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출장 다녀왔습니다#01
한국에서만 꽤 많은 분들이 다녀오신 것으로 알고있는데,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9 AWS 리인벤트 출장 다녀왔어요.
결과적으로는 뭐 출장인지 여행인지 좀 애매해질 수준으로, 재미나게 즐기다가 와버렸네요.
한국에서는 하나투어가 독점을 했다고 들었는데, 덕분에 간만에 여행사 부스들이 있는 곳에 와봤습니다.
아, 그 와중에 2터미널 처음 + 대한항공 처음 타봤어요.
보유중인 신용카드로 무료이용이 가능한, 마티나 라운지에 들렀습니다.
생각보다 음식이 괜찮았어요.
속 든든히 채우고, 알코올도 어느정도 충전한 뒤에 간단한 쇼핑을 했습니다.
딱히 면세점에서는 살 게 없어서, 거의 바로 비행기에 탑승했어요.
아침부터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 쫓아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비상구 자리 겟!!
비즈니스를 보면서 돈 열심히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비상구여도 12시간 타니까 죽을 것 같더군요.
첫번째 기내식,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애초에 이렇게 스탠다드하게 기내식이 나오는 항공을 이용해본 게 오랜만이네요.
식후에는 스낵과 위스키를 부탁드렸구요.
근데 안 곯아떨어져서 힘들었습니다.
이코노미의 불편한 기절(잔것도 안잔것도 아닌) 후에, 양치질 하고 텁텁한 입으로 맞이하는 두번째 기내식.
분명 부드러운 계란요리라고 하였으나, 목맥혀서 죽는줄.
직항으로 왔기 때문에 매캐런 공항에서 하차 후, 바로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1주일 동안 집이 되어줄 wynn 호텔에 도착, 라스베가스 호텔 규모 진짜 ㅎㄷㄷ 하더군요.
제공받은 객실은 이런 느낌.
너무 찝찝해서 샤워하고 나갔는데, 그대로 새벽까지 술 마실 줄은 몰랐네요.
여기서 끊고,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겠습니다.
DLSR 못가져간 게 너무 아쉬웠는데, 그래도 출장이니까ㅠ
by iPhone Xs Max
이제 올리시는군요ㅎ 웨인호텔좋죠ㅎ
네바다주 레스베가스.. 22년전에 미국 켈리포니아주에서 생활할때 딱한번 가봤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이코노미석 기내식. 얼른드시고 맥주 한잔 하고 주무세요 ㅎㅎㅎㅎ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마티나 라운지에서 쉬는거 좋더라구요. 음식도 괜찮구요. :)
그동안 게시물이 안 올라와서 미국에 출장 오셨나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즐기셨을지 궁금하군요 ㅎㅎ
비상구 자라 같은데 궁금한게 기내 엔터테인먼트용 모니터는 어떻게 제공 되나요?
앞에 벽에 모니터가 하나 달려있었어요. 따로 조작은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ㅠ 핸드폰에 영화 왕창 담아서, 그걸로 버텼습니다.
각 좌석 밑쪽으로 엔터테인먼트 모니터 다 수납되어 있어요 ^^
호텔이 인상적이네요.
우와 라스베가스에 다녀오셨군요!ㅎㅎㅎ 하..옛생각? 이나네요! 벌써 반년전이 되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