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뭐 해먹을까 하다가.. 집에 있는 재료들로 탄탄면 비슷한 걸 만들 수 있을 듯 해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베이킹 소다를 넣고 삶아낸 페투치네 파스타면을 살짝 헹군 후에 그릇에 담아줍니다. 고추기름에 마늘 양파 다진고기 그리고 간장 굴소스 두반장 산초기름 후추를
넣어서 볶아준 것도 얹어주고 데친 청경채, 다진파, 다진 고수를 얹어줍니다. 다진 땅콩을 넣으면 좋은데 땅콩이 없어서 대신 깨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잘 비벼지게 하기 위해 뜨거운물 한큰술 정도에 치킨 파우더를 아주 약간 풀어서 그걸 끼얹어줘서 완성!
먹기 위해 잘 비벼줬습니다. 보기엔 그럴싸하네요.
한입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매콤한 고기 볶음과 산초기름의 짜릿한 맛과 청경채의 아삭함 그리고 고수의 향이 잘 어울러지네요.
파스타면을 베이킹소다를 넣고 삶아주면 면이 쫄깃해져서 중식요리에 잘 어울리고 좋습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식당에서 탄탄면 파는 거 먹어본 적이 없는 게 함정이네요 ㅎ 여튼 저녁밥으로 잘 먹었습니다.
오늘도 잘 봤습니다 :) 근데 내용 중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베이킹소다를 넣고 면을 삶는 이유가 있나요??
면의 단백질인 글루텐이 베이킹소다 (탄산수소나트륨)을 만나면 성질이 변해서 더 쫄깃해진다 합니다. 파스타면을 그냥 삶으면 그리 쫄깃하지 않은데 베이킹소다 넣고 삶아주면 확실히 면이 쫄깃해집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희 집에 베이킹소다는 청소용품에 가까워서ㅠㅠ
좋은 레시피 또 배우네요! 베이킹소다의 용도도 알았네요.ㅎ 오늘 우동 해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야채 많이 넣은 매콤한 짜장면 같은 느낌 같기도 합니다 ㅎㅎ 유튜브나 방소서 보니까 중국쪽 비빔면들은 다 요런 느낌이더라구요.
저도 탄탄면을 식당에서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해먹기그렇고 즉석식품으로 사먹기 그렇더군요. (괜히 잘못 먹었다 음식선입견 생길거같아서ㅎ) 베이킹파우더팁은 한번 써봐야 겟네요.
베이킹 소다입니다. 베이킹 파우더는 제과를 위해서 베이킹소다에 첨가물을 더 넣은 거에요. 같은 효과를 낼지는 잘 모르겠네요 ;
어익후; 소다라 보고 파우더적는 정신없는;;
햐 맛나겠어요 청경채, 고수 아름다워요 ㅎㅎㅎ
청경채가 싸길래 사봤어요! 맛있네요.
아 굵은면이 식욕 돋구네요 잘 봤습니다
일부러 양념이 잘 묻으라고 굵은 면을 써봤는데 정답이었습니다.
딱 겁나후루룩들어갈것같습니다!~
너무 뜨겁지 않은 온도라서 정말 후르륵 금새 먹어치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