념하에 6시에 끝낼걸 쉬지않고 해서 네시반에 끝내고 간거라...
오션뷰라 했는데 풀이 무성...
다음에 또 울산올일 있으면 또먹어야지 싶을 정도의 존맛탱...
옆에 해수욕장이 있건말건 에어컨 틀고 통닭 먹으면서 영화보는게 더 씐남.
서울은 폭우 내렸다는데 울산은 화창하다 못해 슬슬 타들어감...
언양 온김에 언양불고기 먹어야지 싶어서 빨리 일끝내고 먹어야지 했는데 여지없이 날라오는 1인분은 안되는데예~ 아니 1인분만 해도 매지컬 법카 하루 사용제한인데...
불고기 찾다가 혼밥되는집 찾았네요.
불고기 육회 비빔밥 오오오오...
숙소를 잡았는데 ktx뷰....잠들만 하면 열차소리 때매 깨는 무자비함...
모텔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고 울산역 달랑 있어서 영화보면서 한잔. 도대체 의천도룡기 2편 언제나오냐고...
읍내 시장에서 돼지국밥 한사발 때리고....이집은 좀 별로..
오른쪽 철근더미 피하려다 끄아아아아아아아...출동서비스 부르니 아저씨께서 바퀴에 벽돌 대니까 쉽게 나옴...내 무사고 경력이...다행이 차는 멀쩡.
일본어 인줄...
울산 일정 끝마치고 부산 가는길에 휴게소에서 당보충. 고속도로 휴게소 에서 파는 수제 초코파이 참 맛있는데 가격과 칼로리 자비없음.
대변항 왔습니다. 대변 완전 좋아요.
여기 멸치회가 유명하다길래 먹어봐야지 했는데 혼자 먹기엔 가격이...혼자 니까 회덮밥 멸치회 합쳐서 3만원에 쇼부 봤는데 상다리 부러지는줄...
멸치 회라길래 멸치가 째려볼줄 알았는데 회무침 이였네요. 술안주로 딱 좋은데 저것도 반만 준건데 양 엄청 많아서 결국 남김...이 내가 날로 먹는걸 남기다니...
이제 한동안 부산이네요. 부산 전체 다 돌아댕기는거 생각하니...
이연걸 나오는 의천도룡기 말씀하시는 거죠? 그거 제작사가 망해서 안 나오...ㅠ
대변이... 좋다구요???
부산 오셨으니 하는말인데 그냥 보이는 밀면집가도 그렇게 창렬하거나 맛없진 않으니 귀한 시간을 기다리는데 쓰며 밀면 맛집안찾아도 됩니다. 회는 해운대 광안리 자갈치를 피하시고 다대포가 그나마 쌉니다. 공동어시장근처가 쌉니다. 그리고 흔히들 알려져있는 유부주머니나 비빔당면등은 먼지와 같이 먹어야하니 생각하지도 마세요. 가격도 비싸고 매우 비위생적입니다. 예전에 서울살던 친척이 찾았을때 뭘 얘기하는지도 몰랐을정도로 부산사람한테는 인지도가 없고 타지사람한테만 인지도가 있습니다.
재밌네요. 부러워요. 잠 못잤다고 하셨지만,ktx 에서 터졌어요 ㅋㅋㅋㅋ 대변항 음식 엄청 좋네요. 저도 몇번 가봤었는데, 운치있고 정감있고 간김에 엄마드릴 젓갈도 사고 그랬던 좋은 기억이있어요 ㅎㅎ
여기에 이상성욕자가...
혼자신데 잘 챙겨드셨네요
이때다 싶어서 법인카드 하루 한도 내에서 팍팍 쓰고 다니고 있어요ㅋㅋㅋㅋ
출장반 여행반 느낌이네요 ㅎㅎ
말이 출장이지 호캉스 아니 모캉스 즐기고 있어요 ㅋㅋㅋ...는 슬슬 지쳐가요...부산 이주 있다가 남해안 따라서 남해 일대랑 전라도랑 제주도도 가야되는데....
