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세스 초코
■ 소개 : 리세스 브랜드 로고를 표현한 주황색 코팅과 리세스 초코칩 초콜릿이 토핑된 도넛.
■ 평가 : 전체적으로 크게 달지 않은 화이트 코팅에 베이직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특징. 은은한 단맛 덕분에 중간에 포인트처럼 박힌 리세스 초코칩들이 더욱 존재감을 뽐냅니다. 초코칩 부분을 씹을 때가 가장 달콤하고 맛있네요. 초코칩 역시 식감이 매우 좋습니다. 음식 자체의 비쥬얼도 뛰어난 편이다보니 더욱 식욕을 자극합니다.
인기 메뉴인지 항상 먹으려고 가볼 때면 없었는데 오늘은 운 좋게 하나 남아있던 걸 집었네요. 먹어보니 인기 요인을 대충 알 것 같습니다. 최애도넛인 카카오 후로스티드 만큼은 아니지만 진짜 맛있네요. 이쪽도 냉동으로 1시간 정도 넣어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오레오 화이트 츄이스티
■ 소개 : 바삭한 오레오 쿠키와 쫄깃한 츄이스티,두 가지 식감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도넛.
■ 평가 : 오레오 특유의 쿠앤크 맛에 약간의 단맛이 더해진 맛이 특징. 단 편이기는 하지만 심하게 단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도넛입니다. 특히 맛보다 가장 좋았던 건 오레오 특유의 파스슥 씹히는 식감. 눈 쌓인 곳을 밟았을 때의 그 파스슥함이 입에서 그대로 느껴집니다. 단점은 오레오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고난 뒤의 뒷처리를 주의해야하는 것.
개인적으로 인생 도넛 중 하나가 될 것 같은데, 이게 시즌 한정으로 나오는 도넛이라 언제까지 판매할지는 모르겠네요. 있을 때 진짜 질리도록 먹어야겠습니다.
카카오 후로스티드
■ 소개 : 카카오의 진한 맛과 부드러운 도넛이 조화된 제품.
■ 평가 : 그냥 평범한 초콜릿 도넛. 먹어보지 않아도 맛을 대충 추측할 수 있는 그런 표준적인 맛. 초콜릿 코팅이 진하게 단 편이 아니라 좋다. 전체적인 식감은 도넛답게 부드럽지만 냉동&냉장시 초콜릿 코팅 부분과 빵이 얼어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는 게 특이하다. 개인적으로 이걸 사면 항상 바로 먹지 않고 냉장고에 1~2시간 이상 뒀다가 먹는다.
이 도넛과 일반 초코 도넛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도넛 한켠에 뿌려진 레인보우 스프링클. 빼빼로 등에 들어가는 알록달록한 초콜릿 가루라는데 이게 후로스티드의 초코 코팅과는 차별화되는 또다른 단맛을 낸다. 작지만 식감도 좋은 게 기타 다른 빵에서 꽤 많이 사용되는 이유를 알겠다.
이 도넛의 단점은 초콜릿이 녹아 금방 손에 묻는다는 것. 시중에서는 따뜻하게 해서 판매되고 있는데 그럴 경우 더더욱 그렇다. 항상 냉동해뒀다가 먹는 이유도 사실은 처음에 초콜릿이 손에 묻기 싫어서 그랬던 것. (물론 냉동하면 물기가 생겨서 약간 묻는 건 어쩔 수 없다.)
다 먹음직스럽네요 ㅎㅎ 마이 리세스 초코 귀여워요 ㅋㅋㅋja__vasc__ri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