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주말 저녁
샤롯데 시어터에서 뮤지컬 드라큘라를 보고 바로 마장동으로 달렸습니다.
원래 마장동 먹자골목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시간이 늦어서인지(10시) 코로나의 여파인지 한적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본 집을 발견하고 바로 입장.
특수부위가 다양하게 나오는 메뉴(8만 원)로 정하고 빨간 아이도 시켰습니다.
서비스로 간과 천엽, 육회가 나오네요
고기 익기 전에 소주 한 잔 하기 좋습니다.
차돌박이 먼저 시작하라고 하시네요.
기름진 맛이 좋습니다.
차돌박이를 다 먹으면 은박지는 치워주시고 본격적으로 굽기 시작합니다.
근처 상가에 있는 아들이 하는 집은 숯을 쓴다는데 이 집은 연탄불에 구워 먹네요
차돌박이를 제외한 모듬입니다.
하나하나 맛 없는 부위가 없었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육회 한 점
제 입엔 조금 달더라구요
고기를 다 구워먹고 아쉬워 한우 육사시미(3만 원)도 추가 주문했습니다.
다 먹을 때 쯤 보니 빨간아이 4병과 맥주 1병을 마셨더라구요...바로 기절
마장동 주민입니다. 마장동 먹자골목은 대구집이랑 그 반대편에 잇는 전봇대집이 제일 유명하긴 합니다. 다만 사람 많은 시간때에 가시면 진짜 앞에도 못 볼 정도로 연기가 자욱하긴해서 저도 늦은시간때나 아니면 애매한 시간때에 이용하는 편이구요. 사실 가장 가성비 좋게 드실라면 먹자골목말고 그 옆에 축산물시장있는데 거기서 직접 고기 고르신 다음에 초입 2층에 잇는 정육식당가시는게 제일 좋아요. 고기가격은 인원이나 부위에 따라 달라져서 말씀 못 드리겠고, 정육식당은 원래 두당 5천원이었는데 작년인가 쯤 부터 테이블단위로 받고 있구요. 4인 테이블 2만원 6인 테이블 3만원입니다. 아 그리고 나는 돈이 정말 정말 많은데 마장동에서 소고기 한번 드셔보시고 싶으시다! 그러시면 본앤브래드가시면 됩니다 ㅋㅋㅋ
육사시미 맛은 어떤가요? 제가 먹은건 질겅질겅 하던데 원래 그런가요??
경직이 덜 풀리거나 숙성 문제로 좀 질길 수 있습니다.
식감은 찰졌고 생선회하고도 비슷했어요. 이상하진 않았습니다.
몇 분이 드신 건가요..? 맛난 꼬기 푸짐하게 드신 듯 합니다. 불헙네요..
두명이서 먹었습니다 ㅎㅎ 많이 먹었죠
마장동 안간지 몇년 된거같네요~ 코로나 잠잠해지면 한번 가야겠습니다~
아름답습니다.
헐 제가 간을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간도 주는군요 대박 ㅠㅠ
전에 갔을땐 금액이 진짜 저렴했는데. 요즘엔 좀 어떤가요??
구이용 8만원, 육사시미 3만원입니다
가게명 좀 알려주세요 ㅠㅠㅠ
용문집이라고 유명하다고 합니다
비쥬얼 와~~~~~~~~~~~~~~~~~~~~~~
마장동 주민입니다. 마장동 먹자골목은 대구집이랑 그 반대편에 잇는 전봇대집이 제일 유명하긴 합니다. 다만 사람 많은 시간때에 가시면 진짜 앞에도 못 볼 정도로 연기가 자욱하긴해서 저도 늦은시간때나 아니면 애매한 시간때에 이용하는 편이구요. 사실 가장 가성비 좋게 드실라면 먹자골목말고 그 옆에 축산물시장있는데 거기서 직접 고기 고르신 다음에 초입 2층에 잇는 정육식당가시는게 제일 좋아요. 고기가격은 인원이나 부위에 따라 달라져서 말씀 못 드리겠고, 정육식당은 원래 두당 5천원이었는데 작년인가 쯤 부터 테이블단위로 받고 있구요. 4인 테이블 2만원 6인 테이블 3만원입니다. 아 그리고 나는 돈이 정말 정말 많은데 마장동에서 소고기 한번 드셔보시고 싶으시다! 그러시면 본앤브래드가시면 됩니다 ㅋㅋㅋ
몽실이네는 어떤가요?
