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이 휴가라고 놀러왔습니다. 항상 회 사주는 친구라 대환영 ㅎㅎ
집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횟집에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이사온지 4년이 다 되어 가는데 처음 가보네요.
처음에 물회랑 묵은지 멍게 등등 요렇게 깔리네요.
반건조 우럭구이랑 콘마요도 줬습니다. 반건조 우럭이 살점이 두툼하고 꽤 맛있었습니다. 콘마요도 양 엄청 주네요 ;;
이거 외에 새우튀김 초밥 등등 이것저것 줬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안 찍었습니다.
회가 나왔는데 흐음 6만원짜리 모듬회인데.. 양이랑 잘린 모양새가 좀 그렇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막상 먹으니 맛은 괜찮았습니다. 좀 두툼하게 썰은 회도 좋네요. 뭐 6만원 가격 생각하면 걍 그저 그런 곳이긴 했는데..
뭐 친구가 사줬으니 대만족입니다!
자고 일어나서 친구가 짜장 먹자고 해서 간짜장 곱배기를 2개 시켰습니다. 맨날 짜장 직접 해먹다가 진짜 오랜만에 시켜서 먹네요.
으음 그런데 간짜장보다는 고기 야채가 푸짐한 일반 짜장느낌 ㅎㅎ
뭐 그래도 짜장은 짜장 맛있었습니다.
맨날 집밥만 해먹는데 오랜만에 친구덕분에 외식 잘했습니다.
소주를 부르네요
친구가 술를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라 둘이서 소주 2병 맥주 2병으로 끝냈네요 ㅎ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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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보통 고등어나 꽁치 구워주는데 반건조 우럭이라서 좋았습니다.
아..우럭과 광어회인가요? 두세점 쌈에 올려서 먹고 싶네요ㅎ 가끔식 사먹어주어야 업계트랜드도 맛보고 좋죠ㅎ
우럭과 광어회일듯 합니다. 쌈장 찍어서 묵은지에 싸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ㅎ
요새 대부분 중국집들이 일반 짜장소스에 양파쪼가리 몇개만 새로 넣고 볶아서 간짜장이라고 주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야채와 고기가 실하게 들어가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
볶기라도 하면 다행입니다. 양파도 안 넣고 짜장소스 분리해서 간짜장이라고 하는곳도 있어요 ㅋㅋ
고등어와콘마요 맛있겟군요. 후라이얹어주는 간짜장좋군요. 동네중국집가면 간짜장이라고 가격은비싼데 양파밖에없는거보고 다시는 안가는데...ㅋ
곱배기 7천원에 씹히는 맛이 좋은 고기가 제법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페르님 글 보고...저도 결국 초밥을 배달로 시켰어요. ㅎㅎ 초밥도 좋긴 한데...회도 살짝? 땡기긴 하네요. ^~^;;
맛있는 초밥 먹고 싶어요...
주말에 회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이거보니 회가 더 땡기네요~ +_+
회는 역시 좋죠
광어 1/4토막에 우럭 한마리같은데,,,, 양이,,,
양이 아쉬웠는데 맛은 괜찮더라구요
회6만원에 저 스끼다시까지 포함하면 굉장히 괜찮은거 아닌가요? 서울기준입니다 물론 지방은 어떤진 모르겠습니다
음 서울이 아니라 지방이라 회양이 좀 아쉬웠습니다.
생선구이 회 하악..군침나네요!ㅋㅋ
친구는 반건조 우럭구이를 제일 높게 평가하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