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터스 버거
밥해먹기는 귀찮고, 뭔가 먹을게 없을까 싶어 배달앱을 찾아보던중 발견했던 가게입니다.
처음 시그니처 버거를 먹고는 반해서 이따금 한번씩 사먹고 있습니다.
다 다른날 먹은거지만, 하나로 모아서 방출!!
< 시그니처 버거 >
요건 이 가게의 매인 시그니처 버거.
맛은 음... M모사 버거송을 부르는데 그 맛이 버거왕의 와퍼보다 더 제대로된 불맛을 가진 맛... 이랄까요?
버거의 소스와, 피클이 마치 빅맥을 연상시키는 맛인데 퀄리티가 훨씬 높고,
고기 패티는 촉촉하고 부드럽고, 불향이 가득합니다.
토마토, 양파, 로메인 무엇하나 빠지지 않고 다 신선하고 아삭하고요.
진짜 햄버거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나 하는 충격을 받은 맛이었어요.
< 칠리소스 버거 >
요건 칠리소스 버거입니다.
매콤하면서, 고기도 제대로 들어간 칠리 소스더군요. 시그니처의 안정적인 맛에 비해
자극적인 맛이긴 했으나,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 에그 하와이안 버거 >
개인적으로 요건 또 먹을 생각이 없는 버거 입니다. ㅋㅋㅋ
이름에서 알수 있듯, 계란 후라이와 구운 파인애플이 매인으로 들어가는 버거입니다.
이거보단 와사마요(와사비 마오네즈 소스)버거가 훨씬 맛있었던것 같아요.
와사마요는 사진을 안남긴게 아쉽네요.
2. #삭킹 치킨
요즘 한참 맛들린 치킨집입니다. 이날은 뼈있는 치킨 먹기는 귀찮아서 순살로 시켰습니다.
레드핫 양념과, 간장의 2마리 치킨인데... 생각외로 양이 상당합니다.
게다가 가슴살이 아닌 다리살을 사용하는 순살 치킨들은 바삭한 식감을 기대하기 힘은데,
여긴 신기하게도 튀김옷의 바삭함이 살아 있습니다. 저렇게 양념에 절여져 있어도 튀김옷의 씹는맛이 살아 있어요.
3. 무언가의 실패작...
자취생의 구원자 백아재가 사과 졸임영상을 올려주셔서, 사과를 졸여놨었습니다.
그리고 통판으로 냉동 파이지를 구해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 해본것 치고 성공이라 봐야 할지, 실패라 해야 할지...
반죽을 직접한게 아니라 파이지 자체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겹겹이 부풀어 오른게 볼수록 신기하더라구요.
맛은... 설탕을 너무 아꼈나봐요. 시나몬 파우너도 너무 아꼈나 봅니다 ㅠㅠ...
이건 순전히 바삭하게 구워진 파이반죽이 살려줬습니다.
그나마 성공작처럼 보이는 사진.
4. 두부전???
퇴근하고 집에와서 저녁을 먹으려고 하니... 이날 햇반도 없고, 두부와 계란두알, 조금 남은 김치만 냉장고에 들어 있더군요.
그래서 생각난대로 두부를 계란물에 적셔서 소세지 계란물 입혀 굽는것 마냥 구웠습니다.
잘 묻을리가 없으니 입혀서 굽고, 익으면 다시 계란물을 입혀서 굽고를 반복하며 계란옷을 사방으로 두껍게 입혀 구웠습니다.
그리고 다 굽고 난 후 바로 김치도 볶아서 같이 곁들였는데...
노력에 비해 맛이 기대만 못하네요.
그냥 두부와 계란 지단과, 볶은 김치를 먹으면 딱 이 맛일것 같아요. ㅋㅋㅋ
그래도 구우..아니 지지면서 점점 예쁜 모양으로 구워지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5. 고기고기 카레
이 카레는... 닭고기 카레를 만들어 먹은후 조금 남은거에 카레와 돼지고기를 보충해 넉고 2차로 만들어 먹고,
그 2차에서 남은 카레에 스테이크를 굽고 남은 소고기를 넣어 만들어진 3종의 고기가 들어간 카레입니다.
스테이크와 함께 먹으니 고기고기한게 정말 사치스러운 카레였습니다 ㅋㅅㅋ
두부를 구울때 계란에 녹말 살짝 풀어서 구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