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 초콜릿이라고 카카오 99%는 아닙니다. ㅎㅎㅎ
예전에 '다이어트용 초콜릿'이라는 글을 본 이후 가끔 만들어 먹는 무설탕 초콜릿입니다.
그렇다고 과당 같은거 넣는 건 아니고요.
말린과일을 넣어서 만듭니다.
건포도나 크랜베리로 자주 해 먹었는데 몇 년 전부터 대추야자에 빠져있는 관계로 이번엔 대추야자로 만들어 봤습니다.
단맛이 강하고 습기가 적은 말린 과일 아무거나 상관없습니다.
(말린 과일도 습기가 많은 것도 있으니 조심)
이 초콜릿의 단점은.....
빨아먹을 수 없습니다. (말린 과일의 단맛으로 쓴맛을 커버치는거라 말이죠...)
일반 초콜릿은 어느 정도 먹으면 달아서 질리는데 그런게 없어서 생각 없이 먹으면 끝없이 먹게 됩니다.대추야자로 만드니까 카카오 매스의 쓴맛 때문에 대추야자 특유의 대추 맛 같은 맛이 안 나고 단맛만나서 초콜릿이랑 너무 잘 어울리네요.
만드는 건 쉽습니다.
대추야자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틀에다 넣고
카카오 메스(카카오원액을 굳혀놓은것)를 녹여 부어준 다음
굳히면 됩니다!
대추야자를 가지런히 놓고
다른 틀에도 놓고
카카오 매스를 녹여 부어줍니다.
굳이고
때주면 끝!
설탕 넣은거랑 똑같은건데...과당이라고 더 건강한 당은 아닙니다.
건강!
건강!
흠...딱히 틀린말도 아니고 해서 신경안썼는데 오해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서 추가하겠습니다. 당연히 정재된 설탕보다는 말린과일이 훨씬 건강에 좋습니다. 물론 이것도 말린과일은 당+@를 섭취하게 되서 당섭취는 줄이고 다른 영양분이 추가되면서도 맛이 있으니 건강에 좋다는거지 이게 건강식이라는거 아닙니다. 건강식 찾으면서 지방비율높은 카카오 매스를 먹는다는 자체가 에러죠 ㅎㅎㅎ 이런 음식은 당의 총량자체가 문제인경우가 많으니 어떻게 만들더라도 덜달게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대체 감미료를 써도 되고요.
대추야자 신기하다 첨에 멸치인줄
건강!
건강!
건강=대부분 맛을 버린다 라고 자동으로 떠올르는............
맛!
큰예:다이어트 식품들 또는 곤약면이라든지 당뇨 음식 (당뇨병 음식특: 개 맛없음)
이건 그정도 까지는 아니고 맛도 꽤 있습니다. 건과일을 늘리면 자기에게 맞는 맛까지 올릴 수도 있죠. 요즘 다이어트식은 포만감이나 맛도 챙기려고 많이 고민한것들도 많습니다.
물론 이것도 많이 먹으면 살찜니다 ㅋㅋㅋㅋㅋ 다이어트는 뭘먹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양'이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ㅎㅎㅎ
유영하는 해파리
설탕 넣은거랑 똑같은건데...과당이라고 더 건강한 당은 아닙니다.
그래서 무설탕 관련 해외 자료 찾아보면 스티비아 추천 많이 하는거 같더군요 그외에 다른 것들도 많고요 그런데 설탕이랑 미묘하게 맛이 달라서 싫어하는 사람들은 안 좋아한다네요
흠...딱히 틀린말도 아니고 해서 신경안썼는데 오해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아서 추가하겠습니다. 당연히 정재된 설탕보다는 말린과일이 훨씬 건강에 좋습니다. 물론 이것도 말린과일은 당+@를 섭취하게 되서 당섭취는 줄이고 다른 영양분이 추가되면서도 맛이 있으니 건강에 좋다는거지 이게 건강식이라는거 아닙니다. 건강식 찾으면서 지방비율높은 카카오 매스를 먹는다는 자체가 에러죠 ㅎㅎㅎ 이런 음식은 당의 총량자체가 문제인경우가 많으니 어떻게 만들더라도 덜달게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니면 대체 감미료를 써도 되고요.
