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낙.이입니다.
올해는 이리저리 돈나갈일이 많아서 여름휴가같은건 신경안썼는데
처형쪽에서 하루쉬고 오는곳을 예약했다고 함께 가자는군요.
1박은 아니고 아침부터 갔다가 저녁에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이런 독채하나를 빌려서 하루 쉽니다.
안에는 복층으로 된 방과 주방이 존재합니다.
사진옆에 바비큐용 화로가 있습니다.
지붕에 포도가 잔뜩 열려있는데 따서 먹어도 된다고 해서 열심히 먹었네요 ㅋㅋ
주변은 다 공장인데 그 안에 이렇게 꾸며놓은게 신기하네요.
독립된 공간같이 느껴졌습니다.
걸려있는 꼬마전구들을 보아하니
저녁에 좀더 이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간날 수영장을 다 철거중이었는데
시즌때는 아이들 데려오는 부부들이 많겠다 싶네요.
각설하고 이런곳 오면 뭐다?고기다.
아침 10시부터 불달라고 하자 사장님이 조금 당황한 눈치입니다.ㅋ_ㅋ
숯쪽에 직화말고 저렇게 둔다음 뚜껑을 덮으면 안에 열기가 대류하면서 익는..전 처음 써보는 스타일인데요.
고기굽는게 별로 어렵지 않고 연기도 안나고..후;;대박이더라구요.
드럼통은 이제 안쓰는걸로..
고기는 코스트코 미국산 갈비살입니다.
고기에 와사비가 은근 ㅈㅁㅌ인거 다들 아시죠?
2차는 등심입니다.
마찬가지로 코스트코 미국산입니다.
시즈닝 뿌려주고요..밑에 떨어지는 기름들을 보니 뭔가 흡족쓰~합니다.ㅎㅎ
뚜껑 개봉하면 저렇게 전체적으로 잘 익어있습니다.
시간도 10분정도라 주택살면 꼭 사고 싶네요..;ㅂ;..
3라는 국내산 돼지목살입니다.
전 돼지파라서 목살이 가장 맛있었던게 함정이죠ㅋㅋ
술은 요새 핫한 테슬라주입니다.
쏘맥인데 테라와 참이슬의 슬을 합쳐서 테슬라라고 한다는데..잘 가져다붙이는군요ㅋㅋ
하지만 쏘맥으로 궁합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맛있어용 오홍홍
코스트코에서 2만원가량에 구매한 새우들도 구워줍니다.
지금이 대하철이라 대하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맛이 좋습니다.
살이 달아요
갑각류특유의 저 붉은빛은 정말 식욕폭발하게 하죠..후.,.
소화를 도와주는 파인애플도 구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단맛 폭발 아시죠?
전 하와이안피자도 잘먹는 놈이라 더욱~더욱 오래 구워줍니다..깔깔
새우머리는 씹어먹기 용이하게 조금 더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다들 먹고 쉬는 와중 술이 부족한 잉여는 방안에서 혼자 조촐한 술상을 차려봅니다.
복층은 핵좁고 공기순환이 안되서 더운게 절대 복층집은 가지말자 생각드는군요.
저녁으로 남은 새우넣은 너구리로 마무리~해물력이 올라갑니다.
단백질을 맥스로 섭취했더니 역시 탄수화물이 당기는군요.
탄단지..탄단지..
늦으막한 저녁시간..원래 이런시간에 도착해서 밤새 술까고 놀고 그러다 자는건데 뭔가 거꾸로네요..건전쓰..
그래도 저녁에 집에와서 푹 쉬게되니 이런것도 나쁘진않다 싶네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태풍때문에 바람 엄청부네요..창문 안깨지길..ㅠㅠ
파주의 옳은휴식하루 라는 곳입니다. 장점:사장의 깔끔함 (방안에 벌레1도 없음),건물및 안의 가재도구들의 깔끔함,바비큐의 용이함,감성사진찍기 용이함,아이가 있는 집일경우 시즌에는 수영장이 있어서 아빠가 좀 편할듯..(현재는 시즌끝) 단점:휴식이라기엔 숙박이 안되다보니 침구류의 부재 (잠깐 자기에도 배게가 없어서 불편) 산책로가 그닥, 주변 가보거나 볼거리의 부재 대충 이정도입니다. 전 몸만 가는거라 그냥 저냥 괜찮았지만 다른분께 추천을 드리는건 조심스러워서 검색해보시고 생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퍄퍄퍄퍄 고기는 역시 간접구이라능
저거 이름이 간접구이였구만!!배우고 가유b
와. 살짝 훈제도 되어 고기가 붉으스레하니 먹음직~
직화밖에 모르던 바보에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ㅂ'..