이연걸 나오는 의천도룡기 말씀하시는 거죠? 그거 제작사가 망해서 안 나오...ㅠ
초딩 시절때 부터 2편은 언제 나오나 기다린게 20년이 넘었는데...ㅠㅠ
저도 기다리고 있지만 ㅠㅠ 연걸옹 나이도 엄청 먹으셔서 ㅋㅋ
속편 나온다네요 ㅋㅋㅋㅋㅋㅋ
진짜요? ㄷㄷ
올해인가 내년인가 나올 예정이래요 드디어...
제발 CG로만 떡칠하지 않았으면 ㅠㅠㅠ
진짜루? 정말 나온다고요? 숙정이 누나랑 연걸형 너무.....늦으신거 아닌지
재밌네요. 부러워요. 잠 못잤다고 하셨지만,ktx 에서 터졌어요 ㅋㅋㅋㅋ 대변항 음식 엄청 좋네요. 저도 몇번 가봤었는데, 운치있고 정감있고 간김에 엄마드릴 젓갈도 사고 그랬던 좋은 기억이있어요 ㅎㅎ
이번에 처음가보는 지역들 많았는데 정말 좋은 추억들 쌓는거 같아요 다음에 또 오고싶은 곳들도 많고 천천히 느긋하게 보고 싶은곳도 많고 저 ktx뷰는 정말 별로였지만요 ㅋㅋㅋㅋㅋ
사진 잘 봤습니다~ 근데 저만 궁금한가요? ㅋ 그래서 결국 곰탕에 햇반이라도 넣어서 드셨나요? 저 구성으론 성이 안차셨을 법한데..
그래도 닭튀김 있어서 ㅋㅋㅋㅋ 곰탕집 오픈한지 며칠 안되서 직원분들도 실수했나보죠 ㅋㅋ
대변이... 좋다구요???
대변항 보시면 님도 좋아하실 거에요!
아 저는 그 대변이 아니라.... “그” 대변이었는데 ㅎㅎ
여기에 이상성욕자가...
모차르트: "대변"항? 우효~ ㅋㅋㅋㅋ
KTX 역 뷰 멋지네요 ^^
기차소리 시끄러운거 빼면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한적하니 좋아요
멸치회 무침아니면 비려서 못먹을 정도라네요. 무침도 비린편이던데...
전 멸치회 라길래 조그만 멸치들 숟가락으로 떠먹는줄...아니면 빙어처럼 머리채 먹거나..
멸치회라고 하긴 그렇지만 어릴때 기억으론 새끼멸치들 정말 작은거 살아있는거 초장이랑 밥 같이 비벼서 먹은 기억이 있어요 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비주얼이....
입안에서 슈팅스타 마냥 파파파팍 튈듯..
신선한 녀석이라면 안비려요. 비리다면 그집을 의심해봐야죠. 어선에서 바로 받아 막걸리로 박박 문데서 초장과 배, 미나리등으로 버무리고 나오는 멸치회 깔끔합니다.
돼지국밥 땡기네여ㅠ
국밥 하도 먹고 다녀서 물려요...
부산 동쪽에서 해변가 쭉 훑고 서쪽 다대포까지 가실려면 일주일은 걸리시겠네요..ㅋ
부산도 어느덧 끝을향해 가네요 ㅋㅋㅋ 옆동네로 넘어갈준비
와...고래고기 맛이 어때요??정말 한번 먹어보고싶어요 ㅋㅋㅋ
살면서 한번쯤 별미로 먹어볼만 해요 ㅎㅎㅎ
다음에 울산오실때 매운거좋아하시면 울산에 인기있는 산초랑 방아들어가는 얼큰 칼국수도 추천드려봅니다.
통닭이랑 대창피순대 먹으러 또 갈려고요 ㅋㅋㅋ 얼큰칼국수도 괜찮네요 쐬주한잔에 크
어탕 또는 경상도식 민물매운탕이랑 비슷한맛이나는데 정말 쐬주랑 딱맞습ㄴ다.
