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사진부터 썸네일로.
예전엔 마트에서 파는 닭은 삼계탕용 작은 닭밖에 없었는데, 이젠 큰 닭도 팔더군요.
닭도 있겠다, 밖에서 오븐 쓰기도 좋은 날씨겠다 싶어서 간만에 "왕좌의 닭"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보통은 비어치킨이라고 부르는것 같던데, 어디선가 들은 이 이름이 맘에 들어서 이렇게 부릅니다. ㅎㅎ
소금이랑 후추, 오레가노를 치덕치덕....
맥주캔 윗부분을 따서 끼운다....고는 하지만 환경호르몬 때문에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고
온라인으로 전용 용기를 사서 하는 편이 좋습니다.
맥주의 풍미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기 때문에 라거냐, 밀맥이냐 흑맥이냐 고르는 것이 재미있지요.
(그래서 국산 라거맥주보다는 수입 맥주가 낫더군요. 국산은 홉향이 거의 없어서...)
왕좌에 잘 모셨습니다.
미리 피워둔 숯불위에 올렸습니다.
비주얼은 악마소환이네요.
뚜껑을 덮고 두시간 동안 딴짓하면서 놉니다.
완성!!!!
술은 별로 즐기지 않기 때문에 맥주는 요리용으로만 쓰고 콜라와 함께 했습니다. ㅎㅎ
기름기도 쏙 빠지고 닭껍질도 바삭하게 잘되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기름덩어리를 설거지 하는게 번거로와서 자주는 안해먹지만요.
먹는 동안 죄책감을 느끼게 만드는 울집 댕댕이들.
미안. 소금 친거라서 줄 수 없어....
첫번째 사진 조금무서웠어여^^:
왕좌에 올랐으나 허리가 안좋으셨던 닭느님... (첫짤보고 아이구 허리야 포즈가 생각남) 잘보고 갑니다^^;
차콜에 구우면 더 맛있겠네요ㅎ 냄새가 넘 맛있게나서 댕댕이들 어떡해요ㅜ.ㅜ
비어캔치킨.. 볼때마다 예능에서 이거 만들다 구박받은 이승기씨가 떠오르네요
차콜에 구우면 더 맛있겠네요ㅎ 냄새가 넘 맛있게나서 댕댕이들 어떡해요ㅜ.ㅜ
미안해서 다음엔 소금은 바르지 않고 구울 생각입니다. ㅎㅎ
첫번째 사진 조금무서웠어여^^:
사실 제가 봐도 그렇네요. ;;
저도 왕좌 앉은 사진보고 악마같다 생각했는데 악마소환 이라 하셔서 빵터졌습니다 ㅎㅎ 닭이 엄청 튼실하네요. 마지막 댕댕이들 너무 귀엽습니다🥰
좀 어두워진 시간이었으면 제대로 악마소환 분위기가 났을텐데 아쉽습니다. ㅎㅎ
왕좌에 올랐으나 허리가 안좋으셨던 닭느님... (첫짤보고 아이구 허리야 포즈가 생각남) 잘보고 갑니다^^;
그래서 똥꼬로 굵은 척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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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자각몽
많이 미안했습니다. ㅎㅎ
개 : 닌겐 미워
다른 간식으로 퉁쳤으니까 나름 합의가 됐....겠지요?
무릎꿇은 모습이 장렬해보이는군요..
작은 닭으로는 이런 분위기가 안나옵니다. ㅋㅋ
위풍당닭!
오 이 이름도 괜찮군요.
비어캔치킨.. 볼때마다 예능에서 이거 만들다 구박받은 이승기씨가 떠오르네요
넵, 저도 그 방송때문에 알게되었습니다.
소금을 씻어서 주면 되지 않나요?ㅎ
껍질에 배어들기도했고, 바삭함도 없어지고 해서요. 그래서 다음번엔 소금은 안치려고 합니다.
왜.. 네크로모프가 생각나는걸까요..
사실... 인정합니다.
치킨마왕소환술
쉬운 소환술이니까 한번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별빛사랑
굉장히 바삭하게 잘되었어요. 폰으로 대충 찍어서 느낌이 안살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