보는 제가 힐링되네요 ㅎㅎ
저런곳 한번 가면 확실히 기분전환은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집이 최고인거 같아요..ㅋ_ㅋ
여긴 어딘가요? 서울근교면 한번 가보고싶어서요^^;;
파주의 옳은휴식하루 라는 곳입니다. 장점:사장의 깔끔함 (방안에 벌레1도 없음),건물및 안의 가재도구들의 깔끔함,바비큐의 용이함,감성사진찍기 용이함,아이가 있는 집일경우 시즌에는 수영장이 있어서 아빠가 좀 편할듯..(현재는 시즌끝) 단점:휴식이라기엔 숙박이 안되다보니 침구류의 부재 (잠깐 자기에도 배게가 없어서 불편) 산책로가 그닥, 주변 가보거나 볼거리의 부재 대충 이정도입니다. 전 몸만 가는거라 그냥 저냥 괜찮았지만 다른분께 추천을 드리는건 조심스러워서 검색해보시고 생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lg디플 가는길쪽 같은데 저런곳이 생겼군요 고기가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답글달러 왔다가 역테러 ㅠㅠ
ㅎㅎ 고기에는 역시 와사비죠 +ㅁ+!! 맛잘알 ~ 이시네요~ ㅎㅎ
와사비가 고기랑 어울릴줄을 ㅠㅠ..소금파이긴 하지만 그래도 와사비도 색다르게 좋더라구요
으으아 제대로 놀다 오셨네요!! 좋습니다!!
밖에서 고기구워먹은게 거진 5년즘 지난거 같은데..저도 간만에 힐링이..'ㄱ'..밤새 놀지 못한게 아쉽네요ㅠ
고기가 상당히 먹음직하네요:) 파주까지 거리가 멀어 숙박이 안된다니 아쉽습니다
숙박이 안된다는건 업장관리에는 용이할거라 생각은 드는데 침구류나 그외사고들이나..그래도 놀러간 입장에서 아쉽긴 하드라구요.
준구형 거 와사비 너무 많이 찍은 거 아니오!
어~미안 쏘리~라고 해야하나유..ㅋㅋ
ㅇㄷ!
나도 펜션 하는데 저런 대류로 굽는 방법 알려줘도 다들 직화로 굽고 다 태워 먹더라
크..대류로 하는거 신세계인데..안타깝네요. 전 야영나가서 고기 하나도 안태워먹은게 진짜 감동그자체..
문화수준 의식수준이 아직 멀었죠..
와우 고기하나 구워먹는데 문화수준 의식수준까지
대류로 (굽는방법을 알려줘도) 다들 (직화)로 굽고 (다 태워 먹더라) 글을 잘못읽거나 이해를 잘못하시거나 흔히들 함부로 쓰는 난독증 그런것은 아니시겠져.. 아니실거라 믿습니다.. 바쁘셔서 대충 보고싶은것만 보고 생각하고싶은대로 짧게 생각하셧다고 믿어봅니다.
숯이 굉장히 특이하네요 보통 차콜숯은 스테이크 익혀갈때쯤이면 다 죽어갈텐데 저 숯은 오래오래 화력이 짱짱해 보이네요
그생각을 못했군요..그러고보니 숯이 정말 오래 짱짱히 갔네요 - -;; 3차에 4차까지 갔는데..물론 그뒤 열이 훅 식어서 쥐포나 구웠습니다ㅋㅋ
궁금해서 찾아보니 숙박을 없앤 당일치기 라는데 신기하네용
당일치기라서 아이데리고 있는 고양,김포쪽 부부들이 가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숙박이 없는건 처음봐서 묘했습니다.
어우 목살 엄청 좋네요. 좋은 삼겹,목살은 소고기에 안꿇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