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베규한 소 삼각살부위를
넣은 라면입니다.
원래 양지살 (브리스킷) 부위를 사고 싶었는데
장시간 저온조리 (Low and Slow) 조리는 초보라
걍 집앞 마켓앞에 파는 작은 삼각살 (Tri Tip) 부위를 씁니다.
인터넷 레시피를 알아보니 2시간안으로 로스팅하면 먹을수 있어서
11시간짜리 브리스킷조리 보다는 부담이 적더군요.
먼저 비게를 대충 정리해줍니다.
대충 정리된 모습..
대충 만든 마늘가루, 양파가루, 소금, 후추, 파브리카 럽으로 럽질..
그리고 준비해봅니다..
그릴은 큰걸로 새로 샀습니다.
최소 몇시간은 걸릴 것 같아서
미리곁다리로 삼겹살과 안심부위를 구워봅니다.
올만에 숯불삼겹을 먹어봅니다.
기름장에 찍어묵고
마늘이랑도 같이먹습니다..
대충 먹은다음 이제 본게임으로 넘어갑니다..
삼각살에 온도계를 세팅..
내부온도 지키는게 가장 힘들었네요.
이제 지켜보는거죠ㅎ
고기온도계는 무선이라 집안에서
쉽게 고기안 온도를 잴수있어서 편안했네요.
계속 지켜봅니다..
내부온도는 천천히 올라갑니다..
한시간 반정도 지났네요..
대충 내부온도가 레어상태가 되가고있습니다..
이때 꺼내서 고기전용 종이에 싸고 포일에 싸서 다시 그릴에 레스팅해줍니다..
한시간 뒤 내부온도가 미듐정도온도가 되면 꺼내줍니다..
대충 먹음직합니다.
썰어보니 미듐.
육즙좔좔..
한입 먹어보니 넘 부드러웠네요.
얇게 썰어봅니다..
다가오는 새벽에 라면을 끓여봅니다..
라면을 삼각살과 세팅..
토핑은 단순하게 파와 괴기 그리고 수란
우선 면치기..
그리고 삼각살과 함께..
수란은 살짝 터트려서
삼각살을 찍어먹음 존맛이죠.
원래 이포슷은 음갤 어떤 유저분이랑
팬더믹전에 약속한 거였는데
이제서야 하네요;;
(약속은 꼭 지킵니다ㅎ)
덕분에 잘 먹었네요.
뿅;
From LA.
밤에 내가 이걸 왜 본걸까...ㅠㅠ 맛나게 드셨겠네요:9
정성만큼 럭셔리 한 맛이 날 것 같네요!
라면 끓이는 그릇이 범상치 않아 보이는데요 ㅎㅎ 설마 모비엘?
아 먹음직하네요!! 완젼... 쵝오.. 근데 라면에 소고기는 반칙.. 인데.. ㅋㅋㅋㅋ 한국에서는 소고기가.. 너무 비싸서.. 아져씨 777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길 기원합니다.. 근데 언제 롤아웃하나요??
삼각살이라니.... 처음 듣는 부위군요~ +_+
삼각살이라니.... 처음 듣는 부위군요~ +_+
소 설도 (엉덩이살)부위의 한 부분이라고 하는데 부드럽고 좋았네요.
하...한입만을 무의식 중에 외쳤습니다 ㅠ
괴기는 역시 숯불 직화구이인데 저온구이도 좋았네요ㅎ
오오 장비 업글 하셨군요. 부럽습니다.
