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아비냉쿡입니다.
왜 내가 만든 알리오 올리오는 맛이 없을까?
본인이 만든 알리오 올리오를 먹으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 이유를 알아보고 저의 알리오 올리오 조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알리오 올리오의 정식 이름은 Spaghetti aglio, olio e peperoncino입니다.
재료를 보면 스타게티면, 마늘, 올리브유, 페페론치노, 파슬리
이름에 표시 안된 재료는 파슬리 뿐이네요. 이 5가지 재료로 만드는 파스타입니다.
첫 번째 이유
재료를 보면 특별난 재료가 없습니다.
특히 감칠맛이 나는 재료가 없기 때문에 잘 만들어 놓고도 내가 잘 못 만들어서 맛이 이런가??
하고 생각하기 쉽고 우리 입맛에 약간 실망스럽기도 해서
감칠맛이 듬북 들어 있는 치킨스탁을 넣기도 하고 치즈를 뿌려서 먹거나 합니다.
두번째 이유 올리브오일
재료가 별다른 특별한 것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맛있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맛있는 올리브오일은 무슨 맛 일까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산지에 따라 품종에 따라 향과 맛이 정말 다양합니다.
이런 저런 올리브오일을 먹어 보고 향을 느껴보고
이 올리브오일 정말 맛 있다!! 란 경험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제일 중요한 재료의 맛을 잘 알지 못하고 맛없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한다면
알리오 올리오가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힘듭니다!!!
세번째 이유 마늘
알리오 올리오의 가장 중요한 조리 포인트는
얼마만큼 마늘의 풍미와 맛을 잘 뽑아내서 올리브오일에 배게하는가 입니다.
풍미와 맛이 풍부한 마늘 하드넥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껍질을 안 깐 통마늘을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드넥 마늘도 껍질을 까 놓거나 다진 지 오래되면 풍미와 맛이 많이 사라집니다.
소프트넥 마늘도 조리 직전에 손질을 하면 풍미와 맛이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네번째 이유 면수
면수의 역할은 2가지입니다.
간과 유화(에멀전)입니다.
면을 삶으면서 면에 1차 간이 된고 조리 중 면수를 추가 2차 간이 됩니다.
면을 삶을 때 나오는 전분은 올리브오일과 면수가 잘 유화되도록 하는 결합 역활을 합니다.
매번 면수의 염도가 틀리거나 삶는 물이 양이 달라 전분의 농도가 다르다면
만들 때마다 짜기도 하고 싱겁기도 하고 어느 때는 유화가 잘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경험이 부족하다면 면수부터 기준을 정하고
익숙해 질 때까지 그 기준를 지키면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료]
스파게티면 100g
익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 60cc
마늘 20g
페페론치노 5개
이탈리안파슬리 5g
[면수]
물 1L
소금 10g
[조리법]
1. 껍질에 싸여 있는 마늘을 얇게 슬라이스 합니다.
(다져도 상관 없지만 다지면 좀 지저분해 보여 저는 슬라이스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2. 이탈리안 파슬리는 다져 줍니다.
3. 페페론치노는 살짝 부셔 놓습니다.
(페페론치노가 없다면 건고추나 베트남 고추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4. 면을 삶을 때 1 : 10 : 100의 규칙으로 삶아 줍니다.
(물 1L, 소금 10g, 면 100g)
5. 물이 끓으면 소금을 넣고 면을 넣고 삶습니다.
6. 알 덴테로 삶는 시간의 2~3분을 줄여서 5~6분 삶고 나머지 삶는 시간은 프라이팬에서 익힙니다.
7. 면이 삶고 있는 동안 프라이팬에 본인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 올리브오일를 60cc 넣습니다.
8. 준비해둔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고
9. 불을 중약불로 해서 천천히 가열합니다.
10. 천천히 올리브오일이 가열 되면서 마늘과 페페론치노의 풍미와 맛이 올리브오일에 배이게 됩니다.
11. 마늘 가장자리의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면수를 올리브오일 3배인 180cc를 넣어 줍니다.
12. 마늘을 너무 가열에서 색이 진하게 변하면 마늘의 쓴 맛이 올리브오일의 맛을 가리게 됩니다.
13. 저는 알리오 올리오는 올리브오일 맛이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늘 맛을 강하게 하는 것을 추천하는 분들도 많고 맛있는 올리브오일 맛을 잘 모르면 마늘 맛이 강한게 한국 사람에게 잘 맞기도 합니다.
14. 불을 약하게 줄이고 면이 익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15. 면을 삶은지 5~6분이 되면 프라이팬으로 옵깁니다.
16. 불은 중불로 해서 볶는 느낌이 아닌 졸이는 느낌으로 천천히 익힙니다.
