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닭똥집꼬치
외
차돌박이, 갈비살
바베큐입니다.
남가주에선
지난주말부터 사재기가
시작되서 마켓에 도통 살게없었는데요..
수욜부터 차츰 물건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입맛이 통 없어 집에서 바베큐나 해먹습니다.
닭근위 사다가 채소와 꼬치에 꼽고
굵은 히말라야 핑크소금으로 절여둡니다.
저 미니양배추는 몇주전에 사둔건데
냉장고에 두었더니 오래가네요 ㅎㅎ
닭똥집만 먹기 모해서 사이드로 갈비살과 차돌박이도 구워봅니다.
불피기전 맥주한잔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주의사항을 읽어봅니다..
그러는 사이 차콜이 준비가 되었네요ㅎ
대충 한상 차려봅니다.
찬조출연은 조니워커 블랙.
스폐셜한 날은 아니지만 기분다운일때는 한잔이 최고죠ㅎ
언더락으로 마시고 싶었지만
얼음갖고오기 귀찮아서 스트레이트 마십니다;;
먼저 꼬치세팅.
이때 사이드로 괴기를 굽는거죠ㅎ
대충 구워서 기름장에 딥핑.
그리고 쌈사먹슴다.
계속 구워먹습니다.
아무것도 안찍고 괴기자체를 먹어도 맛있네요.
꼬치는 구워지고..
똥집하나가 남아서 따로 구워봤습니다.
역시 소금장에 딥핑.
적절히 쫄깃한 맛에 짭짜릅한 소금장의 조화가 좋습니다.
술안주가 좋으니 술이 술술 넘어갑니다.
대충 꼬치가 구워졌네요.
대충 플레이팅.
남은 열기는 소세지가 구원투수로 마무리 해줍니다.
당연히 3구삼진 구이죠ㅎ
잘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이 곱다고ㅎ
잘먹고 잘 버틸랍니다.
불금 잘 보내시고..
뿅;
From LA.
오른쪽 베스트에
올려주셔서 캄사합니다!
가자 아무데나 가 오늘도 열일하네요!
갈때도 없어요ㅜ.ㅜ 미국에선 거의 뭐 통금수준으로 집밖에 못나오게 하네요..
오 닭똥집은 기름도 안 떨어지니 숯불에 굽기 쉽고 좋겠네요.
굽기전 닭똥집에 붙은 기름을 떼긴 했네요. 워낙 근육분위라 구울때 연기안나고 좋았네요.
와...바베큐! 언제봐도 맛나보여요 닭x집 꼬치 오랜만에보네요 ㅎㅎ 채소들이 귀여워요 ㅋㅋ
입맛없을땐 바베큐죠ㅎㅎ 미니양배추는 맛도 좋앗네요ㅎ
미니양배추 너무 귀엽네요 ㅋㅋ 작아도 있을건 다 있네요 ㅋㅋㅋㅋ
미니양배추..구우니 은근히 맛있네요ㅎ
특수 부위 전문이시네요.ㅎ 오늘도 역시나 먹음직스러운 고기로 군침을 흘리게 해주시고 눈을 호강시켜주시네요! 언제나 봐도 괴기 때깔이 너무좋네요.ㅎ
특수부위전문ㅋㅋ 마켓에 물건이 없으나 이런부위까지는 아직 사람들이 선듯 안사가요ㅎㅎ 이런시국에 전 틈새?시장을 노려봅니다ㅜ.ㅜ
삭제된 댓글입니다.
복동이형
상황이 점점 안좋아지고 있는데.. 전 홀몸이라 더 잘먹야 싶네요ㅎ ㅜ.ㅜ
좋은 위스키에 괴기 바베큐까지.. 혼자만 맛난 거 드시지 말입니다. ㅠㅠ
이럴때 조니블루가 있었음 더 좋았겠지만요..(퍽퍽퍽;)
괴기 구우실 때 멕켈란 2.. 아니 18년산 들고 찾아가고 싶네요. ㄷㄷ
꼬치와 위스키?의 조합. 나름 독특하고 좋다고 생각해요!
술안주로 꼬치는 언제나 좋습니다.
그건 맞아요!
와 닭똥집!!
구이!
언제나 옳은 BBQ군요! 다음에 친구들하고 놀러가면 똥집 구이를 해봐야겠습니다. 나저나, 닭똥집을 미국에서도 구할수 있군요..! 미국인들도 닭똥집을 먹는 건가요? 아니면 한인/아시아 마트 같은데서 구하신 건가요?
한인또는 다른 아시안마켓에서 구할수있네요. 미쿡마켓에서는 닭심장및 간은 구할수있어도 아직 닭똥집은 못봤네요ㅎ
랄프스에 닭똥집+닭심장 섞인거 팝니다 ㅎㅎ
딴 부위도 그렇지만 역시 똥집은 숯불에 구워야 캬
그쵸ㅎ
Weber charcoal grill 인가요? 휴대용 차콜 그릴 사려는데 저건 어떤가요?
웨버맞고요, 사진에 보이는 휴대용 그릴은 1-3인분까지입니다. 좀 작습니다. 4인용이라면 큰거, 둥그런거사시길바랍니다.
뚜껑 잇는걸로 사려는데 가족은 둘뿐이라 사이즈는 상관 없고 청소랑 휴대용을 보고 잇거든요. 청소랑 관리는 어떤가요?
모든 차콜그릴의 청소는 빡셉니다. (청소는 남자들의 몫;;)
캬~ 핏줄이 잔잔하게 보이게 구운 차돌이 맛이겠네요. 차돌은 빨리 후다닥 구워 먹을 수 있어서 안주로도 최고인 듯요.
그쵸ㅎ 똥집은 굽기에 시간이 걸리때문에 옆에서 술한잔하며 뭔가 안주꺼리가 필요할꺼 같애 차돌을 준비했네요. 동부에서 건강히 계시길..
남가주에 가고 싶다...
코로나사태 끝나시면 오세요ㅎ
쩐당
ㅎㅎ
술꼴 오지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