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딜에 자주 상주하다가 저렴하게 딜이 뜨면 먹는것 기준으로 자주자주 구매하는 1인입니다.
얼마전 (지난주) 핫딜게에 활어새우가 떠서 또 바로 질렀습니다 ;;
활어새우라서 그전지 생각보다 엄청 싱싱하더라구요
살도 올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먹는거라 머리손질하고 다리 손질하는데 머리내에 내장이 너무 아까웠어요 ㅠ.ㅜ
나름 먹음직 스럽죠???
아이들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제일 귀찮은 머리 따기...
저희 부부만 먹을꺼면 머리만 따로 놔두던지 새우머리 버터구이를 해먹으면 맛나는데..
양도 많고, 냉장으로 온걸 다시 얼리기도 그렇고 다먹기로 했습니다.
마나님이 비린내를 싫어해서 최대한 쓰레기를 바로바로 버리며 작업 시작
새우 똥 한마리씩 다 빼주고 ~
감바스할놈은 껍질 까줍니다.
껍질 까는데 귀찮음이란 ㅠ.ㅜ
다행히 아이들 먹을 소금구이 절반은 껍질 안가서 행복??? 했습니다 ㅠ.ㅜ
급하게 하다보니 중간 과정 생략 ㄷㄷㄷ
소금구이후 마나님 퇴근시간 맞춰서 (자영업자라서 요즘 고객이 없어서 저녁은 제가 하는편입니다 ㅠ.ㅜ)
감바스 조리시간이 약 15분 정도 걸리기에 감바스 조리하면서 물끓입니다. (스파게티 면 삶기)
스파게티면은 싱거울수 있으니 소금간을 해서 삶아줍니다.
약 8~9분정도 삶아주고...
감바스는 땡초 한개 살짝 넣어줍니다
올리브유 살짝 데워주고 마늘 넣어서 튀기듯이 겉면 살짝 익으면 새우 투하~
싱거운거 싫어해서 조금간 살짝 후추간 살짝
그리고, 방울토마토등 취향에 맞춰 재료 투하 ~~
대식가인 우리집...
비주얼도 중요하지만 양이 중요하다 !!!
스파게티면 삶은건 사진찍기위해서 살짝 올려두고 남은건 따로 접시에 담아서 준비
감바스 오일에 담기면 바로 보들보들 해집니다.
너무 무식한 사진만 있으면 그러니 적당히 먹고나니 산이 사라져서 ...
설정샷도 한방 ~~
여튼 잘먹었습니다 ㅎ
그리고, 이요리를 먹기 몇일전...
스테이크 먹고싶다는 마나님을 위해서 마트에 갔더니 또 할인...
그때 스테이크와 스파게티를 해먹었습니다.
그때남은 스파게티 면으로 어제 감바스를 먹은 ㅎ
적당히 오일 맛사지후 100도에 25분 25분 뒤집어가며 구워준후...
잘익었다 싶으면 꺼내줍니다.
잘익은거 확인후 후라이팬에 오일 바르고 겉면 살짝 구워줍니다.
겉면 살짝 익히면서 베이컨도 같이 구워주고 옆에 후라이팬에는 스테이크 구운 기름에 채소들 구워줍니다.
항상 저녁준비를 하면 일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ㅠ.ㅜ
식거나 시간을 맞춰야하고 마나님 퇴근시간에 옷갈아입고 바로 드실수 있게 시간을 조율하다보니 ㅠ.ㅜ
나름 스테이크집 분위기 만들어주고 ~~
구운 야채들도 올려주시고~
분위기 잘 잡힌듯 합니다 ㅎ
저희는 애들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레어스타일은 아니라..
미디엄 레어나.. 미디엄 정도...
비주얼은 그럭저럭이지만 나름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등심/안심/채끝살등 약 4만원치 구매해서 배터지게 먹었네요 ㄷㄷㄷㄷ
마트 세일 좋습니다 ㅎ
정말 우리집 식구들...
저와 마나님... 8세 여아 4세 남아 너무나도 많이 드십니다 ...
음식값 모았으면 벌써 집샀을.... ㅠ.ㅜ
요즘 8세여아 1호가 땡초넣은 음식들도 잘먹어줘서 먹을수 있는 음식이 조금씩 늘어나서 행복합니다 ㅎ
ㄷㄷㄷㄷ 역시 루리웹에서 새우는 새우대첩과 연관이 될수 밖에 없군요 ㅠ.ㅜ 무서운곳입니다 루리웹은 역시나 ㄷㄷㄷ
저희집도 아이먹을거 같이하느라 항상 순하게 바짝익히는데 8살 따님이 땡초 먹기시작한다니 넘 부럽습니다. ㅎㅎ 아이들 신경쓰느라 요리하시느라 정성추 드립니다! 새우 고기파티 맛나보여요.
