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이날의 당번은 제 차례, 이것저것 주섬주섬 차려봤습니다.
지난번에 먹다 남은 된장찌개를 데우고, 원래는 계란말이여야 했을 그것에 케첩으로 데코를 합니다.
계란말이용 후라이팬 말고, 처음으로 그냥 일반 후라이팬에 했는데 완전 망했네요.
결혼 전에 본가에서는 계란말이 진짜 잘 만들었는데...
된장찌개 끓이고 남은 호박은 호박전으로 부쳐버리고, 노브랜드에서 집어온 떡갈비를 한 번 데워봤습니다.
떡갈비는 딱 급식의 그것!
수내에 '찬찬'이라는 술집 처음 가봤는데, 맥주 좋아하는 분들 추천드려요.
취급하는 맥주 바운더리도 넓고,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추천도 해주시고...분위기도 좋더라구요?
by iPhone Xs Max
정갈한 밥상이네요.. 요리 솜씨가 좋으신 것 같습니다.
저도 당번할 짝궁이 있었음 좋겠네요ㅎ 맨날내가 차려먹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