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파는 굿즈들은 보통 비싸기로 악명높지만, 종종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제품이 나오곤 합니다.
9월 17일에 나온 리저브 우드트레이 역시 그러한 제품들 중 하나입니다. 리저브 매장에서만 판매한 제품인데, 나무로 만든 트레이, 금속으로 된 코스터, 시즌 리저브 커피 한잔, 초콜렛 한조각까지 합쳐서 15,000원이었습니다. 평소 리저브 커피와 다과를 묶어서 6~7천원 정도에 팔고 있으니, 트레이와 코스터가 8천원인 셈이지요.
이 정도면 가격대비 좋다고 생각했으나, 제가 거주하는 곳에는 리저브 매장이 없어서 결국 친구 찬스를 썼습니다. 돈은 제가 온전히 지불하고, 커피와 초콜렛은 친구가 먹고 저는 본품만... 그래도 예뻐서 마음에 듭니다 :)
음갤이니 음식사진도. 철관음차와 비스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