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3대 버거라 불리는 곳 전부 먹어보고 왔습니다.
방문한 날짜 순서로 번호를 매겼습니다.
1.BYRON - Glouceter Road
저는 런던 프라이드, 같이간 분은 스프라이트 제로를 마셨어요.
음식점 스프라이트는 보통 제로 슈가였고 맛은 의외로 제로 코크보다 낫네요.
버거는 육즙이 많고 번이 질겨서 먹기 힘들었어요.
손으로 들고 먹으면 육즙이 흘러 나오고, 너무 크고, 나이프로 썰어먹으면 번이 질겨서 다 분해됩니다.
버거 맛은 무난한 BLT 수제버거의 맛이에요.
칩스는 프렌치프라이 스타일로 나오는데 소금을 쏟았는지 엄청짰지만 맛있었어요.
블루치즈 딥을 추가하고 케첩, 마요네즈를 찍어먹었는데, 유리병에 들어있는 하인즈 케첩 진짜 진짜 맛있어서 그것만 찍어먹었어요.
나중에 집에 오는날 테스코에서 사려고 했는데 안팔더군요. 한국에 파는 하인즈는 그렇게 진한 맛이 안나던데...
2. GOURMET BURGER KITCHEN - South Kensington
GBK 메뉴판
스프라이트
칩스 한개는 고구마로 바꿈 & 케첩이 엄청 맛있진 않았음
BYRON에 비해서 번이 부드러워서 칼로 썰어먹기에 좋았어요. 세 군데 버거집 중에 제일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기대했는데 평범했어요.
같이간 사람이 먹은 칙칙붐 버거.
저번에 왔을때 맛있게 먹어서 시켰다고 합니다.
3. HONEST BURGER - South Kensington
이번엔 코크 제로마셨는데 그냥 캔에 빨대 꽂아줘서 성의없어 보여서 별로...
크리스마스 한정 메뉴라고 튀긴 camembert가 들어간다고 해서 그게 뭔지 인터넷 찾아보고나서야 까망베르 치즈 인걸 알았습니다.
크랜베리 소스에 저 풀때기는 로켓이라고 합니다.
크게 한 접시로 나와서 조금 불편했지만 손으로 들고 먹기도 편했고 감튀도 맛있었어요.
끝에 조금 느끼해서 클래식 버거 먹을걸 하고 후회하긴 했는데 버거, 번, 패티 모두 맛있고, 무엇보다 종업원이 모두 예쁘고 친절해서 좋았어요.
그게 제일 중요하죠.
뭔가 쓸 내용이 없어서 뜬금없이 평가를 해보자면
- 감자튀김 : BYRON > HONEST > GBK
- 버거 : HONEST > GBK > BYRON
- 재방문의사 : HONEST > BYRON > GBK
근데 평생 다신 못가겠지...
와 이 세끼 정말 맛있어 보이는 세끼네요
제목보고 영국 버거 맛 없어서 욕하는건줄ㅋㅋㅋㅋㅋ
gbk는 진짜 맛없긴해요. 비싸기만 하고 patty & bun 도 맛있는데요
제목 잘못보고 들어오신 분?
제목보고 욕하신줄.ㅉ
GBK에서는 소스도 따로 주문할 수 있군요. 하바네로 잼이 얼마나 매울지 궁금합니다.
gbk는 진짜 맛없긴해요. 비싸기만 하고 patty & bun 도 맛있는데요
버거킹 와퍼보다 좀 작아보이네요
화이트캐슬 먹고싶어용
제목보고 영국 버거 맛 없어서 욕하는건줄ㅋㅋㅋㅋㅋ
맛잇겟네요 ㅠ
와 이 세끼 정말 맛있어 보이는 세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맛있겠다리 ㅠㅠ
담배랑 술이 너무 비싸요 ㅠ_ㅠ
제목 잘못보고 들어오신 분?
GBK면.. 보겸..?
영국 유명 프랜차이즈는 다 가보셨네요 바이론 gbk 어니스트 ㅋㅋ
갠적으론 GBK 블루치즈버거 좋아했는데
얼마전 에든버러 출장을 다녀왔는데,, 정말 그나라 음식은 맛이 1도 없더라구요.. 깻잎통조림 안사갔으면 굶었을 듯 싶습니다..ㅋㅋ 물도 안맞아서 출장내내 쥬스랑 콜라만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영국은 팁 내야하나요?
보통은 안냅니다만 가끔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요금에 서비스 차지가 붙어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보통은 안내나보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