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잘 처묵처묵 하고 여기저기 쏘다니고 있습니다. 부산 끝나고 김해 왔네요.
경남 부산 돌아댕기다 보니 어딜가도 명 갈비랑 브! 호텔이 보이더군요. 브! 호텔이 깔끔해서 기회가 되는 족족 들리곤 합니다. 아침밥이 잘나와서...
아 고갯길 골목길 둘다 싫은데...운전할때 마다 기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때때로 옆구리가...아 왜 아
비는 오는데....화장실은 급했는데...아 왜 아
태풍이 온다길래 나가기 귀찮아서 치킨을 주문했더니 다 거절당했다가 호텔 근처 가게 주문 했는데 주문이 폭주해서 두시간만에 오네요...그냥 가서 들고올껄 그랬나...그래도 배달해주셔서 감사감사
이집 조식이 괜찮아서 하루더.
감천동을 왔습니다. 고갯길 골목길 자비 없네요. 문화마을은 못가서 아쉽....주차장이 꽉차서..
감천동 돌다가 왠 상남자가 보이길래 한컷.
그냥 가긴 뭐해서 뼈해 한그릇. 한그릇 땡기니 몸이 달아오르는게 폭염경보네요.
마저 감천동. 한국의 산토리니 라고들 하는데 운전할려니 경치고 뭐고 심장이 쫄깃하네요.
저녁은 두번 가본 오뎅백반집에서 이번엔 회백반으로. 광어가 숙성회라 그런지 감칠맛 나네요.
조식이 맛있어서 3일 연속 같은 호텔...여기저기 맛난거 먹고 싸돌아 댕기지만 집밥같은 느낌이 그립더라구요.
오후에 개금동 일정이였지만 개금동 밀면은 도저히 기다리다가 타죽을거 같아서 다른지역으로 이동해서 밀면. 한약맛이 약해서 먹기 편하네요.
만덕동에 숙소 잡았는데 테라스방 주심 와우! 주변이 숲이라 아무것도 없어!!
미리 지도 보고 이럴걸 대비해서 가는길에 족발 포장. 소짜로 포장해도 양이 장난 아니네요. 저거 다 뼈 없이 고기만...
다리뼈는 계산할때 원하는 만큼 집어갈 수 있습니다.
쌈 한입 싸서 막걸리에 소주 타먹으니 훅감.
이날의 영화는 전투기왕 엄ㅂ....나름 볼만하네요
취해서 테라스 문 열고 잤다가 숲속친구들 다 몰려와서 신나는 모기파티.
부산에서 진짜 간짜장에 계란 주는지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풀렸네요. 아 그러고 보니 레고마을 들렸었는데 사진은 안찍었네....
이제 부산 일정도 거의 끝나가고....낙동강 안에 섬들 있었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낙동강 하구둑 옆에 숙소 잡고 뭐 먹을거 있나 하고 가봤지만 가격이 후덜덜 해서 패스...
평소의 저라면 그냥 왕돈까스나 치즈돈까스를 먹겠지만 새로운거 도전해 보고 싶어서 크림으로. 사장님께서 열정이 넘치시는지 문밖까지 나오셔서 배웅하시네요.
경남도 여기저기 신도시들이 많이 생기네요. 가는곳 마다 신도시 보금자리 등등..
원래 아침을 거의 안먹는 편인데 돌아댕기다 보니 조식 나오는곳에선 잘 챙겨먹게 되네요.
울산 처묵 투어가 오른쪽 갔을때 댓글로 이집 가보라고 남겨 있길래 갔더니 사람이 어마어마....맛은 있는데 창문 밖 기다리는 사람들이 타죽어 가는데 혼자 테이블 차지하는게 눈치보여서 허겁지겁 먹고 나왔네요.
이집 정체가 참 궁금했는데 떡볶이를 안좋아 해서...예전에 일본에서 워킹갔던 시절. 3시간에 당시 한국돈 6만5천원 준다길래 갔더니 설날이라고 한국에서 20톤짜리 컨테이너에 떡국떡이랑 떡볶이떡이 한가득 실려 있었고...같이 갔던 아재들은 노가다 잔뼈굵은 아재들이라 두시간 안에 끝낼테니 일당 그대로 달라고 쇼부치고 떡 나르다가 온몸에 피멍들고 이틀 내내 앓아 누웠던 평생갈 추억이 남아 있네요.
차때매 밖에서 먹는거 보단 차 처박아두고 모텔방에서 영화보면서 홀짝이는게 더 좋아요
아침 빵식 슬슬 지겹...
말복이라서 몸보신 하러 왔습니다. 냉방병 또 걸려서 기운도 없고....
이때가 아니면 언제 먹겠냐 싶어서 장어도 먹고. 근데 장어 먹음 뭐해.....
장어탕 산초 넣으니까 맛이 독특하네요.
먹고 까마귀들과 함께 낮잠. 까마귀 군주가 곡물을 원하노라.
