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제가 차린 건 아니고, 와이프가 차려준건데 은근 찌개류에 강합니다.
된장찌개, 김치찌개 다 맛있게 먹고 있네요.
먹다남은 깻잎이 있어서 깻잎전을 부쳐주셨는데, 깻잎향이 별로 안 남 ㅋㅋ
와이프랑 결혼하고 나서 뭔가를 먹을 때, 가장 불만(?)스러운 부분이 접시에 찌개담는 것 ㅋㅋ
저는 뜨거운 음식은 뜨거워야 제맛이라고 생각해서 찌개는 뚝배기 같은 데에 담는 것을 좋아하는데,
와이프는 뜨거운 음식을 워낙 못먹어서, 자꾸 그릇에 담음.
계란찜은 전자렌지로 해보셨다는데 약간 짬밥 계란찜 스멜이 났었고, 케요네즈에 양배추샐러드는 언제나 진리입니다.
평택에 일이 있어서 출장 갔다가, "우담채"라는 곳에서 점심으로 먹은 육회비빔밥, 가격은 10,000원?
간판에 '진주냉면'을 보고 간만에 먹어보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메뉴판에 '진주회냉면'이라고 써있어서 갸우뚱.
저는 그 육전(?) 고명 올라간 그 진주냉면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여기는 회냉면이라네요.
장인어른 생신이셔서 직접 준비한 케익, 한스케익 당큰케익입니다.
케익값도 무시못하네요, 39,000원.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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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한쪽에 얇게 고기 펴바르고 남은 한쪽으로 덮어서 밀가루, 계란물 입히고 기름에 지져내면 밥도둑인데..
그래서 울집은 제 전용 부루스타가 있습니다ㅎㅎ 맞춰가며 살아야죠~
음식하나하나 정성가득이네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부인님 취향에 맞추셔야 할듯요 ㅋㅋㅋㅋ
그럴듯, 유재석씨가 말하길 결혼을 하면 자기를 잃고 모든걸 얻는다고;;ㅎㅎㅎ (기억이 가물..맞나? )
아ㅋㅋㅋ진리인듯요 ㅋㅋㅋㅋㅋㅋ
ㅎㅎ 저도 항상 덜어 놓는데 .. 그분은 먹다가 자꾸 일어나서 전자렌지에 데워오네요 .. ㅎㅎ
당근케잌에서 조금 놀랫습니다 ㅎㅎㅎ 찌개를 그릇에담아주시는데 건더기는 제스타일이네요 하하하하 그래도 차려주는것에 감사하고 드셔야 ㅎㅎ저는 가끔 얻어먹거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