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겐 프레즐 이라는 빵이 있습니다.
유명한 일화로 가정부가 걸레빠는 양잿물통에 반죽떨어트린거 아까워서 구워봤다가 맛있어서 개발되었다고는 말이 있는..
맛이 독특해서 빵집가면 이거 한번씩 꼭사봅니다.
실력없으면 잘 안나오는빵이에요..ㅠ
재료에 가성소다물이 들어가다보니 불안해서 집에선
베이킹소다를 녹여쓰는데 이번에 큰맘먹고 가성소다를 구입했습니다.
위험한 재료다보니 사진찍을 생각도 못했네요
이미 양잿물에 담갔다가 칼질하고 굽기 시작했습니다.
바닥에 흰게 양잿물..
철판에도 묻었는데 이건 안지워지네요.. 망했습니다
이놈은 열풍으로 굽는게 좋다는 글을보고
한번에 4판! 16개 한번에 구웠습니다
이런레시피 사랑합니다
레시피에 다들공통적으로 하는게
고온에서 스팀없이 말리듯 구워라 입니다.
안그래도 저수분의 된반죽인데
그나마도 구울때 나오는 수증기를 빼야해서 살짝 문열고 증기빼면서 구웠습니다.
조금 덜빠졌는지 색은 다 나는데 좀 말랑한게 있네요
양잿물 다루는게 처음이라 무섭기도해서
담갔다 금방빼고 급한맘에 발효도 충분히 안주고 성형도 미숙하고...
3박자가 어우러져 다소 실패한 빵이 좀 나왔습니다.
가성소다 앞으로 20여회분량 남았으니 한통 다쓸때쯤엔 매끈하게 나오길 바래야겠습니다
+아 그래도 맛은 굿입니다
200도에선 가성소다가 화학작용을해 소다라도 바뀐다내요 알면 먹기 무서울뜻 ㄷㄷ
특이한 빵이네요. 맛이 궁금합니다.
오 잘 만드시네요 원래는 독일제품인 브렛첼인데 미국가서 프렛첼이라는 이름이 된 제품이죠. 저도 영화보러가면 꼭 사먹는 앤티앤스프렛첼이 미국식 브렛첼인 프렛첼... 그리고 사실 저런 봉 형태인 녀석은 프렛첼이라고 안 부르고 라우겐슈탕에 정도로 부른다고 하네요. 프렛첼은 그... 특이한 모양 과자 프렛첼 그 모양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빵이네요. 맛이 궁금합니다.
자주 가는 빵집에서 그냥 '프레즐'이라고 팔길래?? 하면서도 맛있어서 사먹었는데 라우겐 프레즐이었군요..
고소한 우유랑 먹고 싶네요ㅎ
프레즐 빵이 종류가 여러가지가있나봐요!
집근처에 프레즐에 고매버터 끼운거 파는데 있는데 맛이 꽤 좋아서 매주 먹네요 갓 나온 빵에 겉은 살짝 녹으려고 하지만 심은 살아 있는 버터 넣고 먹으면 ㅎㅎㅎㅎ
오 잘 만드시네요 원래는 독일제품인 브렛첼인데 미국가서 프렛첼이라는 이름이 된 제품이죠. 저도 영화보러가면 꼭 사먹는 앤티앤스프렛첼이 미국식 브렛첼인 프렛첼... 그리고 사실 저런 봉 형태인 녀석은 프렛첼이라고 안 부르고 라우겐슈탕에 정도로 부른다고 하네요. 프렛첼은 그... 특이한 모양 과자 프렛첼 그 모양이라고 합니다.
오.. 같은반죽이라 전부 프렛첼로 부르는줄알았는데 역시 세계는넓고 고수는 많군요 ㅎㅎ 덕분에 배워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수산화나트륨 수용액에 담궜는데 오븐에서 고온에 구우면서 성분이 다 증발하는건가요?
네 일반빵보다 고온에서 구워내는데 굽는사이에 전부 증발해요 덕분에 표면이녹아 독특한향이납니다
알고는 왠지 못 먹을거 같은.. 빵 모양은 완전 취향이네요
저도 모양이랑 색감보고 시작했는데.. 부모님은 불안하다고 껍질은 떼고드십니다 ㅠ
빵 모양 너무 예뻐요 진짜.. 이 세상에 태어날때부터 똥손 금손은 정해져 있나봐요.. 빵 모양 진짜..프렌차이즈 빵집에서는 못 볼 빵 모양..
200도에선 가성소다가 화학작용을해 소다라도 바뀐다내요 알면 먹기 무서울뜻 ㄷㄷ
양잿물은 생으로 살짝 마시면 안죽습니다!~~ 대신 식도에 화학화상을 입게 되고 발암 가능성이 아주 높아 지게 될 뿐이죠. 그러니 200도 이상으로 가열해서 드세요!~~조리법은 다른분이 말해줄겁니다. 아마도....
첨엔 암살 하려고 만든빵은 아니었을까요?! 근데 먹고 안죽길래 먹어보니 맛있더라... 던지.
헐 먹어도 되는거에요?
가성소다가 빵겉을 녹여서 오징어익는맛?비슷하게나요 ㅎ호불호갈리는맛인데 빠지면 진짜맛납니다
라우게 프레츨 정말 맛있죠... 독일에 살고있다보니 아침에 자주 사먹습니다 ㅎㅎ
먹어도 되니까 만드는걸텐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