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감사합니다 ^^*
스크린샷이 안떠지는 근무환경이라 폰카로 인증 ㅎ
마나님이 골목식당에 나오는 홍콩식 라면이 드시고 싶다고 하시네요.
요즘은 코로나로 빚만지고 있네요 ㅎ (의류판매업을 하는 자영업자입니다.)
예전글들에도 적었지만, 코로나 덕분에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욱 많이 진부분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네요 ^^*
기본적이 재료들입니다.
마나님 퇴근시키러 나간다고 깜빡하고 해동해둔 새우와 떡을 못넣었다는건 안비밀 ㅠ.ㅜ
라면이라는 음식이 빠르게 조리를 하는것이다 보니 빼먹었습니다 ㅠ.ㅜ
계란은 튀기듯이 구워줍니다.
그런데 !!!
조심하셔야할것이 ㅠ.ㅜ
계란튀기고 햄도 튀기고 한다고 기름을 많이 부었더니 마구 튀어서 화상을 살짝입고 뚜껑을 덮어주었습니다 ㅠ.ㅜ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서 뚜껑 필수 !!!
혐짤이 될까봐서 반창고 붙이 사진으로 ㅎ
물집생겨서 마구 아픕니다 ㅠ.ㅜ
저와 마나님 그리고 8세여아 4세 남아 4식구이기에 계란후라이 4개와 함께 순한라면용 스팸도 노릇노릇 구워둡니다.
한번에 2가지맛 4인분을 끓여야 하기에 빠른 조리가 필요합니다.
파기름을 내줍니다.
파기름을 적당히 내고 저는 다시마 잘게 썰어서 같이 볶아주었습니다.
다시마 잘게 썰때는 마른상태에서 써시는것 보다, 물을 살짝 먹여서 썰면 더 쉽게 썰수 있습니다 ㅎ
파기름을 내셨으면 이제 매운맛과 아이들을 위한 순한맛으로 나누어 줍니다.
아이들것은 기름 조금 빼고 파만 조금 저희꺼는 기름여유있게해서 매운 고추가루를 듬뿍넣어줍니다.
후추도 살짝 썩어주면 좋네요
어제 저녁 먹다남은 삼겹살을 잘게 다져줍니다.
해동된 삼겹살이라 잘 썰어지지가 않아요.
그럴때는 칼갈이 한번 사용해주시고 ~~ 열심히 다져줍니다.
온가족이 모인 저녁이 되면 본격적으로 물을 끓이고 4인분 라면을 끓일 준비를 합니다.
물은 2개 반 분량 정도로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물 끓일때 된장을 미량 넣어서 같이 끓여줍니다.
된장이 잘 풀리면~~
만들어두었던 파기름양념과 잘게 썰은 무를 넣어 끓여줍니다.
사진에 보이는 얇은 네모난게 무를 넣은거랍니다.
마늘다진것도 소량 같이 넣어줘서 끓여줍니다.
다진 돼지고기도 넣어줍니다.
매운맛에만 넣으려다가 아이들꺼에도 소량 넣어줬습니다.
진짜 라면에 무를 넣어주면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아이들 순한라면에는 구워두었던 스팸을 같이 넣어서 끓여줍니다.
좌측 화구가 불이 약해서 위치를 바꾸어줬습니다 ㅎ
집에 남아있던 표고버섯이 있어서 썰어서 같이 넣어줬습니다.
적당히 국물이 우러나오면 숙주와 라면스프와 건더기를 같이 넣어줍니다.
그렇게 국물이 끓어오르면 라면을 넣을 준비를 하죠
라면 풍덩 ~~
계란 후라이 풍덩 ~~
적당히 끓여주면서 면빨은 찬공기가 닿도록 들었다 놓았다 해줍니다.
그렇게 몇회를 해주다가 약 2분 30초 정도가 되면 그릇에 옮길 준비를 합니다.
4그릇을 후딱 뜨려면 빠른 손놀림이 필요합니다 ㄷㄷㄷ
양은냄비에 1인분씩에 업소용 강력화력이라면 좋겠지만, 가정용 가스렌지라서 시간과의 싸움이 퍼지지않는 라면을 먹는 지름길입니다.
빠른 그릇에 옮겨닮기입니다.