17. 간도 보고 면도 먹어 봅니다.
18. 면수와 올리브오일이 2스푼 정도 남으면 다진 파슬리를 넣고 불을 끄고 팬을 돌려줍니다.
19. 이 과정을 만테까레라고 합니다.
20. 면이 거품기 역활을 하면서 면수, 전분, 오일이 유화되면서 부드러운 느낌의 농도를 형성 부드럽게 면을 감싸 안게 됩니다.
21. 그릇에 담아 맛 있게 냠냠냠!!!
동영상이 궁금하면
요기 영상을 보면 이탈리안 쉐프들이 모여 유명 유튜버들의 알리오 올리오 만드는 영상을 보면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데 보시면 재미가 있습니다.
요 영상은 위 3분의 쉐프가 알리오 올리오 만드는 영상입니다.
페퍼로치노와 배트남고추도 없다면 청양고추를 ... 넣음 안됨 해봄
우리 입맛엔 역시 MSG 😁😁😁😁👍
오일소스 파스타 만드는 연습만 하고 감칠맛이 부족해 취향타는 파스타를 먹을 생각이 아니라면, 최소 본문의 파스타 레시피에 재료 한두가지는 추가해야함. 간을 안초비( 없다면 멸치액젓, 피시소스, 까나리 액젓 등으로 대체)로 하고, 마지막에 페코리노,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같은 치즈를 갈아넣는 것. 이탈리아에서도 흔하디 흔한 레시피고, 이제와서 전통 따져도 피할 이유가 없는 재료들임. 치킨스톡까지는 개인의 취향문제라도, 굳이 소금 마늘 올리브오일로 비건요리를 만들 이유가 전혀 없음. 그리고 유화과정은 오일소스 파스타의 기본이긴하지만, 들어간 재료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것이지, 안들어간 감칠맛을 만들어내지는 못함. 설사 유화과정에서 미숙해서 분리된 소스를 만든다고 해도, 치킨스톡, 안초비, 치즈가 들어가면 맛이 없지는 않음. 유화과정을 완숙하게 해내면 더 잘만든 소스덕분에 혀에 더 많은 양의 맛을 전달해줄 뿐. 그니까 이상한 집착하지말고 재료를 더 넣으세요 제발. 짜장면집 전통레시피는 msg퍼붓고, 레스토랑 레시피도 최소한 치즈는 갈아넣습니다!
마늘을 막 한주먹 넣어야 만족스러운데..
제조일자 확인해보세요 아무리 요리를 잘해도 재료가 신선하지 못 하면 그 음식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요;;
면수와 함께 치킨스톡을 좀 넣어주면 더 좋죠...
우리 입맛엔 역시 MSG 😁😁😁😁👍
이영돈의 프로파간다가 문제인 겁니다.
우웡
저는 다진마늘 넣고 잘게 썬 베이컨 넣고 고운 고춧가루 반 작은술 넣고 스파게티 대신 마카로니를 넣어서 만들어 먹어요 진짜 꿀맛!
국민연료썬연료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___^ 좀더 주의 했어야 하는데;.... 😂😂😂
국민연료썬연료
ㅋㅋㅋ 저도 옛날에 헷갈려서 안단테라고 한 적 있는데... 많이들 알면서도 틀리죠
와 이렇게 새하얀 알리오올리오는 처음봤습니다! 맛은 어떨지 맛보고싶네요
제가 색 조절을 잘 못해서 더 하야게 보이는 지도.....😊😊😊😁😁😁
이게 참 재료가 단순해서 그런지 맛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맞습니다. 잘 만들어도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고...😁😁😁
치킨스톡으로 해결~
우왕 ...
오오..좋은팁 알아갑니다!
만들기 쉬우면서도 엄청 먹음직스럽네요 ㅎㅎ 집에서 자주 해먹어야 겠네요
페퍼로치노와 배트남고추도 없다면 청양고추를 ... 넣음 안됨 해봄
마늘을 막 한주먹 넣어야 만족스러운데..
진정한 한국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들은 다 저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물받은 올리브유에서 역한냄새가나는데 상한걸까요?
루리웹-2582494467
제조일자 확인해보세요 아무리 요리를 잘해도 재료가 신선하지 못 하면 그 음식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요;;
올리브유 냄새가 약간 풀냄새 비슷하다다고들 해요
기승전 유튜브
스크랩 퍼가용
국수를 돌돌 말아서 플레이팅 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https://blog.naver.com/nagaja_2003/220194711164 이런 국자에 담아서 젓가락으로 둘둘 말아서 담으면 됩니다.
