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대전-서울 주말 부부하다가 이제 서울에서 같이 계속 시간을 보내다 보니, 집에서 와이프님이 해주는 집밥 먹을 수 있다는게 참 좋군요!
와이프 힘들까봐 (같이 맞벌이 합니다.) 해달라는 소리는 못하고, 뭐라도 해주면 맛있게 잘 먹습니다!
근데 실제로도 너무 맛있네요 ㅎㅎ
<홍샤오우육면 红烧牛肉面>
대만에는 유육면이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드시는 검정색 국물의 일반 우육면이 있고, 위의 사진과 같은 붉은 국물의 홍샤오우육면이 있습니다.
저도 어떻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두반장과 토마토장이 들어가 약간 거 칼칼하고 붉은 빛깔을 낸다고 하네요.
그리고 고기와 같이 익힌 무와 당근이 국물을 잔끅 머뭄어 간이 잘 베어 정말 맛있습니다.
면은 각자 좋아하는 면을 넣어 주시면 됩니다.
면을 따로 만들기는 힘들어, 하나는 냉동 중화면을 썼고, 다른 하나는 대만에서 가져온 당면을 사용했습니다.
전문점의 쫀득한 수타면만큼은 못하지만, 냉동중화면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골뱅이 볶음>
3월~4월이 골뱅이가 제철이라고 하여, 청량리시장가서 사온 골뱅이를 깨끗이 씻어 살짝 데친 후 마랴샹궈 비슷한 맛이 나게 양념을 만들어 넣고 볶았습니다.
파는 양념이 아니고 와이프가 이것저것 섞어서 만들던데..신기한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맛이었네요.
대만에는 여러 종류의 간장과 향신료가 있어서 그런지...한국에서는 절대 먹어볼 수 없는 맛이 납니다.
냉동실에 있던 새우와 전복도 같이 넣어줬습니다.
청량리에서 5천원어치 사면 저 사진에 보이는거 두번정도 해 먹을 분량이 나옵니다.
지금은 시즌이 지나서 비싸기도 하고 실하지가 않더라고요.
이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새로운 음식들을 많이 해줬는데, 천천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완 남바원!
헐 우육면 가게에서 파는 비쥬얼이네요 ㄷㄷ 맛있겠습니다.
대만은 국토도 작은데 맛있는 요리는 왜 그리 많은지... ㅎㅎㅎ 아내분 요리 솜씨까지 좋으시다니 퇴근길이 설래시겠어요. ^^
내 와이프도 대만사람인데...왜 이렇게 요리를 못하지...
전 와이프가 일본인인데... 재대로된 일본음식은 처가에 갔을 때나 먹어보네요...ㅋ
헐 우육면 가게에서 파는 비쥬얼이네요 ㄷㄷ 맛있겠습니다.
우육면 가게에서 드신줄!!ㅎ 짬뽕과는 다른 면요리네요! 맛보고 싶네요!
집밥 비주얼이 아니네요.. 전문점에서 드신건줄;
집에서 즐기는 본토의 감성이군요!! 근데 진짜 비주얼이 전문점 비주얼이네요 ㄷㄷ
타이완 남바원!
와.....와!!!!! 진짜 부산이었으면 친구 맺고 싶을 정도네요 ㅠㅠ 대만 여행 3번 다녀온 대만러버로써 우육면은 진짜..... 한국에는 그 어떤 식당에도 저런 느낌 나는 우육면을 파는곳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맛있어보여요!
골뱅이가 가격이 저렴하네요. 맛있겠어요
취두부는 언제 올라오나요?
저거 우육면은 만드는 법 공유받고 싶을정도의 퀄리티네요
이건 전문점에서나 먹을수 있는 퀄리티
대만은 국토도 작은데 맛있는 요리는 왜 그리 많은지... ㅎㅎㅎ 아내분 요리 솜씨까지 좋으시다니 퇴근길이 설래시겠어요. ^^
대만이 일본 영향을 아주 많이 받은 나라임.
집앞 중국집 주방장님께 보여드려야 겠네요
장사하셔도 될 퀄러티네요.
정말 음갤에는 고수분들이 어마어마. 자취유학생 출신 신분으로 살림하는 제게 도저히 엄두가 안나는 메뉴나 플래이팅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얼굴예쁜 여자는 3년가고 요리잘하는 여자는 평생간다고했습니다 평생 행복하시겠네요
저도 우육면을 엄청 좋아하는데 파는곳 찾는게 쉽지는 않더군요.
요리 잘하는 와이프라니 복받으셨네요
예전에 상하이 가서 먹어보고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보니 진짜 맛있게 잘 찍으셔서 또 먹고 싶네요.
우육면 진짜 맛나 보입니다. 부럽네요.
우육면 맛있겠다........
몇년전에 심신이 아파서 회사 그만두고 혼자 대만 여행 갔다왔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 우육면 너무 맛있어서 가게 바꿔가면서 6군데인가 가서 먹었던거 같아요 ㅎㅎ 지우펀 -> 타이페이 오는 버스에서 옆에 앉으셨던 일본 여자분... 추워보이셔서 에어콘 줄여드리려고 [추워요?] 라고 물어봤더니 기겁하셔서 마음의 상처가 ㅠㅠ 그러고 오는 내내 어꺠에 기대서 침 질질 흘리시더니 타이페이 도착하자마자 후다닥 내리시던게 귀여웠던 기억이 있네요 ㅎ 금방 다시 갈줄 알고 삼만엔 정도 되는 대만 달러 남은거 환전 안했는데, 사축질하느라 못가고 있군요. 대만 갔던게 처음이자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 줄이야 ㅠㅠ
와...우육면 제가 중국에서 일할때 정말 좋아했던 음식인데. 아...다시 생각납니다
전 와이프가 일본인인데... 재대로된 일본음식은 처가에 갔을 때나 먹어보네요...ㅋ
위추 드리고 갑니다..ㅠ.ㅠ..OTL..
와이프가 일본인이면 된거지 욕심도 많으시네 ㅎㅎ
전 와이푸가 한국인인데... 제대로된 한식은 집밖을 나서야 먹어보네요... ㅋ
전 와이프가 모니터에서 안나오는데... 음식을 잘안해주네요.
찐
내 와이프도 대만사람인데...왜 이렇게 요리를 못하지...
타이완 넘버투!
대만이면 红 아니라 紅 쓰지 않나요?
헐...이게 집에서 만든 우육면 비주얼임? 대박이네
와 대박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