짜장면 시켜먹으면 같이 배달해주는 1회용 프라스틱 용기를 저희집은 버리지않고 사용합니다.
외식하는 감성을 살리기 위한 ??? 배려쯤으로 봐주세요 ㅎ
마무리로 파 송송 ~ 끓기 마지막쯤에 양파채썬것 살짝 넣어주고 ~~
땡초 살짝 ~
4식구 라면을 맛나게 먹어줍니다.
역시 순한맛은 4세 아들도 너무나도 잘 드십니다
라면이지만, 요리가되어버려서 한시간 넘게 시간을 써먹었네요 ㅎ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린건 계란 후라이 와 파기름 내기였던듯 합니다.
업소에서 4500원 내고 먹으면 먹을만 하고... 집에서 해먹기에는 비용이 더 많이 듭니다 ㅎ
물론 저처럼 집에 집밥을 해먹기에 재료들이 구비되어있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만요.
새우... 결혼은 하셨는지요... 와같이...
이것저것 생각하면 요즘은 외식이 확실히 저렴하지만, 매일매일 집밥을 먹는 가정에서는 어차피 재료들을 쪼개 사용하는거라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지는 않습니다. ㅎ
딸아이도 처음 먹어보는 라면에 감동의 폭풍속에서 한그릇 뚝딱 하시고~
저도 국물이 너무 맛나서 한그릇 뚝딱하고 공기밥 말아 먹었는데~
이게 무국물이라서 너무너무 시원해서 정말 맛나게 먹은것 같아요.
깨끗~~~ 하게 비웠습니다 ㅎ
코로나 !!! 위기를 극복으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해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ㅎ
다만 !!!! 주머니는 이제 비다 못해서 빚만지고 있는건 안비밀 ㅠ.ㅜ
그나저나 해동해둔 새우는 아깝지만,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ㅠ.ㅜ
인정합니다 !! 그래도 내새끼 2명이나 낳아주고 돈도 제대로 못벌어주는 신랑 사랑해주는 마나님이 드시고 싶으시다는데 이정도는 공들인것도 아니죠 !! ㅎ
정성이 담긴 프리미엄라면, 진짜 맛있겟네요.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야할텐데 말이죠..
해동새우 ㅠ.ㅜ 넘 아까워요 ㅠ.ㅜ 다행히 결혼은 했네요 ㄷㄷㄷ 결혼해주신 마나님 감사합니다 (__) 꾸뻑 ~
맞아요 내가 맛난것도 좋지만, 내가족이 혹은 누군가가 잘먹는다는 그 뿌듯함에 요리를 하기도 합니다 마나님이 맛난다고 하셔서 조만간 더 프리미엄하게?? 만들게 될것 같습니다 ㄷㄷㄷ
그냥 요린갑다 하면서 대충내렸다가 다 내려보고 어랏 하면서 첨부터다시 정독했습니다.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이런 요리는 저를 위해서는 안만들어 먹을거 같은데 조카들을 위해서는 한번 만들어 주고 싶네요. (다른 사람위해 만들어 같이 먹는것은 좋아해서요)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성이 담긴 프리미엄라면, 진짜 맛있겟네요.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야할텐데 말이죠..
그러게요 ㅠ.ㅜ 이놈의 코로나 좋게좋게 생각해서 좋은거지 죽을 맛입니다 ㅠ.ㅜ
진짜 라면 공들여서 하시네요... 귀찮아서 엄두가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인정합니다 !! 그래도 내새끼 2명이나 낳아주고 돈도 제대로 못벌어주는 신랑 사랑해주는 마나님이 드시고 싶으시다는데 이정도는 공들인것도 아니죠 !! ㅎ
내 새끼 밥은 중대사항임. 어떤 노력과 고생도 전혀 아깝지 않음.
짬뽕하고 다른가요?
