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지인 분들끼리 스태미나식으로 뭘 먹을지 투표해서
어복쟁반으로 낙찰..
강남구청역에서 내려 단풍 보면서 걸어갔습니다
청담역 근처에 있는 피양옥
어복쟁반을 취급하는 곳은 많지만
피양옥의 어복쟁반이 비주얼이 압도적이더군요 ㄷㄷ
기대하면서 입장
메뉴
냉면을 주로 하는 곳이지만
오늘은 스태미나식이라
어복쟁반 大
주문하였습니다
밑반찬
무절임과 백김치
심플합니다
어복쟁반 大
나왔습니다
압도적인 비주얼...ㄷㄷㄷ
머릿고기 사태 양지 우설 살치 스지 내포 등등
각종 소고기 부위와 야채 버섯 달걀 등이 얹어져 있었습니다
대 사이즈를 주문하면
기본 냄비 외에도
고기 한 접시가 더 나옵니다
그리고 주류는
쏘맥-
요즘 유행한다는 테슬라 조합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국물이 조금씩 끓기 시작하니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머릿고기부터 얼른 먹으라고 알려주십니다
(지방 부분이 녹아 없어진다고 하네요)
살짝 데워진 머릿고기에
양념간장 찍어서
(지저분 ㅈㅅ...)
먹으니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부위인 우설
4점만 있는게 아쉽네요
밑에 깔려있는 쑥갓과 배추와도 같이 먹어줍니다
술이 쭉쭉 넘어가네요
어느정도 고기를 건져먹고 나서
냉면 사리를 넣어 먹었습니다
굉장히 빨리 불어서 호다닥 먹어야 했었던...ㅎㄷㄷ
쑥갓 향이 가득 밴 육수와 면발을 먹으니 소주가 절로 넘어갑니다
[이날 맥주잔에 소주 따라 마시니 일행분들이 호에에에엑 하시는 눈으로.,,보신거시..ㅋㅋㅋㅋ 소맥 말아 먹다가 잔 바꾸기 귀찮아서 그런것입니다 ㅠㅠ ]
중간에 궁금해서 시켜본 빈대떡 반 접시
튀겨내듯이 구워져 나온 녹두 빈대떡이었습니다
바삭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가게 입구 근처에 있던 술장고 [?]
가득 꽂혀 있는 술들을 보니 흐뭇합니다 ㅋㅋㅋㅋ
역시 맥주는 테라....소주는 참이슬..진로....
2차는 바로 역 근처에 있던 카페
그렇게 먹고 마셔도
후식 배는 따로 있는 거십니다
버터 크로아상을 주문하니 인원수별로 컷팅 후 접시에 담겨 나옵니다
그외 빵과 타르트..파이..
다른분들은 얼죽아 회원분들이라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
저는
술도 깰 겸 얼그레이 홍차로 주문
여러 모로 잘 먹었던 주말이었습니다
공복에 갔는데 저리 먹고 마시니 집에오는 내내 배 터지는줄..
[집에와서 해장한다고 오모리 라면에 소주 한잔 했는데 사진을 깜빡...]
마무리는...음...뿅!!!
+
오른쪽 감사합니다!! 미식모임은 달에 한두번 씩은 갈 예정이라 글 올릴게 많아지겠네요 ㅎㅎ
와우- 고기양이 장난 아니군요- 와와-
대자가 10만원... 후덜덜 합니다
가성비 좋아보이는데요....
그나마 싸게 즐기시려면 밀키트로 어복쟁반 나오는게 있습니다. 대략 3만원 조금 넘음. 양은 저거 절반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우와, 개인적으로 어복쟁반 좋아해서 왕왕 먹으러가는데...비쥬얼이 진짜 압도적이네요 ㄷㄷ
저정도 양에 차림새면 10만원 할만하네요 ㄷㄷ 맛있겠어요.
오 가족끼리 외식하러 가기도 괜찮을거 같네요 ㅎ
햐...고급지네요 ㅎㅎㅎ 가격이 쌘맛큼 정말 맛나보여요~!
어복쟁반 사진만 보고 한 번도 먹어 본 적은 없는데, 이렇게 보니 가족끼리 특별한 날에 가서 먹기에 좋아 보이네요. 근데 어복쟁반 가격은 납득할 만한데, 불고기 3.2만이 더 ㅎㄷㄷ 한 듯. 저게 150g 1인분 가격이라면...
어복쟁반은 정말 각잡고먹는..
가격은 좀 있지만 푸짐해 보이네요.. ㄷㄷ
와 너무 비싼데..;
헉 어복쟁반! 전 제목만 보고 평양!의 복요리!인줄 알앗다는;;ㅎ 머리괴기 먹고싶네요 ㅎ
우설진짜 맛있겠네요 저도 정말좋아하는 부위
10만원 짜리의 위엄~
어복쟁반은 생소한 음식이었는데... 이제 알겠네요. 맛있는건 다 담겨있는 훌륭한 쟁반이란걸!! 베이스 육수가 어떤 맛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탕수육소스부엉
그럼 맛있는걸루~ 제대로 술안주 였던걸루~
테슬라라... 저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ㅋ
한우가 아니라면 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어복이라길래 물고긴줄,,,,
저 면사리 넣어서 후루룩 해보고 싶은데 인원수가 좀 되어야 겠더군요 ㅎㅎㅎ
우설이 너무 적어요 ㅠㅠ 우설 푸짐하게 먹고 싶네요 ㅎ
나오기전 : 뮌 10만원이나 해? 나온 후 : 저정도면 적당하네.
어복쟁반 와드 근처에 방문할일 있으면 가봐야 겠습니다
여기 어복쟁반은 꼭 먹어봐야겠네요. 근데 다른 블로그 리뷰를 보니 평양냉면은 아쉬울 것 같네요. 메밀 함량도 낮고...육향도 절제되었다니..
어복쟁반이라는게 소고기 수육같은거였군요 ㅎㅎ 당연히 복어 요리 인줄 ㅋㅋㅋ 우설 먹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