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음갤에서 핫하다고 하던 신촌의 부타동 집을 다녀와봤습니다
쉬는날이라 갑자기 땡겨서 집에서 서둘러 나왔음에도 편도 2시간 거리다보니 어쩔 수 없이 늦어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1시 40분 쯤인가 갔었는데 벌써 솔드 아웃이더라구요
이리 된거 저녁 타임까지 기다리자!!
해서 다녀온게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11539?
벤앤제리 아이스크림 팝업스토어 입니다
여튼 4시 30분 다시 도오오오오전!!
다행스럽게도 1등으로 도착
(이후 가족단체손님이 오셨는데 애기들 이라도 1인 1메뉴라서 결국 아버지와 애기 둘은 가게 안에 못들어오시더군요)
가게가 협소하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네요
분명 초창기에는 국내산 냉장육 쓰신다고 적혀있었던거 같은데
그부분만 가려진거보니 지금은 수입 냉장육을 쓰고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메뉴는 부타동 12.000원 하나와 입이 심심해 우롱차 3,000원 시켜봅니다
우롱차입니다 뭐 특이점 없는 우롱차의 맛
이상하게 일식을 먹으면 우롱차가 땡기더군요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등장한 영롱한 녀석입니다
미소시루나 츠케모노 같은 건 무한 리필이라고 하시더군요
참고로 처음에는 와사비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주문 하셔야 하구요 저는 소스도 아예 처음부터 추가했습니다
크으 저 자태...
나름 두께가 꽤 되고 특히 식감이 참 신기하더라구요
탱탱한 식감이 살아있다고 해야하나?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조금 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참 좋은 느낌이더군요
이런식으로 고기에 와사비를 올리고 소스에 찍먹하면...캬!!
완식했습니다
후기에 간이 심심하다 라고 적혀있었는데 그리 심심하지 않았고 소스 추가로 이것 또한 조절 가능하니 별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홋카이도 에서 먹었던 부타동맛 그대로여서 더더욱 좋았네요
추가 재방문 꼭 하고 싶네요
이번에 돼지 열병 때문에 국산을 못쓴다는 공지가 있었습니다.
수입산이 무조건 냉동이던 시절은 10년도 전 이야기고요 한미FTA이후 낮은 관세를 무기로 미국산 냉장 돼지고기가 시장을 꽤 장악했습니다
양은 푸짐해 보이네요.
네 고기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를 양이었습니다
합정에이어 2호점인건가요?
합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수역쪽 점은 스미비 라는 다른 부타동 가게 입니다
아아 스미비랑 다른곳이군요
고기 식감이 특이하지만 참 좋더라구요 듣기엔 이상하지만 아삭아삭하다고 해야할지ㅎㅎ 비게 씹는 맛이 정말 좋아요
상수에 먹으러 갈 계획이었는데 여기도 근처니 꼭 가봐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돼지삼겹살을 간장소스 발라서 구워 밥위에 올리는거 같은데 고기 식감이 특이하다하니 상상이 안 되네요. 수입산이라면 당연히 냉동일텐데 고기가 질의 차이가 있을뿐 거기서 거기인데 지방많은 부위 씹는 식감아닌가요 ? 우롱차를 보니 고독한 미식가가 되보고 싶네요.
제누티
수입산이 무조건 냉동이던 시절은 10년도 전 이야기고요 한미FTA이후 낮은 관세를 무기로 미국산 냉장 돼지고기가 시장을 꽤 장악했습니다
산지 표시는 기본중에 기본인데 그걸 수정을 안하고 가리다니...;;
이번에 돼지 열병 때문에 국산을 못쓴다는 공지가 있었습니다.
돼지열병때문에 아무래도 퀄리티 유지는 힘들꺼라 생각은 했는데 결국 고기가 바뀐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