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글이 없으면 "혹시 이새끼가 여친이 생겼나?" 라 생각하실까봐...
올해는 누구 줘야겠다 싶은 마음도없이 그냥 만들긴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친구들과 약속이 잡혀서 그럼 이놈들이나 줘야지 해서 마무리한김에 글 써봅니다
오늘 만들어본 초콜렛은
몰티저스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방산시장에서 사온 원형 셀이 있어요.
땅콩 분태를 가득가득 채워줍니다.
현실은 6개 채웠더니 끝..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이전에 선물받은 사과잼을 넣어봤습니다.
여기 위에다가 초코렛을 뿌리고 뚜껑을 덮어서 굳혀줍니다.
뚜껑의 모양이 이렇게 생긴거라 이런 모양으로 굳었군요. 나름 만족입니다.
자 이제 이거를 가지고
하나 먹어봅니다.
잼이 가득 들어서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땅콩분태 들은건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고정이 안되서 다 쏟아짐...
자 젓가락을 사용해서 봉다리에 옮깁니다.
슈가파우더를 좀 넣고
쉐낏쉐낏.
자 슬슬 제목에 써있는 XX가 뭔지 눈치채신 분이 있으실겁니다.
그래도 이렇게 포장해두니까 나름 모양이 납니다.
이렇게 만든 초콜렛은 늘 감사한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나눌 예정입니다.
부랄친구를 위한 빅 화이트 부랄초코렛..
음 짤릴까봐 제목에선 XX라 썼지만
글을 살리는건 역시 제목이죠.
잘지어졌습니다.
올해도 여친줄건 없지만
혹시 여친을 위한거라면 이런 모양으론 안만들듯해요.
부랄이라니. 이 제목으로 오른쪽에 갈줄은 진짜 몰랐는데요.
이 단어는 특정 인물에 대한 표현이 아님을 밝힙니다.
여친이 있었던적이 없는데요?
부랄이 오른쪽에?!
아....죄송합니다... 제목만 봤네요...내용을 보니...그러셨군요 ㅠ 음...죄송합니다ㅠ
안 그래도 '아 이맘때면 항상 초콜릿 만드는 거 올리시던 분이 계셨는데'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등판하셨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궁금해서 작성글보기 해보니까, 여친 있으셨을 때는 여친드릴 초콜릿 만들어서 올리셨던데요 ㅋㅋㅋㅋㅋㅋ 유무와 상관없이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ㅋㅋㅋㅋ
여친이 있었던적이 없는데요?
반다비
아....죄송합니다... 제목만 봤네요...내용을 보니...그러셨군요 ㅠ 음...죄송합니다ㅠ
저엉말 나쁘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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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_+
맛있어보입니다! 아마도 분태에 초콜릿을 묻히거나 잼과 섞어서 넣었으면 잘 고정됬을것 같네요
발렌타인데이는 받는 날 아닙니까? 다음에는 꼭 받으시고 화이트데이때 사탕을 만들어 주시기를~~~~ㅎㅎ
부랄이 오른쪽에?!
芝蘭之交, 竹馬之友 佛謁之友
ㅋㅋㅋㅋ빵터졌어요 ㅋㅋ디게 맛나보여요! 부러운 친구분이네요!
이얼마나 루리웹다운 초콜릿인가
오~아!
知卵之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