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 리뷰로 찾아 뵙는 아수라장 입니다.
가을의 정취를 마음 껏 느낄 수 있는 2019년의 10월 중반을 맞이하고 있는 와 중
올해도 변함없이 저의 취미 생활 이자 삶의 일부 라고 할 수 있는
티 타임 속의 따스한 허브차를 찾는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설록은 4년 전 부터 춘, 추, 동계를 맞이할 때 마다 지속적으로 애용해왔었는데요
특히 허브차를 선호하는터라 이번 가을의 첫 티 타임을 장식하는 허브차로
현대백화점 중동점의 오설록 에서 모로칸민트티 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오설록 점원님께 양해를 구하여
오설록 벚꽃향 가득한 올레 샘플용 티백도 동시에 받아 왔습니다. ^^;
개인적으로 페퍼민트 매니아 이기에
올해 봄 때와 동일하게 오설록 포레스트 브레스 를 구매하려고 하였으나
기존의 포레스트 브레스에서 볼 수 없는
'오리지날' 순수 100% 민트 작물과로 구성 된 부분에 매료되어
주저 없이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극히 개인 취향이지만 허브차 선별 시,
침출차 형식의 제품을 고수하는 편이기에
다른 쪽의 지출을 줄여 다소 높은 가격이어도 꾸준히 애용하고 있습니다.
유리병 뚜껑의 봉인 스티커를 제거하고 개봉한 모로칸민트티 의 모습으로
자연색에 가까운 건조형태의 민트 컬러로 다른 브랜드 제품들과 확연한 차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다른 브랜드의 페퍼민트의 건조상태의 경우
짙은 갈색 혹은 검정색에 가까운 컬러와 함께 탁한 조잡한 향 으로
무언가 부족한 페퍼민트 혹은 페퍼민트의 탈을 쓴 형용 할 수 없는 기괴한 허브차 같은 인상이 깊었지만
오설록 모로칸민트티의 경우
페퍼민트 품종 중 극상 제품을 내놓는 독일산 페퍼민트를 기준으로
여기에 특이하게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스피어민트 와 스테비아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뒤늦게 안 사실 이지만
국내환경 상 페퍼민트를 재배하기 힘든 환경이지만
대신 스피어민트 와 스테비아는 성공적으로 재배 할 수 있어 상품화까지 진행 되었다고 하는데요
국내산 스피어민트와 스테비아 경우
품질적인 부분은 세계에서 상위권으로 널리 평가 되어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 국내보다 해외로 수출하는 비율이 높으며
주로 프리미엄 혹은 오더 메이드 형태의 브랜드에서 사용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확실히 기존의 판매되고 있는 타 브랜드 제품의 페퍼민트 보다 높은 퀄리티를 자랑 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 1일 티포트 2회를 마시고 있어
티포트 1회 기준으로 중형 티스푼 1회 ( 소형 티스푼 3회 분량 ) 으로 물 550ML 으로 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티 포트에 온수를 넣은 후 2~3분 정도 우려 낸 오설록 모로칸민트티 로
맑고 영롱한 색을 자아내어 기존의 탁한 페퍼민트차들과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설록 모로칸민트티의 백미 중의 백미 라고 한다면
① 앞서 언급한 독일산 페퍼민트와 국내산 스피어민트와 스테비아를 사용 하여 상당히 깔끔한 향내음이 일품
② 조잡한 맛이 없는 상당히 깔끔함과 마무리
③ 입 안에서 확실히 감도는 매끄러운 청량감
정도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담 으로 기존 다른 브랜드 제품의 경우
독일 + 이집트, 이란, 이태리 등 등
환경과 재배지역이 다른 페퍼민트를 혼합하여 판매 하고 있어 조잡한 맛 + 이질적인 페퍼민트 향과 맛으로
페퍼민트티 이지만 페퍼민트 같지 않는 다소 알쏭달쏭한 퀄리티로 허브차 매니아에게 있어 고뇌의 영역 이기도 합니다.
이제 포스팅 리뷰를 마무리 하기에 앞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라이트 유저 분 부터 저와 같이 허브차를 자주 찾으시는 매니아 분들 중에
특히 페퍼민트 차를 선호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 되는데요
순수 100% 오리지날에 가까운 최상의 페퍼민트차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오설록 모로칸민트티 제품을 권장 드리고 싶습니다.
16G 기준으로 20,000원 으로 다소 높은 가격 이기도 하여 부담이 느껴지시겠지만
확실히 가격 값 하는 오설록 제품으로 질적인 부분을 중요 시 한다면 꼭 권장해드리고 싶습니다.
추가로
다소 가격에 대한 부분을 생각하신다면 앞서 언급드린 포레스트 브레스 로
티백형으로 10개입 15,000원에 판매중 으로
다만 포레스트 브레스 경우 페퍼민트 이 외 다른 허브차가 혼합되어 있어
순수 청량감은 덜하지만 상큼하고 달달한 허브차를 체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상, 아수라장의 오설록 모로칸민트티 간단 리뷰기 이었으며,
페퍼민트 티 좋아하시거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드셔보는 것 추천 드립니다.
허브차 특유의 비린맛도 거의 없는 편 이고
전체적으로 기존의 다른 브랜드 들과 달리 조재+조합 부분이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허브차 입문용으로도 탁월 하다고 생각 됩니다. ^^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페퍼민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리뷰는 반갑네여. 기회가 딘다면..백화차도...리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오... 오설록은 녹차 베이스 위주인 줄 알았더니 모로칸 민트티도 있군요. 모로칸민트티는 twg에서 나온 것 밖에 안마셔봤는데 나중에는 오설록 것도 먹어봐야겠어요
올해 출시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원래라면 우롱차 침출차로 가려고 했다가 설록차 허브라인 안에 올해 모로칸민트 침출차 형태로 나왔다고 해서 고민없이 바로 사왔습니다 ^^ 맛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