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아주 간단한 어묵탕

[흙사자 레오]

아주 간단한 어묵탕

그 동안 너무 정석요리 정성요리만 했기에

이제는 간편하고 빠른 요리를 해 보려 합니다.

 

재료는 다시마, 멸치, 건새우, 무

남댐시장에서 산 부산어묵 모듬 (어육 함량 90%)

소금, 어묵소스 끝입니다. (기호에 따라 고추, 후추 넣어도 좋아요.)

 

다시 내다가 

(멸치랑 새우 그냥 넣었네요.)

무 먼저 넣고 오뎅 넣고

어묵소스 넣고 소금으로 간 맞춰

한 소끔 끓이면 끝입니다. 

아주아주 간단하죠.

20분 가량 걸린 듯 합니다.

맛은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식당에서 파는 어묵탕보다 훨씬 고급지고요.

어육 90%이상 어묵이기 때문에 오래 끓여도 퍼지지 않습니다.

아울러 멸치 다시다 아주 조금만 추가해도

감칠맛이 더욱 살아 납니다. 저는 1/4 티스푼 넣었어요.

[우주를 정복하자]

탄천의 봄 보고 왔습니다 ㅎㅎㅎ

[흙사자 레오]

ㅎㅎ 요즘 봄의 경기는 어떠한가요?

[피콜로더듬이무침]

귀여운생선모양 어묵이군유 ㅎㅎ

[흙사자 레오]

물고기 모양입니다. ㅎ

[핫신]

저도 탄천의 봄 보고왔습니다.ㅎ 어묵탕 국물 속풀이로 딱이겠군요!!

[흙사자 레오]

감사합니다.

실은 어제 바에 댕겨 왔습니다.
자칭 바돌이 였습니다. 지금은 자제하고 있고요..

[MadMaxx]

국물시원하겠습니다..
요새 봄타시는듯ㅎㅎㅎ
봄영상말고 먹을거리 좀 올려주세요ㅎ

[흙사자 레오]

요즘 이래저래 바쁜척을 하느라.. ㅎ
먹을거리 슬슬 올릴게요.
찍어 놓은 건 아주아주 많습니다.

[참치 마요]

한국 있을 때 맨날 슈퍼에 파는 부산어묵만 사다가 라면에 넣어 먹다가
하루는 2배 비싼 건 뭐 다른가 해서 삼호? 인지 뭔지 사다 먹었더니 맛이 엄청 차이가 나서 놀랬다가
일본 와서는 정말

[흙사자 레오]

위 어묵 상당히 저렴합니다.
1kg에 1만2천원에 구입했어요.

저렴한 비결은 제조공정에서 외국산 냉동 어육을 사용합니다.
생 어육을 사용하면 더 좋겠지만, 냉동 어육 90%도 맛이 꽤 좋습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생돔 어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생돔(활어) 살 수 있는 구매처는 뚫어 놨습니다.

[복동이형]

탄천의 봄, 저도 봤습니다 ㅎㅎ
어묵탕 맛있겠어요.

[Oblivion- Dust]

푸짐하네요 ㅎㅎ 큼지막한 어묵 맛나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