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특별한 날도 아닌데
힘드네요ㅎ
퇴근후
집에서 한잔합니다.
먼저 블루핀 참치살 기름기없는 부위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와사비 준비..
준비했음 끝이 아니죠.
또다른 노가다의 시작;;
와사비를 갈아줍니다.
단순노동에 비해 와사비가 그닦 나오지않네요;;
대충 술상차리고..
10분동안 갈은게 저게 다입니다.
물론 남은건 밀봉해서 냉장고로..
참치 붉은살외에 연어알도 준비해줍니다.
술은 걍 스파클링 와인..
기포는 그닥없는 깔금한 맛이었음다.
힘들게 갈은 와사비를 참치살에 올려놓고..
간장에 덩크;
생와사비는 기존 포장 와사비와는 달리
탁 쏘는 맛은 없고 개운하게 은은하게 쏘는 맛이 있네요.
연어알도 한젓가락씩;
캐비아만큼은 아니지만 짭조릅한 맛이 맛있네요.
ㅎㅎㅎ
ㅎㅎ
ㅎ
뿅;
From LA.
오른쪽 베스트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헉~ 와사비를 직접 만드시다니~ +_+!!
배고파서 와사비 가는시간도 아까웠네요ㅎ
헐 밥에 얹어 먹으면 꿀꺽
이상하게 오늘은 걍 탄수화물없이 먹었네요ㅎ ...이래놓고 나중에 빵에 빠다발라먹고 있네요;;ㅎ
직접 간 와사비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강판이 상어 껍질 뭐 그런거 맞나요? ㅎㅎㅎ 어디서 주어 들은적이 있어서요 ㅎㅎ
저도 옜날에 부모님따라 고급횟집에서 맛보고 이번에 첨맛보네요. 강판은 주로 상어껍질이 쓰이는데요, 요즘엔 세라믹재질로 상어껍질비슷하게 나온게 있죠. 포슷속의 강판은 상어껍질인데 생각보다 너무 조금만하네요.
미스터초밥왕에서나 봤던 갈아만든 와사비군요 ㄷㄷ 참치살에 연어알이라니 반칙입니다
저도 미스터초밥왕 잘봤죠ㅎ 피곤한 몸에 음식이라도 반칙해야 피로가 풀리는듯하네요.ㅎ
와...엄청나네요!! 블루핀튜나랑 연어알 ...크학. 공들인 겨자까지 ㅎㅎ수고많으셨네요 ~
캄사합니다ㅎ 근데 겨자가 아니라 굳이 와사비를 한국명으로 칭한다면 고추냉이가 맞겠죠ㅎ (근데 이것도 아니라는 애기도 있음다. 고추냉이랑 와사비랑 종자가 틀리다나 어짼다나;;)
아하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전 고추냉이도 잘 먹질 않아서 몰랐네요, 둘다 매운걸로 인식되어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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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빌런
그런가요? 대신 생굴은 흔하게 적정한 가격에 살수있잖아요ㅎㅎㅎ 여긴 너무 비싸네요;;
베타빌런
생굴로 드세요ㅎ 여긴 한국에서 직송해온 냉동굴은 겨울에 팔아서 굴밥이나 굴국끓일순있죠ㅎㅎㅎ
아니 세상에. 생와사비를 갈아드시기까지... 완전 본격적이네요.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입만 고급화지면 안되서;;
캬~보기만해도 군침이 흐르네요~ 그리고 와사비를 직접갈아서 만드시다니 맛과 신선함이 장난아니겠네요^^
요즘 시판 와사비들도 너무 잘나오는데요, 생와사비는 그나마 풍미와 자연스렇게 톡쏘는 맛이 좋았네요.
생와사비는 진리
요즘 시판 와사비도 잘 나오는데 역시 아직까지는 생와사비보단 약간 부족하네요ㅎ
매우 공을 들인 와사비에 비해 그냥 화이트와인이 대비를 이루네요.
술은 걍 대충 먹슴다ㅎ
저두 마트가서 참치나 연어 사서 썰어먹어야겠네요. 쐬주랑.
쐬주랑 먹으면 좋지요ㅎㅎ
한국에서 생와사비를 구할 수 있나요???
모르겠네요. 한국에서 호텔 스시레스토랑에서 먹어본 기억은 있네요.
http://okwasabi.com/
예전에 토욜에 하던 mbc 프로그램중에 생와사비 재배하는곳 나온적이 있긴함요
허걱 감사합니다~
참치집 가서 먹으면 저렇게 새빨간 부위는 뭔가 맛이 밋밋하고 싸구려 느낌 ? 이 강한데요. 때깔만 같은거고 다른 부위라 봐야하나요 ?
참치집에서 다른 기름진부위랑 같이 먹으면 당연히 밋밋하고 싸굴?느낌나죠ㅎ 근데 기름진부위는 한두점 먹으면 더이상 먹기힘들어서 전 담백하고 찰진 빨간살부위를 더 선호하네요. 물론 빨간살먹는 참치종류는 무조건 블루핀 (참다랑어)이죠. 그외 참치의 빨간살은 식감이 확연히 떨어지긴 합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먹는 빨간살 참치들은 황새치나 라고 셰프가 말하던데. 참다랑어도 먹어봐야겠네요 잘봤습니다.
껍질을 안 날리고 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좀 날려줘야 잘 되던데 너무 드라이해도 안 되구요
껍질을 벳기고 할려고 하다가 걍 했네요ㅎ 껍질이 차지하는 양도 별로 없고 그닥 껍질만 딱딱한 것도 아니었고 걍 통와사비가 갈기 힘들었네요ㅎ
미스터 초밥왕이 들으면 기절하는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