무설탕 촤컬렛맛이 궁금하군요
쌉쌀한 맛이 밀려들때쯤 대추야자의 단맛이 섞여들어가면서 달달쌉쌀한 초콜릿 맛이 납니다.
촤컬렛이 아니라 초콜릿이란다 아가야 ^^
맛이 궁금하네요 카카오100프로 같은 맛일까요?
첫맛은 카카오 99맛인데 대추야자가 씹히면서 단맛이 올라와 초콜릿 맛이 되고 쌉쌀한 초코맛과 달달한 대추야자맛이 섞여서 끝맛이 깔끔한 쌉쌀한 맛이 납니다. 그래서 녹여먹으면 안되고 바로 씹어먹어야 합니다. 단맛을 좋아하면 건과일을 더 넣으면 되고 쓴맛을 좋아하면 덜넣어서 간을 조절하면됩니다.
건강한 초콜릿이네요!
맛도 좋습니다!
크레파스맛과 꿀맛이 교차하는 맛일까요..? ㄷㄷㄷ
그 크래파스맛이라는것도 일반 초콜릿에도 들어있는 녀석입니다 ㅎㅎㅎ 원래 카카오99프로는 그냥 통체로 먹으면 안되고 작게 잘라서 혀로 굴려가며 먹어야 카카오 특유의 맛이 나는데.... 이건 건과일과 같이 씹혀서 역한맛이 올라오기전에 단맛과 섞여서 그정도 까지는 아닙니다 ㅎㅎ
이 게시물 보니 카카오빈 직접 갈아 만드는 "빈투바" 만들어 먹고 싶네요.. ㄷㄷ
우와...취저네요! 대추야자로 단맛을 내셨다니 정말 고급초콜릿이네요!ㅎㅎ
고급초콜릿 부럽지 않은 겁니다! ㅎㅎ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Papapreya
대추야자가 종류도 많고 말린정도도 많습니다. 다 맛이 약간달라서 단맛이 약한 종류도 있습니다. 여러종류 먹어보고 맛는거 찾으면 가성비 정말 좋은 간식입니다.
자고로 건강하면 맛이 없다는 편견이 있는데... .무설탕 초콜릿이라, 무슨 맛일지 짐작이 안되네요 ㅎㅎ
편견과 다르게 맛있습니다. 크랜배리넣었을때는 시큼한 맛때문에 초콜릿느낌이 덜했는데 대추야자는 초콜릿맛이 납니다 ㅎ
흠.....이걸 보니까 말린 대추야자를 갈아서 약간 가루형태로 만들고, 그 다음에 초코렛에 뿌리면 어떨까싶은 생각이 드네여 ㅋㅋㅋ 이 글보고 참고해보겠슴당 ㅋㅋ
전 다음에 잘게썰어서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번 대추차 먹고싶어서 냉동고에 쌓여있던거 싹 꺼내서 좀 오래 우렸더니 설탕도 안넣었는데 엄청 단맛이 나서 놀랬던적이 있었는데, 설탕 대신도 가능하군요,
잼으로 만들어서 우유나 차에 타먹거나 빵에 발라먹어도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설탕대신쓰기도 하는데.....설탕보다 부드러운 단맛이 나서 레시피를 바꿔야 한다는 단점이 ㅎㅎㅎ
대추 자체가 당도가 생각보다 높습니다. 거기에 말리면 수분이 날아가는만큼 단맛이 더 응축되니까...
대추 야자 엄청 단데....
대추야자가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종류나 말린정도에 따라서 맛이 다른데(가격도 많이 다름) 여러개 시켜서 자기에게 맛는 맛찾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그냥먹기 부담스러우면 우유나 차와 곁들여먹어도 좋습니다.
대추야자 신기하다 첨에 멸치인줄
원래 생긴건 대추처럼 생겼는데 저건 4등분한겁니다. 씨도 대추같다는게 함정 ㅋㅋㅋ
오 한번먹어보고싶당
인터넷에서 많이 팝니다. 가격과 종류가 다양하니 여러종류 사서 드셔보세요 ㅎㅎㅎ
오 인터넷에서 파는구나
오!!! 이런 것도 있네요.
만들기도 쉽습니다! 도전하세요!
