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지만 동내에 일본인이 많습니다.
2년전 동내 일본 아줌마들과 수다를 떨던중...
아줌마가 호텔 점심메뉴 추천을 해주더군요.
그 호텔 컨샙이 대충 150여년전 호텔이 컨샙이라
인테리어 같은 것이 전부 그때 물건을 특별히 구해서 만들었다 하더군요.
사진찍기 좋은 인스타용 호텔인데...
근데 식당 가성비도 좋다길래
아내 쉬는날 바로 가봤습니다.
건물 디자인부터 작고 아담하고 오래된것처럼 만들었더군요.
호텔을 들어가면 동내 아줌마들이 말한것처럼
정말 오래된 인테리어 물품이들 있습니다.
100년 넘은 스위치...왠지 모르지만 오래된것 같은 서재...오래됐을것 같은 루이비X가방까지...
그래도 밥 먹으러 왔으니 식당으로 직행했습니다.
식당 소품들도 다들 난 앤티크다...이런 분위기입니다.
그날의 점심 세트 메뉴...
달고 시고 매운 솜땀...
불맛 제대로인 가이양...
아내가 제일 좋아한 얌운센...
이렇게 한상이 나왔습니다.
필요한 만큼 덜어먹어야죠...
식사를 마쳤으니 식당을 더 돌아봤습니다.
배 채웠으니 인스타용 호텔이니 사진 찍는건 필수잖아요...ㅋㅋ
왠지 모르게 분위기 있는 회의장
누군지 모름...
그 누군지 모르는 사람 앞에 높여 있는 진짜같아 보이는 거북이모형...
다른 미팅룸도 왠지 150여년전에는 실제로 쓰였을것 같은 동물 모형이 있더군요...
반대쪽도 동물 모형이 있었습니다.
(왜 동물 모형이냐하면 요즘은 국제적으로 보호 동물로 지정되어 박재들도 거래를 할 수 없는 동물들이기때문입니다.)
그리고 1년이 넘게 지났습니다...
이 모형인줄 알았던 동물들은
전부 진품으로 확인되어 경찰은 실적올리고 기념사진 찍고 철커덩 엔딩이 되었다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뉴스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경찰들 기념 사진 찍을 때 마스크 안썼다고 까인건 덤...
음갤게시물인데 결말이 경찰청사람들
갑자기 밀수 엔딩이군요 ㄷㄷ 호텔분위기는 정말 좋아보이네요 ㅎㅎ
결말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였다니...뭐지 ㅋㅋㅋ
결말의 상태갘ㅋㅋㅋㅋㅋ
갑자기 밀수 엔딩이군요 ㄷㄷ 호텔분위기는 정말 좋아보이네요 ㅎㅎ
진짜였다니...뭐지 ㅋㅋㅋ
결말이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잘보았어요 음식은 정말 맛나보여요 호텔 정말 멋지구요.. 엔딩이 정말 안타깝네요 ㅎㅎ;;
동남아 소금파는가게 알고보니 ㅁㅇ판매점 걸린게웃김 소금값은 싼데 카드명세서 돈거래출처 확인하니 ㅁㅇ루트 걸렸지
마아약
음갤 맞는게 음식 너무 맛있어 보임
음갤게시물인데 결말이 경찰청사람들
으앗 모형이 아니었다니ㅋㅋㅋ 코로나 전에 태국에 가봤어야하는데 아쉽습니다ㅠㅠ
결말의 상태갘ㅋㅋㅋㅋㅋ
방콕인가요 혹시 저도 갔던 곳 같은데.. 은근 구석진 곳에 있어서 걸어갔던 기억이... 웨이트리스 분이 친절해서 이것저것 물어봤었는데 저런 비하인드가...
프롱퐁과 통러 사이에 있는 호텔인가요? 식기가 같은 거 보면 같은 호텔 같은데요.ㅋ
네네 저는 먼저 다녀온 회사동기가 추천해줘서 갔는데 블로그 찾아보니 무슨 앤틱카 세워져있다고 사진찍고 그런 후기를 봤었어요
이거군요.ㅋ
네 맞습니다 ㅎㅎ 상호가 기억이 안나네요 올려주신 경찰이미지로 검색해봐도 그 호텔이라고만 나오고 상호가 궁금한대
The Cabochon Hotel
맞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네이버에 방콕 호텔 엔티크카 라고 검색하니까 바로 나오네요 이런 비하인드가 있을줄이야 태국 식당에서 테이블마다 올려진 생채소들이 뭐에 쓰는거냐고 물어봤었는데...
호텔주인이 집적 잡은거는 아니니 이걸로 징역까지는 안갈꺼 같고 아마 30만바트(1100만원정도) 이하의 벌금만 내는 걸로 끝날것 같습니다.
ㄴㅇㄱ
아아... 저것이 '밀렵'이라는 것이다...
ㅋㅋㅋ 구속엔딩.
https://youtu.be/lY8deUkdsH8
결말 ㅋㅋㅋ
저 의문의 초상화 주인은 청나라 강희제 아닌가요? 강희제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복장은 청나라 황제 복장 같은데...
일단 호텔주인이 1명은 태국인 또 한명은 대만인(현재 이 사건때문에 도주중...)이니 가능해 보이죠.
아 마지막 너무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오래된건물의 박제들은 진짜동물 박제이죠. 10년전도 그런거 같은데요. 이제 저걸 불법으로 간주하고 잡으면 전세계 박제된 동물동상 다 걸리죠 뭐 사유로 본보기 걸린거 같고 시간지나면 태국특유의 스윽~ 넘어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음식은 비싸보이네요;;
건물은 비교적 새 건물입니다. (한 10여년정도 밖에 안된걸로 압니다.) 호텔을 만들때 설계부터 150여년전 건물을 컨샙으로 만든것입니다. 그래서 오래된것처럼 보일뿐이죠. 그것보다는 박제도 거래 금지로 들어가게 된것이 몇년안될걸로 압니다. 박제가 그 전에 만들어졌어도 최근 거래는 불법이 되는 거죠.
확인해보니 호텔 개장이 2012년입니다.^^;;;
아 새건물이군요. 그나저나 박제거래가 더 골때리네요
갑자기 분위기 경찰청
아 솜땀 땡긴다 했는데 구속 엔딩이라니
경찰청 사람들 BGM이 끝에 깔려야할듯 ㄷㄷㄷㄷ;
으아~~~ 닭구이 먹고 싶어지네요 ㅎ 특히 날개 구이 맛있던데 ㅠㅠ
철자가... 동네, 컨셉, 박제로 바꾸셔야 할 듯. 이 글보고 그나마 할 줄 아는 태국음식인 파인애플 볶음밥 만들러 갑니다.
결말 정의구현 뭔데 ㅋㅋㅋㅋ 근데 진짜 분위기는 먹어주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