점심에 매지컬 법카의 마력을 다 써서 저녁은 삼계탕맛 라면과 도시락으로....다행이 라면은 마력이 여유 있었을때 2+1으로 저장해놔서 다행..
빵식 싫어요....군대리아 생각남...그래도 독립중대 당시엔 취사병 형이 빠워 쎄서 빵은 계란물 입혀주고 패티 구워줘서 맛있었는데 병장때 신막사 통합되고 나서 아 왜 군대리아 욕하는지 알겠다고 뒤늦게 깨달음...
부산도 이제 마지막 이라 기념. 이제 좀 있으면 황금빛 으로 물들겠죠.
김해 넘어와서 뭐먹지 하고 돌아댕기다 잠시 멈췄을때 마침 보이는 가게에서 콩국수. 진하다 못해 걸쭉하네요.
카리스마대빵큰오리들의 핫플레이스.
크.....차만 없었더라도...
삼계동에 왔으니까 삼계탕을 먹어줘야죠 하하하하하 .....
가망없는 영화를 보며 한잔 하는걸로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합니다. 이제 일정 절반 왔네요.
비싸서 패스하신 식당사진중에....2층에 갈미샤브 적힌 만x식당 진짜 맛있어요 ㅋㅋ 근대 비싸죠 2인기준 4만원 시작이라 ㅋㅋ 땡초 한접시 넣고 끓여드시다가 마무리로 칼국수(사실 이게 메인) 먹으면 진짜 끝내줍니다 ㅋㅋㅋ
그냥 여기저기 차끌고 쏘다니면서 처묵처묵 하는 일입니다 ㅋㅋㅋㅋ
족발과 함께 드신 부산 생탁이... 사장은 노동자를 개라고 표현하고 위생 불량에 노동 착취에... 아주 안좋은걸로 유명했었죠
무슨 일 하세요?! 저 좀 고용해주세용ㅋ
그냥 여기저기 차끌고 쏘다니면서 처묵처묵 하는 일입니다 ㅋㅋㅋㅋ
혹시 지도 서비스인 스트리트뷰 이미지 촬영카 운전하시나요?
좀 다릅니다 ㅎㅎㅎ
재밌어요ㅋㅋㅋㅋ 사진 풍경이 너무너무 예쁘네요. 그나저나 드시는 양이 좀 줄으신것 같기도해요. 족발은 맛있었어요? 저도 먹구싶어요 ㅜㅜ 즐거운 시간 되세요!
족발 진짜 맛있었어요 추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딱히 양이 준건 아니에요 ㅋㅋㅋ
족발집 어딘지 궁금쓰합니다.
양정시장 맞나? 가시면 줄서있는 족발집 보이실겁니다 ㅎㅎㅎ
hoxy 영심이????
네 맞읍니다
법카신공이 끝나가는군요 ㅠㅠ
제주도 까지 아직 멀었죠 ㅋㅋㅋ
다행이군요! 제주도도 기대하겠습니다 ㅋㅋ
이달 말쯤이나 갈거 같은데 태풍 상황 봐서....어찌될지..
워우.... 족발 소짜가....!!!!
한 3인분 되는거 같아요 뼈빼고 고기만 꽉꽉 채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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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그나마 먹는게 낙이죠 ㅋㅋㅋ 하루종일 논두렁길 골목길 고갯길 긴장하면서 돌아댕기다 보면 지쳐가지고 숙소에서 저녁먹고 나면 뻗다시피 해요 ㅎㅎㅎ 저 족발집 진짜 강추 입니다. 왕뼈가 알아서 원하는 만큼 가져가라고 무더기로 쌓여있는데 살 많이 붙어있어요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보다보면 이게 혼밥/혼술이지 싶네요 ㅎㅎㅎ 먹고싶은거 먹고 내 맘대로 하면 되지만, 또 여의치 않을땐 포장같은 거에 기댈수밖이 없는 ㅠ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올린 글 대부분이 혼밥 혼술이 대부분 이네요ㅋㅋㅋㅋ큐ㅠㅠㅠ
삼계 마틴 모텔이네요~~ 냉장고에 코카콜라 넣어줘서 좋은 곳 ㅎㅎ
헐 오란씨 줬던데...그래도 최신영화들 있는건 좋네요 기생충 볼까 했다가 가망없어로 골랐는데
오잉 모텔이 저희 동네 근처군용ㅋ 삼계에 나름 괜찮은 술집들 있는데 일정이 남아계심 맛술되시길 바래여ㅋ
낮에는 내내 운전해야 되서 술 많이는 못마셔요 ㅎㅎㅎㅎ그냥 적당히 감질나게 취기 오를정도만 마시고 말아야죠 ㅠㅠㅠㅠ
한국의 산토리니라니요!!