프사때문에 아래 사진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번뇌에서 벗어나십시오. 중생이여
대추야자 저거 잘게 썰어서 휘핑 크림이나 버터랑 같이 넣고 약한 불에 가열해도 전부 녹아 버립니다. 설탕처럼 단맛이 아닌 뭔가 강하면서 은은한 단맛이라 저도 아내 키토 브라우니 만들때 자주 사용했는데 진짜 밌습니다.
무작정 설탕대신 쓸수있는건 아니긴 하니까요 ㅎㅎㅎㅎ
초콜릿 좋아하는데 슬슬 단 거를 줄여야 해서 이런 레시피를 활용하면 종종 먹을 수 있겠네요ㅎㅎㅎ 대추야자말고 다른 건과일로도 쓴맛을 커버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좋아하는 건과일 아무거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말린 베리류가 잘어울립니다. 상하기전에 먹을 자신이 있으면 생 블루베리나 같은 것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종류와 양을 테스트해서 입맛에 맞는것을 찾아보아요~
새벽 시간에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먹어가면서 맞는 걸 찾아봐야겠네요~ 일단은 대추야자부터 먹어봐야겠어요😊
원래 초콜렛맛을 좋아하셨다면 설탕맛에 길들여지셔서 별로일겁니다. 사실 설탕을 다른 종류의 당으로 바꾸어도 맛이 꽤 달라집니다.
그런가요... 일단은 설탕맛에서 멀어져보는 게 중요하겠네요ㅠㅠ 초콜렛의 향? 냄새?도 좋아해서 카카오 82퍼센트까진 맛있게 먹지만은...
설탕 대체 감미료인 몽크프룻(나한과), 에리스리톨, 스테비아, 알룰로스 같은 거 써보시는 건 어떠신지.. 개인차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혈당을 올리지 않는 감미료들입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해보겠습니다.
템퍼링이 안됐네여.. 그게 아쉽네요
이정도 만드는데 그렇게 까지 귀찮게 만들필요는 없습니다. 선물용이면 몰라도 말이죠 ㅎㅎㅎ
귀찮긴한데.. 그래도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하니깐요 ㅋㅋ
그렇긴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초콜릿에 멸치 넣는줄.....
ㅋㅋㅋㅋㅋ 4조각난 대추야자입니다.
무설탕 초콜릿이라니... 그거 독약 아닙니까? ㄷㄷㄷ
단맛내는 과일이 들어가있으니 거,,,,거기까지는 아닙니다 ㅎ
아, 진짜 저도 저 대추야자 조각이 사진만 봤을땐 과메기 조각으로 보여서 해외의 특수한 초콜릿을 도전하시나 싶었습니다. 정말 부담이 없겠네요.
잔멸치 바삭하게 튀겨서 넣어도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욬ㅋㅋㅋㅋㅋ
이건 빨리먹어야겠네요 초콜렛이 유통기간긴것의 이유가 대부분 설탕이니... 잠올때 먹으면 쓴맛에 잠이 확 달아날듯하네요 ㅋㅋㅋ
맞습니다. 하지만 잠깬다고 먹다가 계속먹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되죸ㅋㅋ
대추야자먹어보면 설탕보다 더 단것같던데
정제된 설탕보다 다른 영양분이 많다뿐이지 당분자체가 없는게 아니라서 무작정먹으면 안됩니다 ㅎㅎ
얼핏 사진만 보고 명태포나 과메기로 초콜릿 만드는줄 알았습니다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 그런듯 합니다 ㅎㅎㅎ
무설탕(더럽게 담)
대추야자를 줄인다......메모메모
와... 저는 이랑 글 앞쪽 보고 나도 언젠간 한번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하며 내렸는데 원액이 있다니. 간단한거였군요. 조만간 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카카오메스도 인터넷에서 많이 팝니다. 실리콘 얼음틀이 있으시면 건과일과 카카오메스만 있으면 바로 도전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 멸치인 줄.. ㅋㅋㅋ 초콜렛에 멸치를 왜 넣지 했는데, 글에 대추야자라고... ㅋㅋ
다음엔 잔멸치 가즤아~
말린 과일이 몸에 더 안좋습니다. 걍 순수 카카오만 먹는게 답임
말려서 3배 무개가 줄였다고 같은양 먹으면 당연히 안좋죠ㅎㅎ 순수 카카오도 몸에 좋다고 하긴 좀 그렇습니다. 그냥 생과일 먹읍시다.
멸치네
큭 ㅜㅡ 다음엔 진짜 멸치로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