예전에 직접 알리오올리오 해먹을때 베트남고추 5개 그냥 넣고 했을때 안매워서 다음엔 10개 부숴서 넣었다가 코 녹는줄...
알리올리오 몇번 해먹어본결과 맛이없는 이유는 간이 안맞아서 그럼..면삶을때 넣는 소금이 제일 중요함..다른건 그냥 오일에 재료 때려넣고 볶아서 소스만들면 끝 삶겨나온 면이 간이 얼마나 딱 맞는지 먹어보고 비비면됨. 보통 1인분 면 삶을때 물1리터에 소금 1큰술 넣고 삶아보셔.
대부분이 저문제들이죠... 매주 토마토파스타.크림파스타.알리올리오 3개 해먹는데 다른건 소스빨로 커버되지만 알리올리오는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서 개인적으로 공부많이한 메뉴... 초보자분들은 마늘관리나 유화과정을 알아도 쉽지는 않을거에요 다진마늘과 치킨스톡으로 커버하면 좀 쉬워지고 오일은 확실히 좋은걸 써야...
치킨스톡 갓갓... 없으면 맛없음 소금대신 치킨스톡넣음 그럼 간도 딱맞고 좋음 정통 알리오올리오 아니라고 그러는데 맛있으면 알게뭐람
알리오올리오는 만드는건 꽤 간단한데... 맛의 편차가 굉장히 큰 편인것 같음.
제일 기본이고 저기에 재료 추가하거나 과정 추가 하거나 해서 점점 더 맛있고 자신에게 맞게 만들어 먹을수 있게됨 하나 익혀두면 좋음
와이프가 알리오올리오를 좋아해서 연애시절부터 자주 했었는데 정말 쉬운것이 가장 어렵다는걸 느끼게 하는 요리였네요. 매번 할때마다 맛이 바뀌는게 참.... 그래도 와이프는 제가 해주는게 제일 맛있다는데 계속 해달라는 이야기겠죠? ㅠㅠ
오일소스 파스타 만드는 연습만 하고 감칠맛이 부족해 취향타는 파스타를 먹을 생각이 아니라면, 최소 본문의 파스타 레시피에 재료 한두가지는 추가해야함. 간을 안초비( 없다면 멸치액젓, 피시소스, 까나리 액젓 등으로 대체)로 하고, 마지막에 페코리노,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같은 치즈를 갈아넣는 것. 이탈리아에서도 흔하디 흔한 레시피고, 이제와서 전통 따져도 피할 이유가 없는 재료들임. 치킨스톡까지는 개인의 취향문제라도, 굳이 소금 마늘 올리브오일로 비건요리를 만들 이유가 전혀 없음. 그리고 유화과정은 오일소스 파스타의 기본이긴하지만, 들어간 재료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것이지, 안들어간 감칠맛을 만들어내지는 못함. 설사 유화과정에서 미숙해서 분리된 소스를 만든다고 해도, 치킨스톡, 안초비, 치즈가 들어가면 맛이 없지는 않음. 유화과정을 완숙하게 해내면 더 잘만든 소스덕분에 혀에 더 많은 양의 맛을 전달해줄 뿐. 그니까 이상한 집착하지말고 재료를 더 넣으세요 제발. 짜장면집 전통레시피는 msg퍼붓고, 레스토랑 레시피도 최소한 치즈는 갈아넣습니다!
저도 이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저건 재료가 없을때 그나마 최선을 다해서 먹을수 있는 정도인거지...맛있게 먹으려면 걍 마지막에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갈아넣고 바질, 케이퍼나 올리브 버섯 같은 추가 재료들이 들어갈수록 더 맛남
그래도 정석은 알아야 제대로 된 응용이 되지요. https://youtu.be/MUx4OwILCD8 요기 영상을 보면 이탈리안 쉐프들이 모여 유명 유튜버들의 알리오 올리오 만드는 영상을 보면서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하는데 보시면 재미가 있습니다.
맞습니다. 저도 치즈와 스톡은 씀 ㅎㅎ
통마늘 구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다진마늘 있는걸로 하는데도 치킨스톡 한스푼 넣으면 맛있더군요.
이상한 댓글 대첩 될까봐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제목은 엄청 도발적인데 정작 결과물이 너무 허여멀건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흰건 그냥 업로드 하신분의 촬영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거 같아요. 화밸을 이상하게 잡으면 맛없어 보이는 색감으로 찍힙니다.
