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개인사정으로 한동안 모이지 못했던 친구들과 함께
1년만에 모여 다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대구에 있는 모 바닷가재 전문점에서 모임을 했네요.
우선 함께할 와인들입니다.
친구중에 와인매장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어 나름 저렴하게 구입했네요.
샴페인 한병과 이탈리안 블랜딩 두병입니다.
전채로 나온 참깨죽과 샐러드.
메인중 하나인 바닷가재 회 입니다.
새우와 비슷하겠거니.. 했지만
무미무취해 우리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녀석..
1.4kg 짜리 회라서 그런지 머리와 집게발은 엄청 크더군요.
600g 짜리 버터구이와 양념구이입니다.
내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건 1.4kg 짜리의 집게발
사진으로 봐도 크지만, 실제론 더 컸슴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과 함께나온 탕입니다.
마치 복지리를 먹는듯한 깔끔한맛이 좋았습니다.
1년만에 만난친구들과 변함없이 웃고 떠들며 즐기는 시간이었네요.
이르지만, 루리웹 여러분들도 즐거운 송년회 하시길 바랍니다.
오 혹시 가격대는 어떻게 되나요
요리 세가지 해서 20만원 정도 썼어요. 와인은 세병 다 합쳐서 40만원 정도구요.
어딜가 바닷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