짬뽕의 경우 해산물등이 (육고기만으로도 하기는 하지만 ㅎ) 들어가고 쎈불에 볶은후에 국물을 내는것이라 다르긴하죠. 들어가는 재료가 비슷하지만 국물에 양념을 넣는것과 볶은 양념에 물을 붓는 차이인데요. 이게 뭐가 틀려 이러면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과일청을 만드는 똑같은 재료로 발효시키면 과일청 끓이면 잼 더 끓이면 엿 혹은 캔디 등이 되듯이 같은 재료이지만 맛이 달라지기는 합니다 ㅎ 닭도리탕과 떡볶이의 양념이 비슷하지만 설탕량등에 따라서 달라지는것과 비슷한거 아닐까요? ㅎ
유투브 레시피 보다 정성을 더 들이셨군요. 전 그냥 그대로 만들어서 그런가 그냥 라면에 구운 햄 넣어 먹는 맛이라 실망했죠
유투브로도 있나 보군요 ㅎ 전그냥 마나님이 골목식당 재방송 보다가 저거 먹고 싶어 그러길래 집에 있는 재료들로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ㅎ 직접 가보지는 못하고 언택트시대 (언택트시대가 아니더라도 못가보겠죠 ㅎ 여기는 창원입니다 ㄷㄷㄷ) 에 걸맞게 집쿡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ㅎ
그냥 요린갑다 하면서 대충내렸다가 다 내려보고 어랏 하면서 첨부터다시 정독했습니다.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이런 요리는 저를 위해서는 안만들어 먹을거 같은데 조카들을 위해서는 한번 만들어 주고 싶네요. (다른 사람위해 만들어 같이 먹는것은 좋아해서요)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맞아요 내가 맛난것도 좋지만, 내가족이 혹은 누군가가 잘먹는다는 그 뿌듯함에 요리를 하기도 합니다 마나님이 맛난다고 하셔서 조만간 더 프리미엄하게?? 만들게 될것 같습니다 ㄷㄷㄷ
어릴적에 '어무니가 하는거보다 내가 하는게 더 맛있네' 했었는데 어머니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든거고, 저는 그거 만든다고 하나하나 사와서 하는거라 차이가 생기는거라는걸 나중에 햄 3만원어치 넣은 부대찌개 만들면서 깨달은...
왜지.. 확 느낌이 오네요 ㅠ.ㅜ 맞아요 요즘은 시대가 변해서 있는음식 이리저리 해먹는게 아니라, 일회용이든 즉석이든 편한 시대기는 하지만, 맛난음식이 드문건 맞네요. ㅠ.ㅜ
해동해놓고 못먹는 새우... 결혼은 하셨는지?
해동새우 ㅠ.ㅜ 넘 아까워요 ㅠ.ㅜ 다행히 결혼은 했네요 ㄷㄷㄷ 결혼해주신 마나님 감사합니다 (__) 꾸뻑 ~
홍콩식 라면 만들다 불놀이로 홍콩 갈뻔.. 죄송합니다
죄송까지야 ㅎ 골목식당 지난번 회차때 라면이 홍콩식 라면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확실히 맛도 있고 좋아요 근데 라면을 요리로 해먹으니 어쩌다 별미로는 좋은데 매일먹기는 부담스러운 ㄷㄷㄷ
같은 업종입니다 추천드립니다 힘내세요!!
오프라인 영업이 너무 힘들어졌죠 ㅠ.ㅜ 온라인이 저렴하고 좋지만, 반대로 온라인으로 생태계가 옮겨가면서 일자리도 같이 줄어들기는 하죠.. 그게 눈에 보이는 직종이라 삶이 참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ㄷㄷㄷ
와우 라면에 무넣으면 맛있나봐요 생각두못했네요 ㅠㅠ 꿀팁얻어갑니다
물끓일때 같이 넣어서 끓여보세요 ㅎ 대신 빠른 빠른 국물맛내기 (시원한맛) 빠른 익힘 / 그리고 부담스럽지않은 식감을 위해서 얇게 썰어주시면 좋습니다 ^^*
가족을 위한 정성스런 요리 보는 저까지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요즘은 햇가족 시대를 넘어서 1인가구 시대라서 조금은 변했지만, 그래도 가족이란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 ^^*
오~! 찐라면과 빽라면을 직접 해드셨나보네요! 라면은 뭘로 쓰셨는지 궁금하네요? 골목식당에서 나온 가게는 진라면 매운맛과 순한맛으로 하시던데. 전 입맛에 빽라면이 맞더군요. 근데 보니까 준비할게 많네요. 그래서 아직 하루 판매 70그릇인가봐요 ㅠ.ㅠ 방송에 나온 그 가게가 집에서 5분거리인데, 방영중에 한번 먹어보고는 그 이후로는 갈때마다 매진이라는 ㅠ.ㅠ
오히려 대량으로 준비하면 더 편할수도 있을듯 해요. 소량으로 준비하려니 재료 준비시간은 비슷하고 양은 한정되어 있고 ㅎ 뭐든 대량생산이 짱인것 같습니다 ㅎ
죄송하지만 지금 홍콩 거주하고 있는디요, 이게 어디가 홍콩식인가 한참을 보고 있었네요. 본적도 없을 뿐더러, 저렇게 매운 면은 중국대륙 에서 넘어온 사천요리말고는 없습니다. 오전에 국물 맹탕인 일본 인스턴트 라면에 스팸넣어서 먹긴 하는데. 이걸 백주부가 홍콩식이라 했다니.