그렇죠 어릴때는 몰랐는데 아이들과 같이 먹는 식사시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가족이라는게 좋은것 같아요. 이전 글에 보시면 저희딸 3세때 김치전 땐거 보실수 있습니다 ㅎ
중식유튜브 채널 보니까 새우머리를 기름에 바싹 튀긴 후에 갈아서 조미료로 사용하더군요.
조미료까지는 안써도 버터구이 먹는편인데.. 마나님이 비린내를 싫어하셔서 버리는 새우머리들이 아깝기는 합니다 ㅠ.ㅜ 새우머리 바싹 튀기려면 기름 튄다고 저 죽이려 하실수도 ㄷㄷㄷㄷ
오븐으로는 스테이크 한번도 안해봤는데, 보니까 돌려보고싶네요 ㅎㅎ 새우까는 게 일이셨을텐데, 부지런함 엄청나십니다 ㄷㄷ
새우대첩의 결혼은 하셧나요?? 의 반대가 아닐까요? ㅎ 결혼하고 아이들이 있기에 저게 가능한것 같습니다. 만약 혼자였다면 그냥 씻어서 대충 헹구고 소금구이나 해먹거나.. 혹은 깐냉동새우 사와서 해먹었겠죠 ㅎ
고기구울때 쓰고계신 그릴은 어떤 모델인가
요?
오븐렌지 구매시 기본으로 들어있던 낮은석쇠와 높은석쇠 그리고 밑판입니다 보통 별도로 사용하는건데 전 식구들이 먹성이 좋아서 2단으로 사용중입니다 ^^*
오븐렌지 이름이 궁금합니다~! ㅎㅎ
깜사합니다!
결국 결혼하면 새우를 편하게 먹지 못하는구나
ㅠ.ㅜ 결국 새우대첩 이야기가 ㅠ.ㅜ 결혼해도 편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 다만 !! 활어새우가 너무 저렴하게 나와서 질러버렸네요 ㅎ
결혼을 하였으며, 직접 번거로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하셨으니, 분명 어딘가에서, 새우좌는 흡족한 미소를 짓고 계실 겁니다.
ㄷㄷㄷㄷ 역시 루리웹에서 새우는 새우대첩과 연관이 될수 밖에 없군요 ㅠ.ㅜ 무서운곳입니다 루리웹은 역시나 ㄷㄷㄷ
스테이크 고기가 꽤 두꺼워 보이는데 100도로 두 번 나눠서 총 50분 익힌것 치고는 웰던이 아니라서 놀랐습니다. 100도면 수비드(?) 스타일 같은건가요 ?
저게 요즘 많이들 해드시는 리버스 시어링 이라고 하더라구요 수비드와 비승하다고 합니다 저는 마나님 퇴근시간이나 아이들 저녁시간에 맞춰야하는데 짧은 시간에 그래도 괜찮은 스테이크 조리법인듯 합니다 금일 또 스테이크 했는데 내일쯤 게시글 올리면서 자세히 적어 볼수 있도록하겠습니다 ^^*
답변 감사합니다. 사진에는 없던데 그럼 마지막에 후라이팬으로 앞뒤 한 번씩 구워주신건가요 ?
예 글에 적어두었는데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ㅎ 후라이팬에 살짝 겉만 익힌겁니다 오늘먹은거 내일 올릴건데 ㅎ 사진 오늘 조리사진한컷 ㄷㄷㄷ
새우... 결혼 하셨다니...
어쩌다보니 ... 다행히 결혼하고 아이들도 둘이나 생겼네요 ㅎ 확실히 새우 게시글은 무섭습니다 ㄷㄷㄷ
새우 머리 버터구이 맛있는데 ㅠㅠ 버리시다니
저렴하게 구매한것도 있지만 아이들때문에 ... 마나님의 비린내 못참으시는것 때문에 ㅜㅠ
마늘이랑 새우대가리 눌러가며 볶다가 시작 하셨으면 레알 더 맛있는데... 새우 대가리 내장이 구수하니 맛있는데 아쉽네요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ㅜㅠ 새우머리 ㅜㅜ
제가 엘지오븐으로 105도 25분하고 시어링할때 시어링 좀더 오래가기만 해도 미디움에서 미디움웰던으로 가던데.. 100도 50분으로도 저정도가 되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