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와이프가 3박4일 간 여행을 다녀오는 동안, 뭐랄까 막 자유를 만끽하고 싶었는데...평일이고 하다보니 뭐 별거없이 지나간 것 같네요.
아니 애초에 곧 회사 그만둔다고 놀러간거였는데, 그만 둘 회사에서 일을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고요 :(
놀러가기 전에 일은 마무리 짓고 가고 싶다고, 일요일에 회사 가서 일하고 오는 와이프...저녁은 제가 챙겨줬습니다.
와이프가 크림소스를 싫어해서, 없는 틈을 타 만들어 먹은 크림스파게티.
술안주로도 한 번 만들어 먹었습니다.
3박4일이 빛의 속도로 지나가고, 퇴근해서 돌아와보니 집에서 반겨주는 와이프.
잠깐의 자유도 좋았지만, 맨날 컴컴한 집에 혼자 들어와서 자다가, 와이프가 맞아주니 좋네요.
저녁은 와이프가 차려줬습니다.
기념품이라고 첨성대쿠키 사왔는데, 저거 한통에 5,000원인가 한대요 ㄷㄷ
그나저나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에서 + 첨성대쿠키를 팔면서 + 일본이랑은 1도 상관이 없는데 = 이 시국에 상호명을 왜 일본어로 적어놓는지 모르겠네요;;;
by iPhone Xs Max
혼자보단 둘이 좋죠^^ 도토리묵이 완전 맛있겠어요!
경주사람인데 저런 쿠키 파는 걸 처음 알았네요 ㅎㅎ
맛있어 보입니다. 저녁이 행복하겠네요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으니까 상호명을 그렇게 표기한거 같습니다.
헉 크림파스타 맛있겠네요ㅎ 첨성대쿠키 가격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