저는 보통 한미에서 고기사서 근처 테이블집 아무곳이나 가서 먹는데, 초입쪽에 있는곳은 어디인가요? 한번 가보고싶은데
저 궁금한게 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ef6vuz-tI9Q 해당 영상에서 3분44초쯤에 올라가는 마자동에 포장마차? 느낌나는곳 정보좀 알수있을까요? 집근처여서 한번 먹어보려고 하는데 정말 궁금합니다 ㅠㅠ
오우 좋은정보 ㄳ
위치는 마장동 축산물시장 뒷문 쪽에 있는 생생한우인거 같은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좀 다르네요...;; 여하튼 위치는 확실하게 맞습니다. 다만 확실한건 마장동 축산물 시장 내부에 잇는 자연축산에서 구매하셨습니다. 궁금하시면 거기다가 물어보심이 좋아보여요.
몽실이네는 한번도 안가봣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본앤브래드 본점있는 입구 2층 마장동 한우타운숯불구이 정육식당입니다. 마장동 특성상 시끄럽긴 다 같이 시끄러운데 그나마 연통도 많고 깔끔하고 숯불이라 괜찮습니다. (마장동 정육식당 중에 숯불아닌곳도 더러 있습니당)
감사합니다. 저런 느낌 가고 싶었는데..ㅠㅠ
드라큘라를보고 가셨다니 피와 고기가 땡기신듯
솔직히 축산시장에서 사서 2층가서 먹을바엔 집에서 먹는게 나을겁니다. 한번경험하고 다시는 안가요... 조금 더 주더라도 제대로 서빙되는곳에서 먹는게 만족도가 더 높더라구요.. 마장동이면 청계천이랑 가까운데, 불꽃한우나 돈워리가 가성비 좋고 맛도 있어요.. 대도식당이나 숙성시대도 돈값은해요. 비싸지만
대도는 진짜 진리죠 깍두기 볶음밥...... 회식에서만 갈수있는..
동네 사람이지만 마장동에서 안 먹습니다.. 비싸고 불친절하고..더럽고....
축산시장 2 층 절대 비추입니다 불러도 오지도 않고 시켜도 제대로 가져오는 걸 못 봐서 가지러 가면 자리러 가라고만 하고 한세월 걸려서 가져오고 싸가지 없고 기분 좋게 좋은 고기 사들고 올라가서 기분 잡치기는 처음이었어요
이건 절대 공감 엄청 늦게 가져다 주고, 불러도 안오고, 차라리 제가 직접 가서 집어옵니다.
마장동은 고기만 사서 집에가서 먹는게 와따이긴 함 . 돈이 부족 할땐 육우판매 업소가 하나 있는데 서쪽 입구 였나 .. 거기가 와따임
저번주 토요일 마장동 유명한 OO축산가서 고기 사먹었는데요.. 22만5천원 모둠 사먹었고 등심+살치+갈빗살구성이고 육사시미+차돌박이 서비스 받았습니다. 알려준 식당 가서 먹었구요. 그냥 개인적으로 든 느낌이.. 일단 모둠은 절대 사드시지 마시구요 고기 엄청 얇게 썰어놨습니다 그리고 다 기름진 부위인데 얇게 썰어놨으니 느끼함 엄청심합니다. 그냥 등심같은부위 두껍게 썰어서 먹는게 더 날듯합니다. 그리고 고기를 사다가 상차림비받고 해주는데 가서 먹을 바엔 그냥 정육식당가서 먹는게 좋습니다.. 진짜 먹는데 장난아니에요 연기 자욱한데 환기시설 제대로 안되있고 상차림비받는거에 비해 너무 빈약하구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그냥 정육식당가서 먹을것 같아요. 정육식당이 환기시설 잘되있고 제가 위에 말한대는 진짜 가건물에 시설이 너무 열악합니다. 근데 여기서 또 말한다면 굳이 정육식당을 갈꺼라면 마장동을 갈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집 주변에 1인분에 2만원정도하는 그런 집 가면 비슷한 퀼리티입니다. 마장동 가게 되신다면 북문에 정육식당으로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