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리터리버거때문에 음갤도 버거가 핫하네요.
로이최 셰프가 팔고 싶었다는 버거 레시피로
집에서 버거 만들었습니다.
외국 유튜브 찾아보니 패티는 최대한 주무르지 않는게 좋다고해서
150g씩 (버거치고 조금 많은편) 무게 맞춰서
대강 모양 만들어주고 가운데 눌러서 준비했습니다.
팬에 오일을 둘러주는 대신
패티에 식용유 발라주고, 소금 & 후추 시즈닝 후
잘 구워주다가 치즈 올려주면 치즈가 살살 녹아요.
버터 발라서 구워준 버거번에
마요와 옐로우 머스타드로 만든 소스 발라주고
패티 & 치즈
슬라이스한 적양파
조금 두껍게 잘랐죠;;;
프랜차이즈 버거에서 양해를 구하고(?)
빠지고 있는 토마토
비싸긴 진짜 비싸요
회나 초밥에 많이 곁들이는 시소
저는 이 시소 너무 좋아하는데
향이 독특해서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 허브죠
버터 레터스
씁쓸한 맛이 거의 없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깨와 핫소스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재료를 올리는 순서까지 레시피에 정해줬어요.
썸네일용 사진 찰칵!
미디엄 레어로 구우라고 해서 노력했는데
아무래도 다짐육이고 햄버거병이 이슈였다보니
이 후에는 조금 더 구워서 하나 더 만들어 먹었습니다.
핫소스의 매콤함이 두툼한 패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시소향이 매력적인 버거였어요.
패티도 넉넉히 만들어서 얼려뒀고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18개 묶음 버거번까지 냉동실에 넣어놨으니
이제 먹고싶을 때마다 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패티두툼한게 좋네요. 다짐육은 확실히 월던으로 구워야 안심이 된다는;ㅎ
와이프랑 죽는거 아냐? 이러면서도 맛있게 먹었네요 ㅋㅋ
가슈의집밥
딱히 위한건 아니고 제가 취미로 요리를 하다보니까 이득을 보고 있죠 ㅋㅋㅋㅋ 꿈보다 해몽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양파가 두꺼우니까 오히려 아삭한 식감이 좋을거 같습니다. 소스나 치즈맛이 강하다면 양파가 좀 잡아줄거 같기도 해서 맛이 어떨지 상상됩니다. ㅎㅎ
맞아요. 식감이 좋았어요. 이 후에 볶음 양파 넣어서 먹어봤는데 그것도 양파 단맛때문에 좋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직접 고기를 다져서 햄버거 만들었습니다. ㅎ 브리오슈 번도 굽고요~ 고기 두툼한게 맛나 보이네요~
고기를 직접 다지고 빵을 만들어볼까 했는데 역시 귀찮...아서...
넘나 맛있겠네유.. 육즙 두툼한 고기패티가 최고죠 ㅠㅠ
치즈버거도 잘 만드시는군요. 토마토는 저번에 거기서 가져오신 건가 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토마토는 저번 어디서요? 마트에서 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