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에서 술 먹었습니다
간만에 회사 성남패밀리와 한번 모였습니다, 자고로 회사는 또래끼리 씹고뜯고맛봐야 제맛이죠.
1차는 남영불갈비, 야탑 먹자골목 끝자락에 있는 집인데 꽤나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 같은 그런 다소 올드한 가게입니다.
야탑번화가도 소리소문없이 없어지는 점포들이 많은 반면,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집은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해서 가봤는데 역시였네요.
생삼겹살(1인분) - 14,000원 으로 가격 자체는 저렴하진 않습니다만, 고기가 좋았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차는 간단하게 근처의 비어킹, 메뉴가 엄청 다양해서 종종 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신메뉴인 멘보샤를 주문했고, 가격은 15,000원 정도 했었는데 맛있었어요.
원래 2차에서 끝낼 예정이었으나, 3차로 방문하게 된 랜돌프비어, 날이 좋아서 야외테이블에서 먹고 싶어서 찾아갔으나 실내에서 먹게 되었어요.
아예 야외테이블이 없어서 여쭤봤더니 '신고당해서 운영불가'라고 답하시는 걸 봤을 때, 원래 운영하면 안되는데 운영을 하셨었나봐요 :(
어쨋든 믿고가는만큼, 이번에도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페퍼로니피자는 20,900원 입니다.
by iPhone Xs Max
페페로니 피자.. 마치 무슨 꽃같애요 대박
피자 비주얼이 대박이네요~ +_+
비슷한나이때의 직장동료가 많아서 좋겠네요ㅎ 근데 한국에선 오히려 야외영업을 못하게 하나봅니다. 여긴 안에서 다이닝하는건 안되고 밖에서만 거리두고 먹을수있겠금하네요.
문제가 복잡하죠 :( 영업이 가능한 구역을 벗어나서 일반도로나 인도까지 나오는 경우도 많고, 야외테이블의 경우, 인근 주민들의 민원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도 영업가능한 구역을 벗어나 일반도로까지는 아니고 파킹장, 인도까지 나왔네요. 물론 시에서 특별허가를 준것으로 아네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대게 주민들도 이해하는 듯합니다.
연휴전에 맛나는거 많이 드셨군요. ㅎㅎ 특히 피자의 페퍼로니가 깔린 사진은...어우 대박 입니다. ㄷㄷ
고기는 인정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