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스타 다니다보니
배도 출출하고 목도 마른데
무엇보다 앉아서 쉴곳이 절실했습니다
현장티켓구매는 줄도 줄이고 사람도 사람이지만
끊임없이 걷는데다 앞사람 간격 생각하며 걷다 서다 40분 하고 나니 다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근처 백화점으로 갑니다
편히 먹고 싶었기 때문에 위로 갑니다
돈까스집이 보입니다
들어갑니다
기본 상차림
느끼함을 덜어줄 피클이 있군요
양배추 샐러드
엄청 좋아합니다
각종 소스들
유자소스/참깨소스/파소스
샐러드에 뿌려먹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참깨소스 맛있었습니다
목마르니 맥주도 시킵니다
차가운 잔을 주는군요
드디어 주문한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저절로 입이 벌어지는 비쥬얼입니다
갓 만든 튀김이 종류별로 잔뜩!
편하게 먹는 새우튀김... 결혼은 하셨는지?
종류는 6가지 였습니다(로스까스, 새우튀김은 두칸씩)
새우튀김이랑 치즈카츠 진짜 맛있어요
새우랑 튀김옷의 조화가 진짜 예술
매운크림소스랑 같이 먹으니 잘 어울리더라고요
가격은 좀 나갔지만 나중에 기회되면 또 먹고싶네요
한상 가득 맛있는 튀김이 시각적으로 주는 만족감과
튀김을 한입 베어물때 나는 바삭바삭한 소리
시원한 맥주로 입가심하고
다시 튀김...
헐.... 미쳤다... 대구에도 이런데가 있었으면...
살찌겠죠 매주 가서 맥주한잔에 새우튀김 두개만 먹고올듯ㅋㅋㅋㅋ
와이프랑 부산 딱 도착해서 호텔가고 있는데, 지스타 이거 보이더라구요. 벡스코?? 암튼 거기 바로 앞에 지나가다가 신호에 걸려서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ㅋㅋ 요새 한창 링피트에 뽐뿌오고 있어서 현장등록해서 들어가볼까하다가 말았는데, 줄이 많이 길었나보군요 ㄷㄷ
ㄹ자 가 여러개 이어진 줄 형태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줄서서 이동하는데 먼지로 휴대폰 화면이 뿌옇게되서 세번이나 닦다 포기하고요. 매표소 줄 너무 했습니다 ㅠㅠ 40분 정도를 그렇게 줄서서 걸었으니까요
고급진 돈까스당..
가격도 고급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