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친구와 점심 먹으러 송파동에 위치한 [단디]란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단디'는 '단단히'라는 뜻의 경상도 방언이라는데...
정작 음식은 일식이라는 아니러니함 ㅋ
내부도 깔끔하고 다찌형, 좌식형 자리도 있고 인테리어 괜찮았어요.
음식을 주문하면 찬거리와 국을 내어줍니다.
콩나물국인줄 알았는데 조개국이었어요.
칼칼하면서 시원한게 국물 맛은 인정~
친구 것도 확인 해봤는데
조갯살도 정확하게 두점씩 들어있어요.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단디 타마고]는.... 스카치에그
반숙달걀을 소고기로 감싸서 튀겨낸건데...
튀긴 후 반숙이 반숙이 아니게 되어버렸어요.
맛이 없는건 아닌데 굳이 주문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친구가 주문한 [부타동]
친구말을 빌리자면 "소스는 맛있는데 고기가 퍽퍽하고 양이 적다"
그렇다네요.
돼지 목살을 사용했다고 하니, 다소 퍽퍽할 수 있다고 생각 듭니다.
저는 [호르몬동]... 대창덮밥 주문했어요.
고명으로 구운 대창과 꽈리고추, 버섯 그리고 생양파가 얹어져 나옵니다.
댤걀 노른자를 터트려서
밥에 적당히 스며들게~
맛있어요.
기름진 대창구이와 달큰한 소스가 정말 맛있어요.
초로 절인듯한 생양파도 곁들이니 개운하구요.
이건 무조건 맛있는 조합 입니다.
다만....
양이 너무 적어요.
평소 먹는 양이 적은 저에게도 양이 모자랄 만큼 양이 적었어요.
밥과 소스는 리필이 된다 하지만 대창은 한참 모자랍니다.
제가 주문한 [호르몬동] 150g
[특호르몬동]은 180g
특호르몬동으로 주문해야 넉넉하게 맛볼 수 있을거 같아요.
전반적으로 맛은 좋지만 주인공인 대창의 양이 적어서 아쉬운 곳이었습니다.
저런곳들은 어떻게 저렇게 가성비가 안좋은지...
인테리어는 저리 이쁘면서 수저 저분은 바꿀 시기 한참 지난걸 아직 쓰네요 나무접시도 위에 옻칠 다 까지고
미니덮밥인가
두 그릇을 시키면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는 건 아닐까요?
양이 사이드메뉴로 나오는 덥밥수준이긴하네요
밥 맛있게 단디 드셨군요ㅎ
최근에 밥심이 후달리는데 밥 메뉴 위주로 찾게되네요 ㅎ
저런곳들은 어떻게 저렇게 가성비가 안좋은지...
저기가 송리단길이라고 하더라구요. 왜 무슨무슨길 하는 곳에 많이 생기는 스타일의 음식점들이 가성비가 그닥이죠.
와~ 음식퀄리티가 상당히 좋아보이네요~ +_+
대창덮밥이 달큰함이 취향이어서 맛있었어요 +_+
음식갤 어떤분이 항상 이야기 하더군요 양이 적다면? 두개를 시켜라! 두배로 맛있게 먹고 싶다면? 두개를 시켜라!
ㅎㅎㅎㅎㅎㅎ 먹는양이 적어서 두개까지는 못먹을거 같아요. 그래도 확실히 한개는 양이 적었어요.
두 그릇을 시키면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는 건 아닐까요?
두개 시키면 21,000원이.... ㅎㄷㄷㄷㄷ
인테리어는 저리 이쁘면서 수저 저분은 바꿀 시기 한참 지난걸 아직 쓰네요 나무접시도 위에 옻칠 다 까지고
댓 보고 사진 다시보니까 그렇네요. 나무 숟가락하고 젓거락은 바꿀 시기가 확실히 지난듯 하네요. ㅎㄷㄷㄷㄷ
좀 넉넉하게 주면 안되나??
임대료 때문이겠죠?? 맛은 있는데 양이 너무 아쉬웠어요.
저건 반인분인데.
ㅋㅋㅋㅋ 인정 먹는 양이 제가 적을 정도면 반인분 인정 합니다~~
양이 사이드메뉴로 나오는 덥밥수준이긴하네요
본메뉴 값의 사이드 메뉴 양 인정 합니다. ㅎㅎㅎ
미니덮밥인가
모양새로는 미니덮밥 맞는듯요 ㅎㅎ
양을 보고 저거 먹자고 들어가보고 싶진 않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