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 어그로였고...유사 탄탄면 양념입니다.
근데 그냥 탄탄면은 재미가 없을것 같아서, 탄탄 파스타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유사라고 말한 이유는, FM대로 설명하자니 설명을 조리있게는 못하겠고..
오리지널 탄탄면의 거의 40% 맛 구현..?
그래도 일단 양념장 만들어두시면, 보관도 간편하고, 다양한 재료에 첨가하셔서 드셔도 되는게 강점입니다!
근데 오리지널이랑은 맛이 많이 차이나는것이 함-정
양파는 다져주시고, 대파는 흰부분만 다져주시면 됩니다.
비율은 대충 양파 1개 & 대파 2개면 충분할거에요.
약불에서 설렁설렁 볶아 주시면 됩니다. 거의 연갈색이거나 혹은 투명해질때쯤
집에 쟁여놓으시는 술 아무거나 넣으셔도 됩니다.
소주, 이과도주, 와인 다 세이프 지만, 그중 적합한건 청하나 백세주같이 달달한 애들이 좋더라구영.
대충 종이컵 기준 2/3 컵 넣으시면 됩니다.
좀 졸았다 싶었을때, 돼지고기 (450그램~500그램) 팩을 넣고 잘 풀어지고 볶아주세요.
후추 1 숟가락, 굴소스 1 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넣고
잘 볶아졌다 싶으면 이제 좀 식혀주시면 됩니다.
지금 날씨 기준으로 그냥 냅둬도 무관...
소스는 제가 촬영당시 사용 했던 계량, 고대로 적겠습니다.
땅콩버터 3 큰술, 고추장 1큰술, 볶은 깨 1/2 종이컵, 생강 1 뿌리(?), 올리고당 3스푼,
멸치액젓 1큰술, 고추기름 4큰술, 참기름 1큰술, 두반장 2큰술, 마늘 10개,
을 갈아주시면 됩니다. 생강이나 마늘 덩어리가 안보일때까지. 쭈욱 갈아주시면 됩니다.
(통 깨 식감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더 갈아주셔야되는게 함정,,.)
이제 볶을 재료는 취향껏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청경채 데친거랑, 집에 남아있는 양송이 버섯을 썰어서 넣었습니다.
기름두르고, 위에 만들어놓은 돼지고기+버섯+양념장을 약불에 은근하게 볶아주시다가
물 1 종이컵 정도 넣으시면 됩니다.
삻아놓은 파스타 면을 넣고 졸여주면
탄탄면 이었던것이 완성됩니다.
(위에 대파슬라이스를 고명해볼까 햇는데 별루더라구여..ㅠ)
개인적인 평으로 들자면,
탄탄면의 가면을 뒤집어쓴 무언가긴 한데,,,,이상하게 맛있다는게 함정..
분명 탄탄면 맛이 있는것 같으면서, 되게 친숙한 맛...
두부를 넣으셔도 되고, 밥이나, 빵에 찍어드셔도 맛있게 드실수 있을겁니다.
이거 촬영 후,
물 대신, 두유 & 치킨스톡을 넣으니깐 탄탄면 맛이 나왔던게 함정..
색이 정말 ㅋㅋㅋㅋㅋ
아 방금 명치마즘요..ㅠㅠ..쌈장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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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