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 추수감사절이라
가족들이랑
친형집에서 괴기 구워먹었네요.
가족들이 그닥 칠면조를 안좋아해서
미국마켓에서 통립아이 28불주고 사왔음다.
끝자락에 새우살이 보이는 잘생긴? 통 립아이입니다.
살코기만 구울예정이라
갈비뼈는 분리.
일정한 두께의 스테이크로 선단작업을
해야하므로 먼저 두께를 정확히 재 줍니다.
대충 칼로 마킹을 하고..
대충 썰어봅니다.
3센치두께로 두툼하게 썰었네요.
형집에서 구워먹기에 기름종이 포장!
갈비뼈는 제가 삥땅?해먹음다.
(푸주한 맥스의 농간;;)
나중에 갈비탕이나 끓여먹을려고 냉동간에;;ㅎ
하여간 준비마치고 형집으로 고고
추수감사절 당일이라 엘에이를 통과하는
고속도로가 웬일로 차가 없네요;;ㅎ
형집은 엘에이 북쪽, 라카냐다에 있어서
북쪽으로 운전하다 보니 멀리 보이는 산은
이미 눈이 왔군요!
여차여차해서 형집에 와서 차콜에 불붙혀봅니다..
장난꾸러기 조카들;;ㅎ
쌀쌀한 날씨에 불핀거라 땀한방울 안흘리고 불폈네요.
제가 올해초 형수님한테 선물한 로즈마리..
열심히 자라고 있었군요.
이럴때 먹는겁니다!
아참 꽃등심외에 돼지등갈비, 소세지도 사갔슴다!
돼지 등갈비는 구울때
송로버섯 소금을 최현석셰프처럼 뿌려줍니다..
대충 괴기를 다 올려놓고..
지지고 굽고 합니다.
버섯 눈물주도 마셔주면서..
구운 괴기를 갖고 오니
이미 형수님꼐서 테이블세팅하셨네요!*_*
플레이팅을 해봅니다..
조카들의 감사의 기도 시작..
둘째도 질세라 기도ㅎ
그동안에 저는 와인을 땁니다..
햇와인인 보졸레 누보를 준비했음다.
애들은 소세지를 좋아하더군요.
괴기는 미듐으로 구워졌네요.
개구쟁이들ㅎㅎ
역시 괴기는 뼈에 붙은게 제맛이죠 ㅎ
괴기먹을줄 아는 조카ㅎ
꺼져가는 불로 마켓에서 사온
붕어빵을 데워봅니다..
끝임없는 먹방입니다.
숯불붕어빵, 맛이 없을리가 없지요..
조카가 갖다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완전 배폭팔 직전;;ㅎ
형수님이 직접 담근 깍두기와 김치..
이렇게 싸왔네요ㅎ
감사히 잘 먹겠슴다..
낼부터 운동좀 해야겠네요;;
불금 잘 보내시고..
ㅎㅎㅎ
ㅎㅎ
ㅎ
뿅;
From LA.
저게 280불이 아니라 28불이라구요...?? 부럽다...
ㅋㅋㅋㅋ조카들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화목한 가정..정말 부럽네요!
저게 280불이 아니라 28불이라구요...?? 부럽다...
명절되면 괴기가 싼값에 많이 나오더군요.
33600원 인데.. 미국은 기름과 고기가 싸네요
넘나 행복한 식사로군요! ㅎㅎ
가족들이랑 먹으니 맛이 있어서 배가 터질때까지 먹었네요ㅜ.ㅜ;
ㅋㅋㅋㅋ조카들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화목한 가정..정말 부럽네요!
제가 좀 어두운;ㅎ 인간이라 가끔식 화목하게 먹음 좋네요ㅎ
첫사진 고기에 압도 당했습니다 ㅎㄷㄷ
저도 첫 고기사진에 이미 무릎을 꿇었습니다.....얌전히 추천
역시 가족들과 먹어야 저렇게 큰 괴기도 사먹을수도 있고 좋았네요.
캄사합니다.
한국 오시면 고기 못사드시겠네요 ㄷㄷㄷㄷ
한국에 가면 젤 먹고싶은게 이동갈비!네요ㅎ
바베큐 파티 졸맛탱이었겠네요. 조카들도 귀엽고..
원래 입이 짧아서 별로 안먹는데, 조카들의 재롱잔치에 계속 먹었네요-_-;ㅎ
역시 미쿡! 화룡정점은 김치군요!
흐흐흐 혼자사는 사람에겐 득템이죠ㅎ
로즈마리 + 트러플소금 + 숯불에 구운 고기라니 엄청 맛있겠어요!!ㅋㅋ 추수감사절 가족분들과 맛있는 음식 드시며 즐겁게 잘보내셨군요 ^^ 사진들 속에서 따뜻함이 묻어나와 보는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올만에 가족들이랑 같이 밥먹고 산책하고 티비보고 편안한 하루를 보냈네요. 용장금님도 추수감사절 휴일 잘 보내시고..(전 블랙푸라이데이 샤핑이나 가야 겠네요..)
