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수제비 먹었습니다
드디어 와이프가 운전면허를 취득하기로 결정하시어, 학과시험(?) 보러 같이 운전면허시험장에 다녀왔습니다.
성남은 없다고해서, 가려면 강남 아니면 용인가야된다길래 용인으로 다녀왔는데요. 시간이 좀 남아서 AK&기흥(?) 쇼핑몰에서 식사 했습니다.
저는 외식은 한식 말고 다른 나라 음식(?)을 좋아하는데, 와이프는 한식파...잠시 업무로 전화중이었던 틈을 타 안동국시에 자리를 잡아버렸네요.
와이프는 얼큰수제비, 가격이 8,000원 했던 것 같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집에서 와이프가 한번씩 만들어주던 김치수제비와 맛이 똑같았습니다.
뭔가 사진이 흔들렸습니다만, 저는 들깨수제비. 가격은 8,500원.
들깨농도도 나쁘지 않았고 맛도 괜찮았는데, 들깨수제비라고 고명 하나 없이 진짜 수제비+들깨국물만 있는 건 처음이네요 ㄷㄷ
공공기관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스마트하게 변해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한결같은 운전면허시험장의 업무 처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뭐랄까, 그래도 행정복지센터니 시청이니만 가도 2000년대의 느낌 뿜뿜이라면, 운전면허시험장은 여전히 90년대 느낌이랄까.
기능교육 4시간 이수, 도로주행교육 6시간만 이수하면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도 센세이션 했습니다.
10시간 연습하고 시험 붙으면 면허가 나오는구나.
by iPhone Xs Max
전화도중 메뉴정하기 살발하네요!ㅋㅋ
용인시민의 정 드리고 갑니다
헉 전 미국고딩 17살때 운전면허따서 대학교때 본격적으로 운전시작했네요ㅎ
옛날하고는 다르게...면허 따기가... 많이 쉬워졌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땃을때는...난이도 ( T자 주차 , 후진 주차 )...어우 진짜 헬 ;;
저는 05년에 면허를 땄는데요,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면허 따려면 한달 정도 기본으로 잡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기본으로 잡는 게 열흘이라고 하더라구요 ㄷㄷ
들깨 수제비 좋네요
얼큰 수제비 맛나겠네염 ㅎㅎ
10일이군요 빠르네요 ㅎㅎ 음...저는 집이 교통이 어려운곳에 있던터라.. 면허학원가기 정말 힘들었던;; 아, 들깨 가득 수제비 맛나보여요 독특하네요 심플하니~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