큰맘먹고 산건데요, 기존에 있던 바베큐장비가 넘 작아서 스테이크이상 크기는 조리가 힘들어서 어차피 넘을산이라 지출햇네요;ㅎ
그릴 온도를 장시간 유지하는 것이 광장히 신기하고 어려워보입니다! 오븐에 넣어 굽는건 기계가 알아서 해주지만 이렇게 외부에서 오래 굽는건 진짜 장인같습니다. 고기 육즙이 대박이네요.. 따봉은 왜 하나만 드릴수있는지 ㅜㅜ 라면수란에 고기 찍먹보고 위쿵!! 했습니다.🤤
맨날 직화구이만 해먹다가 이렇게 장시간조리해보니 또다른 맛이었네요ㅎ 따봉ㅎ 예전 주스광고가 생각나네요ㅎ
와 소리가 절로 나네요. 우선 새 그릴 축하축하^^ 트라이 팁스 맛있어요. 저는 그릴에서 스테이크 마냥 구워서만 먹어봤습니다. 웨버 그릴이랑은 안녕을 고하신 겁니까?
트라이 팁스는 첨 사보는 부위였네요ㅎ 용도를 보니 구이나 육회로 먹는 부위더군요ㅎ 기본 사각 웨버 그릴은 혼자 간단히 먹을때 써야죠ㅎ 이건 가족들이나 장시간조리때 써먹을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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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소스부엉
직화구이는 자주해먹는데 장시간저온요리는 이제 겨우 시작한 초보입니다ㅎ
고기고기고기 고기스페셜 같애염!
올만에 숯바베큐해보네요ㅎ
이정도면 라면이 방해꾼포지션 ㅠ
아니죠ㅎ 라면이 고기를 채워주는거죠ㅎ(그반대인가;;ㅎ)
배보다 배꼽라면이군요. 고기는 사랑입니다.
레오님과의 약속 지켰습니다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
주말되면 쉬야하는 샐러리맨에겐 몇시간조리가 11시간에 비하면 부담이 확실히 적죠ㅎ
밤에 내가 이걸 왜 본걸까...ㅠㅠ 맛나게 드셨겠네요:9
새벽에 먹는 라면은 꿀맛입니다ㅎ
정성만큼 럭셔리 한 맛이 날 것 같네요!
라면 끓이는 그릇이 범상치 않아 보이는데요 ㅎㅎ 설마 모비엘?
아 먹음직하네요!! 완젼... 쵝오.. 근데 라면에 소고기는 반칙.. 인데.. ㅋㅋㅋㅋ 한국에서는 소고기가.. 너무 비싸서.. 아져씨 777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길 기원합니다.. 근데 언제 롤아웃하나요??
저는 저런 조리기구도 없고 고기요리를 잘하지는 않지만 아롱사태라 불리는 소 사태살 압력솥에 저수분으로 푹 쪄먹는게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가성비 좋다는 코스트코 사태살을 사다가 해먹어도 양껏 먹기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가격이고 소고기는 또 바짝 오그라들어서 조리하고 나면 왜이리 허전하고 누구한테 뺏긴 기분인지
반찬집 반찬사서 방금 저녁먹었는데... 다시 배고프네요... 위가 다른걸 넣어 달라고 하는거 같습니다..
도가니살, 설깃살과 보섭살 분할하면 가운데에서 나오는 거니 소당 한 4키로 남짓 나오는 살이네요. 잘라보면 지방이 안에 좀 박혀 있어서 구워먹기 괜찮습니다. 겉지방을 보니 안이 부드러워 보이네요~~
바비큐하면 어지간한 고기는 다 부드러워져서 좋더라구요ㅋㅋ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저녁에 먹으려다가 새벽에 먹거나 다음날 먹는 상황만 안생긴다면..
와우....정말 맛나보입니다 ㅎㅎ 역시 고기엔 라면이고 라면엔 고기이지요 ㅋㅋ
레어일 때 먹으면 진짜 맛있을 듯!
이 시간에 이걸 왜 클릭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글이군요. 어흙..하..한입만...
삼각살 이거 모르는사람많은 부위인데.. 구워먹어도 맛있습니다
와..진짜 미쳤다...미쳤어....하.....
저건 맛있을 수 밖에 없다.
넷플릭스에서 bbq관련 프로그램 보니까 삼각살이 기름이 없어 조리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난이도 이지 누르려고 했는데 클릭미스로 하드 누르신겁니다ㅎ
우와..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건 좀 반칙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