민물고기는 못먹는데 매운탕에 민물고기가 빠진맛이면 먹을순 있겠네요 ㅋㅋㅋ
하하~ 재밌게 잘봤수~ 다음에도 기회있음~ 또 올려주세욤 ㅇ3ㅇ
아직 일정이 많아서ㅋㅋㅋㅋ부산 끝나고 남해안 해안가 따라서 전라도찍고 제주도 까지 갑니더
부산 오셨으니 하는말인데 그냥 보이는 밀면집가도 그렇게 창렬하거나 맛없진 않으니 귀한 시간을 기다리는데 쓰며 밀면 맛집안찾아도 됩니다. 회는 해운대 광안리 자갈치를 피하시고 다대포가 그나마 쌉니다. 공동어시장근처가 쌉니다. 그리고 흔히들 알려져있는 유부주머니나 비빔당면등은 먼지와 같이 먹어야하니 생각하지도 마세요. 가격도 비싸고 매우 비위생적입니다. 예전에 서울살던 친척이 찾았을때 뭘 얘기하는지도 몰랐을정도로 부산사람한테는 인지도가 없고 타지사람한테만 인지도가 있습니다.
다대포랑 공동어시장은 꽤 거리가 있는데...공동어시장은 충무동이잖어유. 밥집도 근처 일하는 분들 먹는 식당인데
다대포에도 공동어시장이 있습니다.
전 ㅊㄹ보단 육전 올라간 밀면이 그나마 입맛에 맞더라구요. 개금동 출장갔을때 사람 미어터져서 다른데서 밀면먹고...유부주머니가 그러나요?
같은 부산인으로 백이십퍼 공감 인정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해운대 광안리 자갈치 피해야되는 이유가 뭔가요?
바가지가 심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부산 충무동에 밀양식당이라고 있는데 기사식당이고 24시간이고 선지국밥이 쌉니다. 맛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국밥은 자유시장근처(조방앞)가 괜찮구요. 그외는 유명하다는곳도 있고 한데 별롭니다. 금정산성에 가셔서 흙염소 숯불구이도 드셔보세요. 가격은 좀 쎈데 한번정도는 먹어볼만합니다.
흑염소 먹어보고 싶었는데 매지컬 법카의 하루 마력 사용 제한이...
울산에 언덕이랑 고개가 스펙타클??한 곳이 어디있나요??
7번 국도 동쪽으로 구정자로 쪽이 아닐까...싶네유
저 무라카데 산중턱에 있는데 정상까지 차로 올라가보심이...
어딘고 하니 문수산이네요..저도 거기 당골 오리고기집 있어서 두어달에 한번정도는 갑니다. 전망대 지나서 가셨나보네..윗분이 말씀하신 구정자로 라고 생각했는디....전망대는 근처에서 깔작 가파를뿐인데, 구정자 넘어가는 길은 그 길이 10~15분동안 이어질껄요..안간지 10년이 넘어서리..
도로 끝까지 올라가니 전망대는 커녕 사랑을 나누는 커플만 있더라구요
일산지 저희집이랑 5분거린데 왠지 반갑네여 ㅋㅋ
해변가에서 피리부르는 인디언 아조씨좀 혼내주세요 밤에 뱀나오겠음
게시물 보다 배부러다고 느끼긴 처음이군요. ㅎㅎ
뱃살이 늘어가는건 저고...
むら かで !!!
뭔소린교
무라카데!!! 근데 누가 뭘 무라카데?
마이 무으따 아이가
오, 루트 좋네요 저도 한번 기회되면 달려봐야지 ㅎㅎ
놀러온게 아니라 일때매 드라이브 하는거라 놓친게 많아서 아쉽더라구요. 급할거 없는데도 급하게 하느라 경치 좋은곳도 슉슉 패스하고...ㅠㅠ
무라카데 ㅋㅋㅋ 일본어인줄 ㅋㅋㅋㅋㅋㅋ
밥 무으라카데
언양 불고기집 혼자되는곳 쪽지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언양읍사무소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정확히는 언양불고기비빔밥집.... 다른가게는 1인분 2만원 넘고 그마저도 1인분 안팜..