새우젓 넣어도 꿀맛
이상하게 알리오 올리오에 대한 환상을 가진 사람이 간혹 있던데 그냥 딱 저 재료만큼의 맛임 오일같은 재료의 문제보다 레시피 자체의 문제가 젤 큼. 정통 레시피란게 마늘+고추기름에 면수섞는게 다인데 저걸로 파스타를 만들어봤자 얼마나 맛있겠음? 애당초 고급요리도 아니고 집에 재료부족하고 간단하게 먹고 싶을때나 해 먹는 음식이지 무슨 엄청 맛있는 음식이 아님
아직 초딩입맛이라 그런지 재료를 마늘 소금 올리브로만 하면 비건식같아 너무 심심하더군요 ㅜㅜ 다른분들 이야기처럼 액젓이나 치킨스톡으로 넣어주면 확실히 좋아지는데 현지에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맛이 많이 다를려나요
저도 스톡을 쓰거나 하고 아니면 명란젓을 넣어 명란 + 치즈 정도는 해줘야 입에 맞더라구요 ㅎㅎ
명란이든 치즈든 치킨스톡이든 뭐든 넣어서 맛잇게 먹는게 더 좋아요.. 암만 좋은 오일을 써도 재료 자체가 마늘,오일,고추,소금 밖에 안들었는데 맛의 차이가 그렇게 클까 의구심이 드네요; 저도 오일 파스타 많이 해봤는데 암만 좋은기름(백화점에서 구입한 병에 들어있는 500미리 14000원대의 엑스트라 올리브 오일(향이 대박), 좋은마늘(껍질 안깐 햇마늘) 페페론치노야 우리나라 들어오는게 한정적이라 그냥 양념통에 든 페페론치노 한통에 오천원짜리 써서 나름 좋은 재료를 써도 식당에서 파는맛이 도무지 나지 않았는데.. 스탁+치즈넣으니 딱 파는맛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허탈.
그냥 슈퍼에서 파는 한통에 오천원짜리 올리브 오일에 슈퍼에서 파는 깐마늘 배트남 건고추 써서 만들어도 분명히 작은 차이는 있지만 아주 큰차이는 없었습니다. 파는게 아니라 집에서 해먹는거면 요정도면 충분? 이제 굳이 좋은 오일 안쓰고 그냥 스트레스 안받게 맛잇게 먹는게 좋더라구요^^;;
요즘 파스타에 빠져서 열심히 해보고 있는데. 유화작업은 처음들어봤네요. 기본을 좀 더 배워봐야겠습니다 ㅋㅋㅋ
별거 없어요. 위에 작성자님이 쓰신대로 면을 좀 덜익히신후 면수와 오일소스를 함께 볶아주시면 에멀젼화 됩니다. 물론 식으면 유분리가 진행 되기때문에 만들고 최대한 빨리 드시는게 좋아요. (넓은 팬을 쓰실경우 면수 뿌리면 금방 기화되기 때문에 면수를 옆에 두고 수시로 뿌려주시면 되요.대신 그렇게 면수를 많이 넣게 되면 짜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면을 삶을때 간을 잘 맞춰주는게 포인트. 조리 환경에 따라서 이런부분들은 수시로 바뀌끼 때문에 기본적으로 내가 가진 환경에서 몇번 해보시면 좋습니다. 더 확실한건 싱겁게 만드신후에 소금쳐주면 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셔도 되요 ㅋㅋ)
알리올리오 필수 준비물 1. 스테인리스 팬 (코팅팬 사용하지 마세요) 2. 올리브유 3. 마늘 (하드넥) 4. 페페론치노 5. 면 6. 면수 7. 소금 파스타 삶는 물은 생각보다 간이 짜야 합니다. 마늘은 반드시 하드넥을 사용해야 합니다. 알리신에서 나오는 매운맛과 풍미가 다릅니다. 대부분 마트의 마늘은 소프트넥 입니다. 소프트넥 마늘은 슬라이스보다는 완전히 으깨어주어서 표면적을 넓혀주어 공기와 접촉면을 넓혀줘야 합니다. 그리고 마늘을 많이 넣어야지 마늘 향과 맛이 납니다. 하드넥은 4개~5개 정도만 넣어도 차고 넘치지만...소프트넥은 10개는 넣어줘야 합니다. 그 이상 넣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면수를 넓어서 잘 에멀전이라고 불리우는 유화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면수의 전분이 기름과 물을 섞어주는 역할을 해줘서 끈적한 소스화를 시켜줍니다. 면수를 넣고 많이 저어주셔야 합니다. 끈적해질떄까지... 마지막으로... 한국의 파스타집들은 거의 대부분 치킨스톡으로 맛을 냅니다. 사실 마늘 적게 넣어도 대부분 한국 파스타집 맛은 치킨스톡맛이기에...치킨스톡을 넣으면 마늘 상관없이 맛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알리올리오 제대로 만들고 싶다면 위에 방법대로 하시면 됩니다.
난 그냥 레시피대로 하니까 꿀맛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