딱히 비교할게....가보시면 경치 진짜 좋습니다 ㅎㅎ
브! 호텔은 어딜까요 나중에 놀러가면 찾아봐야겠네요
여기저기 체인점 많습니다. 어딜가도 관광지나 모텔촌이나 체인점 수십군대 있는거 같은데 다들 깔끔하고 어메니티 좋아요. 제가 간곳은 범천점 인데 옆 게스트하우스에서 밤새 술판벌여서 시끄러운거 빼면 만족스러웠어요
ㅂㄹㅇㄷㅌ
혹시 히오스 하시나유?!
하고 싶어도 할 시간이....ㅠㅠ
월급 얼마인가요?
.......쉿 ㅠㅠ
족발과 함께 드신 부산 생탁이... 사장은 노동자를 개라고 표현하고 위생 불량에 노동 착취에... 아주 안좋은걸로 유명했었죠
찾아보니 그런 사연이 있었네요;;;;;맨날 이슬만 먹다가 지역술들 이것저것 마시고 있었는데..
경남 아니고 부산! 국제 신도시 입니다.. 부산 이라구요.,....... ㅠ.ㅠ 주민 1人
그럼 경남 돌다가 부산 들린걸로 ㅎㅎㅎ;;; 부산 맛난거 많아서 좋았어요
김해 가실 수 있으시면 김해 젤미 가야밀면 꼭 드셔보세요. 경남 밀면집중에 이집 이상가는 맛 내는곳 본적없었네요...
하필 어제 삼계동에서 가야밀면을 먹어서...지금은 창원 넘어왔습니다 ㅎㅎㅎ 김해여행기도 정리해서 올려야죠 ㅎㅎ
창원이면.... 가음정시장쪽 사계절 밀면이나 가음정시장 소라보리밥은 절대로 실망 안하는 맛집... 사계절밀면은 옛날같지 않다 그러긴 하던데 소라 보리밥은 학생때부터 근처 갈때마다 무조건 먹는 맛집인데 요새도 맛있을라나 모르겠네요 ㅎㅎ
밀면은 실컷 먹었으니 소라보리밥....메모...
감천동을 차를 몰고 가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저기 사는 분들도 힘든 길인데.. 영도 대교앞에서 급하셨다면 옆에 롯데백화점 건물로 바로 들어가셔서 화장실을 이용하셨어도 되었을겁니다. 15분 가량의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제가 높은데랑 좁은길을 싫어하는데 거기를 차로 여기저기 들이대니 어우...감천동 개금동 만덕동 청학동 참 스릴 있었네요 ㅋㅋㅋㅋ
헐 저 족발집 정보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부산삽니다!
영심이족발 이라고 양정시장에 있습니다. 가시기 전에 꼭 한두시간 전에 전화 먼저 하시고 가세요
와 감사합니다!
그 집은 동네주민도 먹기힘들다는 그집!!!!
김해시민입니다.콩국수어디서드셨나요 맛나보입니다
김해시청 바로옆에 순두부집 입니다. 저집 순두부가 맛있다네요
비싸서 패스하신 식당사진중에....2층에 갈미샤브 적힌 만x식당 진짜 맛있어요 ㅋㅋ 근대 비싸죠 2인기준 4만원 시작이라 ㅋㅋ 땡초 한접시 넣고 끓여드시다가 마무리로 칼국수(사실 이게 메인) 먹으면 진짜 끝내줍니다 ㅋㅋㅋ
크윽 매지컵 법카의 마력이 충분했더라도....어딜가도 맛있어 보이는 집들은 2인이상 인곳이 많아서 포기한 경우가 꽤 많아요 ㅠㅠ
ㅋㅋ 저도 이 얘기 하려고 로그인했는데 잘 보고 갑니당
저는 가봤는데 서울사람이 먹기에 너무 짜더군요 ㅠㅠ
김해 사는사람인데 삼계동 홍삼 삼계탕 집 가셧네요 ㅎㅎ 저녁이었다면 김해북교회 뒤에 제일뒷고기라고 뒷고기 싸고 잘하는집이 있습니다 거기 정말 추천인데 ...ㅎㅎ 다음기회에 들리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 가보시는거 추천입니다. 십년넘게 단골이네요 거기 ~~
김해가면 뒷고기집들이 싸고 맛있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혼고기는 아직까지 내성이...
와...삼계동! 우리 동네에 오셨으면 연락하셨어야죠!!!! 분명 저 숙소는 삼계동 모텔촌중 하나이렸다...
삼계동 모텔촌에서 두밤 잤네요 한번은 저 윗분이 말씀하신곳이랑 브! 호텔 ㅋㅋ 모텔촌 유흥가는 솔로에겐 가혹한 곳이에요
김해가시면 인제대아래 유명한 국밥집하고 삼계쪽에 뒷고기 꼭 챙겨드세요.......라고 할려고 했는데 이미 창원이네요 아쉽.;
진영읍 업무가 마무리 안되서 아직까진 김해이지만 창원으로 넘어갔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