첫번째 영화제목이 뭔가요?
시카리오 데이오브솔다도 입니다 무료로 나오더라구요
흑 의천도룡기.ㅜㅜ 연걸이형이 이제 짱쌔져서 다 때려잡을거 같은 분위기서 끝났던거 같은데 맞나요?
진짜 끊는 타이밍...
부산에서 이제 김해 등 경남 넘어가시는거라면 신평 영진돼지국밥이랑 사상 합천돼지국밥 들러보시길.
다음주 부터 김해 창원 가는데 일정 맞으면 들리겠습니다 ㅎㅎㅎ
경남 창원에 있는게 아니라 그 길목쪽 서부산에 있는곳들이에옄ㅋ
안그래도 영진 왔다가 줄 엄청서고 ㅋㅋㅋㅋ맛있네요
차 사고는 순간이죠...조심하세요
진짜 사고는 예고없이 훅....다행이도 차에 이상없어서 여기저기 잘 돌아댕기고 있어요 ㅎㅎㅎ
으아~~ 가보고 싶어욬
전 집에 가고 싶어요...한달가까이 떠돌이 생활 하니 외롭...
무라카데 칼국수면 문수산 같은데 좀 더 올라가면 있는 국수 집들이 아주 맛있어요 다음에 울산오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정상에서 반대쪽 길 공사중이라 막혀서 아쉬웠는데 다음에 울산 갈일있으면 또 가보고 싶어요 ㅎㅎ
왕정감독으로 속편이 제작딘다고는 하는대 출연진은 다 바뀐다고 하네요..구숙정 이연걸 장민 다 이제 나이가 많아서 출연이 어렵지요..벌써 25년전이니
요즘 무협영화는 cg떡칠이라 저시절 몸으로 때우고 어설픈 특수효과 나오는 영화가 더 재밌어요
울산함은 사실 구축함 치고는 작은편 입니다. 월오쉽 기준으론 저티어 의 작은 구축함들 보다도 살짝 작습니다.
80년에 만든배가 2차대전 구축보다 작다니 이 무슨...
고래고기 드신 가게가 어딘지 좀 여쭤봐도 될까요~?
장생포 울산함이랑 고래박물관(...)앞에 고래고기집들 주욱 있는데 그중에 정식 2만원짜리 집 들어갔어요 다른데는 3만원 받는곳들 많아서...
답변 감사합니다!~
ㅇㄷ
ㅇㅈ? ㅇㅈㅈ
울산 로컬순대집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일산동 순대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재료 다떨어지면 장사 종료해서 가기전에 미리 전화하고 가야 된다고 하네요
98학번으로 울산에 가서 지금 까지 살아왔는데, 가본곳이 아무곳도 없네옄ㅋㅋ 돼지국밥은 언양에서 먹어본듯한 곳이긴 한데, 확신이 ㅋㅋㅋ 귀국하면 함흥통닭 찾아가 봐야겠네여.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의 울산 식당 추천은 할매국시 입니다.
저 통닭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ㅎ
부산, 울산은 바다 도시면서도 저런 내륙에서나 보일 돼지국밥 같은 고기 요리가 발달한 게 매력적입니다.
돼지국밥이 슬슬 물려가요...
잘봤습니다. 저는 양이 적어서 혼자 다니면서 맛집은 거의 못갔는데... 혼밥 가능한 막국수나 뭐 이런 간단한 식사나 햄버거만.... 이 글 보니 맛있는것좀 많이 먹으면서 돌아다닐껄 싶네요. 모텔 말고 게스트하우스도 저렴하고 재밌습니다~ 거의 TV는 없지만...
제돈 아니라고 하루 한도껏 팍팍 쓰고 다니고 있어요 ㅋㅋㅋ 식비 하루 2만원 숙소 하르 5만원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