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먹인 소고기 등심, 스캘럽, 새우를 무쇠팬에 구웠습니다.
각 새우 1.5킬로, 스캘럽 1.5킬로 했어요.
제가 몇 주 전에 한국에 여행가신 아빠 친구 댁에 들려서 화초에 물 주고 우편물 도와드린 적이 있어요.
선물로 우리 가족에게 한국 먹거리를 다양하게 주셨어요(상주 곶감, 무슨 견과류 강정, 떡 여러가지)
그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았던 것이 바로 미역라면이였습니다.
이 라면 정말 맛있어요.
냉동고에 있는 차돌박이를 넣고 계란도 하나 탁@
빨리 미국으로 수입 됐으면 좋겠어요.
대서양 자연산 새우가 세일 떴길래 3킬로 사왔어요.
알이 아주 커서 먹을만 합니다.
3킬로에 $40
홍합과 새우로 탕을 끓였어요.
또 다른 날은 튀긴 게집게와 새우 넣고 끓인 우동입니다.
두부를 들기름을 두르고 부친 후에 양념장을 넣고 조렸어요.
알감자를 슬쩍 데친 후에 소금간 만 하고 볶았습니다.
존맛 ㅎㅎ
요즘은 롯지 팬을 많이 쓰고 있어요.
후처리가 좀 손이 많이 가지만 여기다가 음식을 하면 음식 맛이 좋아요.
소세지 두 가지를 구워요(스윗 이탈리안 소세지, 칵테일 소세지)
그 다음에는 채소를 굽습니다 .
가지, 파프리카, 샐러리, 호박, 할라피뇨, 양배추.
구운 소세지와 채소를 잘라서 한 번 더 볶볶, 간장 약간 굴소스 그리고 두반장 넣었어요.
누나가 특별 주문한 브리오쉬 번 브리치즈와 소세지 볶음.
느끼하다고 반도 못 먹더군요 ㅋㅋㅋㅋㅋㅋ
나무 두 그루 쓰러트린 걸 이제서야 다 정리했어요.
앞으로 한 2년 간은 도끼질 안 해도 될듯 합니다.
미역국 라면은 끓여서 면은 거의 버리고 밥만 말아드시는분들도 있더군요;
관자
이름도 여러가지 있더라고요? 관자 패주 등.
우와 관자와 새우가 씨알이 좋네요ㅎ 롯지팬에다 구우니 더 맛있겠네요. 전 무거워서 잘 못쓰는데 역시 도끼질로 근육을 달련시켜야 하나봐요ㅜ.ㅜ; 오뚜기 미역라면 탐나네요..빨리 미주로 수출이 되야되는데 말이죠..ㅎ
정작에 구입할 때만 좋아하시고 무거워서 쓰질 못하는 엄니 ㅋㅋㅋ ㅜㅜ 대신 제가 매일 같이 씁니다. 오뚝2 미역라면 한 봉에 네 개가 들어있더군요. 아빠 두 봉, 저 두 봉 휘리릭 하고 사라졌습니다 엉엉
미역국 라면은 끓여서 면은 거의 버리고 밥만 말아드시는분들도 있더군요;
크 미역국라면 전 우삼겹 약간씩 넣어서 끓여 먹는데 진짜 맛있죠.
딱! 뭔가 미쿡 스탈이네요 ^^ 알감자가 특히! 더 맛있어 보입니다.배고프네요 ㅋㅋ
미국에 계셔서 그런지 양식의 달인이시군요. 새우가 꽤 저렴한가 봐요. 한국은 소고기도 비싸지만 새우도..
와..음식 하나하나 다 먹음직스럽네요 ㅋㅋ 특히 새우랑 조개가 하악... 대단하세요 장작도 직접 하시니 어마어마한 몸짱이 아니실런지 ㅎㄷㄷ
이번에 좋은 퀄리티의 새우와 관자여서 그랬는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몸짱 그런거 아니고 그냥 평범해요 ㅎㅎ
오늘도 맛있는 음식사진 잘 봤습니다^^
음갤에서 포스팅 보고 많이 배우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ㅎㅎ
도끼질 진짜 겁나게 하셨겠네요 나무 다 쪼개서 저렇게 쌓고 나면 보람찬데 담날 허리가...
시간날 때마다 마당에 나가서 운동삼아 뽀갰어요. 아마 전문적으로 하는 "일" 이였다면 ㅎㄷㄷ 했을 겁니다.
부자의 식사
우리집 식구 다섯 중에서 넷이 각각 다른 장소, 시간에 장을 봅니다. 특히나 엄니와 누나가 장보기 달인. 어디서 뭘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는지 아주 잘 알아요. 덕분에 싸게 살 수 있는 곳을 많이 알아서, 식품으로 나가는 돈은 크지가 않습니다 ㅎㅎ
미역국 라면 인기가 좋아요.. 면의 양이 적어서 밥 말아먹기 딱좋아요.... 일부러 노리고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요 ㅎㅎ
없어서 못 먹는 라면입니다 ㅜㅜ ㅎㅎ
몇 달 전에 미역국 라면 한인마트에서 구한 기억이 있는데, 나중에 한 번 확인해보셔요!
아~ 저는 동부의 한인들이 적은 소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는 아마도 제일 늦게 도착하지 싶어요^^; 다음에 워싱턴 디씨 마켓에 가면 찾아보겠습니다.
관자라는 음식은 무슨 맛이 나나요
큰 조개에 붙어있는 근육? 왜 동그라면서 쫄깃한 ㅇ 이렇게 생긴 부위랑 맛이 비슷해요. 하지만, 관자는 질기지는 않아요. 아마도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여튼 맛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