백주부가 골목식당에서 고추기름을 이용한 매운라면과, 순한 맛 라면을 이용해서 만든 햄라면을 끓여준 적이 있는데, 시식하신 분이 순한버전의 라면을 홍콩에서 먹어본 맛이라고 했고, 백종원은 아마 꽁지면과 비슷할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글쓴이분께서는 그 두가지 버전의 라면을 섞어서 만드신듯 하네요.
구운햄하고 계란후라이 들어가는 꽁즈아이미엔 있자나요 그거 한국식 버전으로 만든거에요
죄송합니다. 제가 외국에는 가본적이 거의 없어서 홍콩식 라면이 뭔지 잘몰라요 ㅎ 다만 TV 프로그램에서 홍콩식이라고 하고.. 각종블로그에서 홍콩식이라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저도 홍콩식이라고 게시글 제목에 붙였네요 ;; 잘모르다보니 그랬다고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
표고버섯 국물맛이 참 좋은데
글쵸 ㅎ 표고버섯 국물맛은 !! 버섯전골 해먹을때도 필히 표고버섯이 들어가야하죠 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쿠키사
라면은 라면으로도 최고의 맛인것 같습니다 ㅎ 라면 정말 최고에요 ㅎ
이게 햄만 튀기듯 구운 다음 끓는 물에 구운 햄 넣고 좀 끓여주다가 라면 넣어서 해먹어도 꽤 그럴싸한 맛 납니다 ㅋㅋㅋ 원래 라면 잘 안 먹어서 일년에 세, 네번 먹나 했는데 이 레시피로 일주일 사이에 라면을 두번이나 먹었네요 ㅋㅋㅋ
맞아요 햄만 구워서 넣어도 맛나요 ㅎ 그래도 하는김에 집에 재료 있는넘 이것저것 넣어서 만들어봤어요 ㅎ
언제나 가족과 함게 식사도 하고 차려도 주는 모습 너무나 훈훈합니다 ㅎㅎ
제가 만약 가족이 없었다면 더 편하게 더 여유롭게 살았겠죠. 외벌이로 약 10년 정도 일했었는데, 힘들고 괴로웠지만 또 그게 행복이더라구요 ㅎ 요즘에는 1인가구 시대라서 이해못하시는분들이 많으시지만...
저는 라면 물 조절 하는게 그렇게 어렵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할때 물조절과 밥할때 무조절 ㅎ 그냥 오랜시간 밥준비를 하다보니 그냥 손이 알아서 감으로 처리해주더군요 ㄷㄷㄷ
저렇게 뚜껑을 덮으면 수증기가 빠져나가지 못해서 오래 튄다고 타공판을 이용 많이 하더군요
원래 뚜껑없이 했는데 그날따라 ㅠ.ㅜ 지금 상처가 더 심하게 곪아서 아프네요 ㅠ.ㅜ 늙으니 상처가 빨리 안낫습니다 ㅠ.ㅜ
자영업이라니 힘내세요~~ 훈훈추~
지금 자영업자들 그래도 욕을 덜먹네요. 코로나전에는 자영업자들 욕을 엄청 먹었었죠.. 도둑놈들이라고.. 열정페이따진다고... 안그런 자영업자들도 많은데 말이죠 ;;
맛있어보이네요 ㅋㅋㅋ
기회되면 드셔보세요 ~ 엄청엄청 엄지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