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초겨울 날씨가 되어가네요.
쌀쌀한 바람덕에 뭐하나 걸치고 나가야 되는 상황~
후배 한명과 뜨끈한 국물 생각에 설렁탕집 갔다가 작년에 입던 자켓 주머니에서
만원 두장이 나와서 도가니탕으로 업그레이드해서 한그릇하고 왔습니다.
겨울옷 주머니에서 현금 나올때 기분좋죠-
후배가 차몰고 가다가 보이는 곳으로 주차하고 들어간거라 제가 상호가
기억이 안나네요. 매봉역 근처였었습니다.
국물은 땡기지만 좀 더부룩하기도해서 저는 공기밥 없이.
부글부글 끓는 국물. 좋네요.
부추를 넣어주는게 더욱 맘에 듭니다.
도가니탕 1년만에 먹어보네요. 쫄깃탱글-
부추도 얹어서 겨자간장 찍어 먹음 행복-
한그릇 금방 비우고-
입구에 (불량식품틱한) 공짜 아이스크림이 있어 먹었더니
분유와 설탕 그리고 바닐라"향" 맛 나는 옛날식 그 맛.
메론맛, 혼합맛 등 여러가지 있지만 저는 저 하얀 분유맛이 제일...
콘이 가득 있고 적당량 퍼 먹으면 되는 시스템.
이왕 이리된거 한개 더.
이히히- 아주 좋군요.
뜨거운 국물과 아이스크림 콤보라니...
생각보다 많이 괜찮습니다.
주변에 콜록대는 사람이 늘어나네요.
여러분들도 감기 기운 있지 않으신가요?
많있는 음식 드시고 편안하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스크림을 주걱으로 푸는 듯한 느낌이네요 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름 스쿱은 따로 없나봐요 ㅋㅋㅋ
국밥은 추천입니다.
말캉말캉해서 좋아하는 도가니~
순간 도가니아이스크림이라 해서 ???뭐지 그런게 있나하고 들어온;
냉장고만 컷어도 저런 아이스크림 큰거사는데ㅠㅠ
작은게 더 나은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자켓 주머니의 만원 두장은 GET GOOD~!! 요즘같은 날씨에 뜨끈한 도가니탕 한뚝배기가 딱 좋았겠네요~ :)
뜨거운 국물 시즌인가 봅니다. 요즘은 국과 탕류가 자주 올라오는군요. 도가니탕은 언제나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