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초밥 먹었습니다
곧 장인어른 생신이라 일요일에 저희집에서 생신상을 봐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토요일에 갈비찜용 소고기 핏물이나 빼면서 넷플릭스보고 잉여스럽게 보냈어요.
와이프가 어디선가 얻어온 고메 핫도그(?)를 먹어봅니다.
'냉동이 그래봐야 냉동이지' 했는데, 오 이거 맛있네요. 노점에서 사먹는 느낌 지대로임.
점심을 기름진 핫도그를 먹어서 그런건지, 영 밥생각이 없어서 와이프랑 커피나 내려먹고 있다가...밤이 되어서 갑자기 초밥이 먹고 싶었습니다.
배민 검색하다가 신규오픈에 평도 좋은 집이 있어서 배달주문하려고 봤더니, 주소가 우리집 주소랑 똑같음 ㄷㄷ
봤더니 저희 아파트단지 상가에 신규오픈한 집이더라구요, 그래서 포장주문으로 돌리고 직접 픽업 다녀왔습니다.
모듬초밥세트(10P) - 13,500원, 솔직히 너무 배달전문이고 신규오픈이라 긴가민가 했었는데요. 퀄이 생각보다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저 개인적으로 조개류 별로 안좋아하는데, 조개류가 올라간 초밥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연어세트(5P) - 7,000원, 활어세트(5P) - 7,500원
메뉴 구성 자체가 꽤나 합리적으로 구성하신 것 같아요, 이것저것 제 취향대로 골라먹는 주문이 가능합니다. 개별주문도 가능하구요.
야탑으로 이사오고 나서, 몇번인가 초밥 배달을 시켜먹어 본 적이 있었지만, 맛있는 집은 사실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초밥은 나가서 먹어야하는 음식이 되어버렸는데, 여기는 진짜 괜찮네요.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 듯 합니다.
by iPhone Xs Max
고메고메. 메인은 아니지만 고메 핫도그 맛나죵
연어초밥 보니 초밥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_+
오호...깔끔하게 잘나오네요 ㅎㅎ
와우~아파트상가에 맛집이라니 부럽네요^^
이런게 배달이라뇨..좋네요ㅎ
와이프분이랑 사이좋게...맛나게 드신거 같아서 부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