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서 피자 먹었습니다
음식의 세계는 정말 넓고 다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물론 개취가 있겠지만 역대급으로 맛없는 피자를 선사해준, 압구정의 스폰티니 입니다.
외근으로 정말 오래간만에 압구정동을 가게 된 김에, 동료하고 뭔가 '압구정스러움'을 추구하다가 발견한 스폰티니 입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 후, 조리가 끝나면 직접 받아오고 정리하는 시스템. 패스트푸드점과 동일합니다.
모니터에 준비중은 '밀라노에서 피자가 오고있습니다'라고 되어있어서, 뭔가 기대가 컸습니다.
동료가 먹은 아마도 살라미피자 였던 것 같습니다. 피자는 한 조각에 7,900원 + 음료 1캔은 2,000원 입니다.
저는 엔쵸비피자, 가격은 같은 7,900원 입니다.
이탈리아에서 건너온 프랜차이즈도 맞고, 이탈리아 프랜차이즈인 것 같은데...진짜 맛없었습니다. 엔쵸비나 살라미가 문제가 아니였어요.
뭐랄까, 동네 빵집에서 팔 것 같은 피자빵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도우는 엄청 두꺼운데, 도우에 비해 치즈나 소스는 양이 적어서 뭔가 퍼석퍼석 질겅질겅 씹어 삼키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같이 간 동료도 '나 진짜 웬만하면 맛 불평안하고 다 잘먹는거 알지? 근데 이건 진짜 맛없다'고...
by iPhone Xs Max
곱셈에 마음에 여유를 좀 더해봤습니다
7900? 한판이면 64100원?!?! 가격이 불방망이 들고싶네요 ㅋㅋ
예전에 밀라노 스폰티니에서 먹었던 피자 생각하면 비슷하긴 한데 뭔가 애매하네요
한국 현지화 된거 같네요 창렬화
그냥봐도 치즈양이 부족한듯
7900? 한판이면 64100원?!?! 가격이 불방망이 들고싶네요 ㅋㅋ
어떻게 64,100원으로 계산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한판에 그렇게 까지는 안하고 4만원~5만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피자 각도가 8조각은 나올것 같아서 x8을...
X8 해도 63,200원인데 계산 잘못하신 듯..ㅋ
언데즈
곱셈에 마음에 여유를 좀 더해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센스 넘치시네요
저건 한판씩먹는 피자가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도우가 눈으로 보기에도 퍼석해 보여요 ;;
이 짤에 나오는 피자 같은데요 생각보다는 별루 였군요 ㅠㅠ
피자집 사장놈
한국 현지화 된거 같네요 창렬화
피자크기도 더 작은것 같고 치즈양 차이가...
역시 한국인 입맛에는 한국스타일 피자인걸로...
같은 의견입니다. 피자인줄알았는데... 위에 치즈는 0.5mm 정도... 빵맛집임...
가격이 좀;;;
비싼동네들은 임대료 때문에 맛도 구리면서 가격도 창렬한 곳이 수두룩한듯 자릿값
보이기는 미국 피자 같은데;;
취미갤러리 BEST는 수동으로 올라가는건가요? 아니면 자동으로 올라가는건가요? 맛없게 먹은 글인데, 올리자마자 메인에 떠있어서 당황쓰;;;;
대충 추천수 5회 조회수 500회 이상되면 자동으로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
아이고 제대로 당하셨네요...
냉동피자 중에 빅 아메리칸즈 가 저런식으로 생김.
예전에 밀라노 스폰티니에서 먹었던 피자 생각하면 비슷하긴 한데 뭔가 애매하네요
taruu
그냥봐도 치즈양이 부족한듯
저게 미국식 피자를 이탈리아에서 받아들여 만들었다던 그건가 보네요. 근데 사진상으로는 그냥 빵 위에 소스만 발린 느낌이네요. 치즈가 너무 적어 보입니다. 그리고 도우라기 보다는 빵 같은데... 대체로 저런 생김새의 빵은 수분이 적어서 뻑뻑한 맛이 좀 있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콜라 필수겠어요 ㅎㅎ;;
헉~ 한조각에 7,900원이라니 가격이 꽤 쎄네요;
원래 폭신 폭신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토마토 소스에 치즈맛으로 먹는 맛이긴 한데 안맞으신가봐요 근데 일단 저 집은 치즈를 너무 아끼네요
맛이 없으셨나보군요. 가게 느낌이나 음식 봤을땐 맛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피자평이 ㅠㅠ 지나가는 포크레인 귀엽네요.
치즈 어디가 버린거에요? 치즈가 너무 적은대
팬피자라 더 그럴껍니다 빵이 무지두껍고 기름집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본토피자 입에안맞는경우많습니다 한국식피자에 익숙한분들이 특히 그래서 여행가서 엄청실망해요
어...저는 강남의 스폰티니에서 먹었는데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 피자는 도우가 두껍고 겉을 꽤 바삭하게 구워서 확실한 겉바속촉이라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피자와는 다른 느낌이고 새롭더라구요. 우리나라 일반적인 피자들은 토핑이 주력이고 그걸 도우가 받쳐주는 역할이라면 여기 피자는 도우가 주력이고 토핑이 반찬역할을 해주는 느낌이었어요.
피자는 솔직히 치즈랑 소스 도우 3가지만 충실해도 최소한 욕은 안먹을텐데.... 뭐...해외나가서 먹어본적은 없지만 전 국내스타일이 좋더군요.
으..현지화됬군요...
가격대비 아쉬움이 많은 피자군요...
가격도 그렇고...피자의 치즈양도 그렇고...좀 안습이네요. ㅠ.ㅠ
빵이 엄청 두꺼워보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