와~ 저런고기가 3만원대라니... 엄청 좋네요~~~
미국명절때는 괴기좋은게 싸게 나오더군요ㅎ (가족들이랑 먹으라는 취지인지?^^;)
건강하시고 늘 좋은 사진 잘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부자는 다르구만
이날만큼은 마음만큼은 부자못지 않았네요ㅎ
28불이면 3만원 정도인데 님은 이 돈도 없음?
이런 댓글 달면 추하다는 생각 안들어요?
열심히 사세요!!! 화이팅!!!
추수감사절의 느낌은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추석의 느낌 같은거겠죠?! 가족과 보내는 명절 느낌이 참 좋네요~ 글 따뜻하게 잘 봤습니다. :) 아.... 배고파 ㅋ
풍경은 한국의 추석과 무지 흡사합니다. 밤에 배고플땐 오뎅넣은 땃땃한 건면어떨까요?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복동이형
전 그냥 집에서 아마존에서 딜하는 것을 주로 샀네요. (카메라 단렌즈, 공기청정기, 조카들 선물 (프로즌 캐슬, 인형), 노스페이스 신발..한 지금까지 한 $600썻네요-_-)
28불에 놀라고 붕어빵에 한번더 놀랐네요 ㅎㅎ 너무 좋네요 ~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
감사합니다ㅎ
칠면조가 너무 크고 뻑뻑해서 별로라는 글을 본거 같네요.ㅋ 추수감사절 유래가 유럽인들이 허허벌판이였던 미대륙에 처음 왔을때 뭐든지 먹으며 버텨야 했기에 칠면조건 잡초건 먹다가 식량을 추수하는데부터 시작했다는 걸 본 기억이 납니다. 그 전통때문에 칠면조를 먹었지만 부드러운 육질이 아니고 뻑뻑하고 많은 양때문에 인기가 줄어든다는 거 같다고 본거같네요.ㅎ 음식들이 맛있어 보입니다.ㅎ
칠면조를 먹는 역사가 그닥? 길진 않지만 미국사람들도 조리방법을 바꾸어서 뻑뻑한 괴기를 부드럽게 먹는듯합니다..그예로, 통으로 칠면조를 기름에 튀기기도 합니다ㅎ.
저 붕어빵이 엄청 신기하네요 ㅎ 그나저나 고기판에 수저 얹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오세요ㅎ (수제햄하고 빵갖고오시면 됩니다!)
가공전 육류가 싸다고 들었는데 맞는지 ㅎㅎ 밴쿠버 갔을때 친구가 그러더군요
명절때는 가공전/가공후 (머리통만한 통짜햄;;) 육류가 싸게 풀립니다. 그외때는 세일할때 공략하면 싸게 살수있음다.
오오 버섯물 엘릭서 ㅋㅋ
그냥 물이래요ㅎ
크으 너무 즐겁게 잘 보고 가요ㅎ
감사합니다. 올만에 즐겁게 잘먹었네요.
저는 퀘벡에 사는데 와이프가 퀘벡 사람이라 다 함께 퀘벡으로 갑니다 그러면 처가댁 식구들이 전부 다 모여서 여기식으로 해석한 중국 음식을 먹습니다 ㅎㅎ
추수감사절이라고 해서 꼭 칠면조만 먹으란 법이 없죠. 가족들이 모여서 입맛에 맞는 음식먹으면 오손도손 화목하게 밥먹는게 큰의미죠. 그나저나 거기식으로 해석한 중국음식..궁금하네요..음갤에 포슷한번 해보세요ㅎ
다음에 꼭 올려야겠네요 역사적으로 옛날에 중국인 노동자들이 많아서 거기서 영향을 받았데요 근데 재료만 중국에서 쓸법한거지 사실 조리는 그냥 여기 방식이라 ㅎㅎ
와.... 고기가 고기가..... 진짜 고기만 먹으러 미국에 한번 가고싶네요 유럽도.. 나쁘지는 않지만 저 미국스러운 느낌을 한번 느끼고 싶습니다ㅎㅎ
미국괴기 맛있음다. 저건 프라임도 아닌 초이스등급이라도 육질도 좋았네요.
마트에 미국괴기들어오기는 하는데 가격이 너무.... 독일산은 킬로당 10유로 내외라면은 미국산은 보통 20유로 이상해서 가난한 유학생은 눈요기만ㅜㅡ
아..유럽에 사시는군요! 독일음식 포슷도 기회가 되신다면 부탁드립니다!
성공한 인생을 사시는군요.... 부럽... ㅊㅋㅊㅋ
루리웹에 하도 진짜 유능하고 성공한 유저들을 많이 보았기에 전 거기에 비하면 초라하죠.. 그냥 가족들 무난하게 건강하게 잘먹고 잘살면 된거죠.
근래에 토마호크 3.5센치짜리 600그램 한덩이 시키는데 3.5만원이 들었는데 고기값 무엇...
미국에서도 뼈가 길게 붙어 있는 토마호크컷은 비쌉니다. (넘 비싸서 한번도 안사봤네요;;ㅎ)
저희집이랑 같은 접시를 쓰시는군요 추천 드립니다 ㅋㅋㅋ
헉 그런가요?ㅎ (비싼건가요 -_-a;;)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