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토요일 어머니 모시고 정부재난지원금의 힘을 빌려서 송탄 오산미군기지 앞에 있는 수제버거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머님이 햄버거를 좋아하시고,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는 기회다 생각헤서 여길로 갔습니다
인테리어가 오래 전 천조국 식당 필이 나네요ㅋ
어머니는 5온스 클래식 버거(7600원)에 스몰 프렌치 프라이(2500원)를 저는 5온스 아메리칸 치즈 버거(8600원)에 스몰 버팔로 프렌치 프라이(2500원, 빨간 겁니다)를 음료는 둘 다 닥터 페퍼(2000원)으로 마셨습니다ㅋ
하인즈 머스터드가 신맛나는 것이 기억에 남네요ㅋ(원래 그런지...)
역시 식재료의 질이 몇 단계 위라는 것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첫 사진 로타리 뒤에 있는 건물 공사 끝났나보네요.. 작년에 제가 오산기지 있을 때는 한참 공사중이었는데 ㅎㅎ 위에 방문하신 버거집도 한 번 가봤었는데 뭘 먹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저 근처에서는 부대찌개만 자주 먹어가지고..ㅋㅋ 부대 안밖으로 먹을 곳이 하도 많아서 식비 지출이 상당했네요. 물가가 미군 기준인지 상당히 높아가지고는...
저동네 마나하우스(?)였나 거기 고깃집이 참 굉장했었는데... 거기서 배불리 먹어서 저 햄버거가게는 친구들이 햄버거 먹는걸 구경만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마나우스 그릴 고기먹기 좋은 곳이죠
아 추억의 거리 ㅠㅠ k55랑 k6 경비하던 전경부대 있었어서 ㅎㅎㅎ; 벌써 10년도 훨씬 전 얘기군요. 그새 많이 바뀌었네요 험프리스도 다 갖춰져가니..
오, 송탄에서 이런 이국적인 거리가 있군요 :) 언제 갈 일 있으몀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ㅎㅎ
저 근처인가 송쓰버거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이곳도 맛있어보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