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갤에 다른 회원분이 이자카야에서 서비스로 우엉초절임을 받으신 걸 보고.. 저도 먹고 싶어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마침 딤채에 우엉이 한뿌리 있었거든요.
그냥 껍질 깐 우엉을 얇게 슬라이스한 것에 백종원 요리비책 보고 만들어 놓은 장아찌 소스를 잠길 정도로 부어서 12시간정도 냉장고에서 보관했습니다.
너무 오래 담궈 놓으면 짜고 식감이 덜 아삭해지니까 소스는 그냥 체에 받혀서 버려 버리고 절임만 그릇에 담아 놓습니다.
오 먹어보니 식감도 아삭아삭하면서 우엉의 풍미도 진한 게 좋네요. 앞으로 자주 해 먹게 될 거 같습니다.
그냥 냉동실에 있던 세모 카레춘권을 튀기고 순살치킨을 직화오븐에 구워줬습니다. 우엉절임이랑 같이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좋네요.
백종원 장아찌 소스를 잘게 자른 야채에다가 살짝 잠길 정도로만 부어준 다음에 반나절에서 하루만 냉장고에서 보관후에 먹으니까 좋네요.
장아찌를 한꺼번에 많이 안 만들어 놓고 그때 그때 신선하게 절인 샐러드 개념으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잘게 자른 만큼 맛이 빨리 배이고 소스를 조금만 넣어도 좋지만 너무 오래 담궈 놓으면 짜고 물러지니까 위에 말한 데로 그냥
소스에 너무 오래 안 담궈 놓는 게 포인트입니다.야채가 무르면 5~6시간? 좀 단단하면 12시간 정도가 좋은 거 같아요.
우엉절임은 튀김과 술안주로 먹음 좋겠네요ㅎ
당연히 맥주랑 먹는 중이죠 ㅎ
우엉초절임좋아보이네요 !! 왠지 식감이 막 상상이가요 완전좋아하는 음식이에요ㅎㅎ
오독오독하니 맛있습니다.
우엉이다
맛있어요! 우엉향이 좋습니다.
간장은 안 들어가나 보네요? 백종원 장아찌 소스 찾으러 갑니다.
백종원 장아찌 소스가 간장 + 물 + 설탕 + 식초의 조합입니다. 유튜브에서 검색해 보세요. 그런데 이전에도 해드시지 않았나요?
아, 맞아요 ㅎㅎ 그런데 제 소스에는 간장이 찔끔 더 쏟아져서 다크했던 것 같아요.
어우...새벽에 위꼴테러 제대로 왔네요. ㅎㅎ 때깔 좋게...잘 튀기신거 같아요. ^~^ 맥주랑 맛있게 드셨겠습니다. ㄷㄷ
사진으론 좀 기름져 보이지 않나요 ; 뭐 그래도 순살치킨은 직화오븐에 그냥 구워줬고 세모춘권은 기름에 부치듯이 튀긴다음에 광파오븐에 한번 더 구워서 기름을 빼 냈기 때문에 기름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