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쌀이 떨어져서 마트에 배달주문을 했는데, 선착순 마감?? 에 걸려서 다음날 배송되게 되어서 냉장고를 털어보았습니다 ㅎ
쌀이 없으니 나름 난감하더군요 ㅠ.ㅜ
냉동실에 대패삼겹살과 국수가 남아있고~
냉장실 야채칸에는 버슷과 먹다남은 애호박 당근 대파가 보입니다.
그럼 요리를 시작해볼까~~
일단 육수팩에 무 대판 통마늘등 넣어서 육수 우려줍니다.
간단하게 국수를 먹을 예정입니다.
그런데 마나님이 국수에는 고기를 얹어먹어야 된다네요 ;;
고기를 얹어먹으려면 비빔도 필요하겠네요 ;;
다행히 엊그제 고기 구워먹고 먹다남은 상추와 깻잎이 남아있습니다.
대패삼겹살을 그냥 구우려니 뭔가 허전합니다.
그래서 남은 버섯이며 야채들에 돌돌 말아줍니다.
일전 게시글에 사용했던 꼬지가 남아서 금일 또 재활용합니다
다이소는 정말 저렴합니다 ;;
1차로 오븐렌지에 넣어서 속을 익혀줍니다.
바로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구워주면 속이 안익어요.
간단하게 소금간 살짝해줍니다
대신 약한 온도로 강한온도로 하게되면 대패삼겹살이 타버려요 ㄷㄷㄷ
육수 끓이고 옆에서 꽂이도 구워줍니다.
요즘 코로나로 돈이 귀한데 요리하면서 스트레스 풀고있습니다.
요리하면서 정신수양중?? ㅠ.ㅜ
국수 육수는 다른 웍에 채를 얹고 거기에 부어줍니다.
그리고, 채를 통채로 걸러서 물기제거후 바로 쓰레기통으로 ㄱㄱㄱ
밥먹을 준비가 끝났습니다.
국수와 비빔국수 그리고 대패삼겹살 꾸이~~
급하게 남는 야채들 볶아주고~
상추 깻잎 잘라줍니다.
대패삼겹살은 미리 소금조금 쳐놔서 특별히 소스를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짭짤하게 간이 잘되었거든요
오븐에 넣기전에 소금 뿌려서 넣었답니다.
물국수 먹고 ~~
비벼 먹고 ~
고기 올려먹고 ~~
국수는 10인분 한봉지 3번 다 끓여서 다 먹었습니다 ㅎ
역시 저희집은 대식가 집안입니다 ;;
이제 올해로 9세되는 딸아이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갑니다) 역시나 비빔국수 매콤한걸 잘 먹습니다 ㅎ
조기교육의 힘이랄까요? ㄷㄷㄷ
저정도면 사모님이 일부러 쌀을 숨켜야할 판인데... .... ㅋㅋㅋ
오 다음엔 분짜소스 만들어서 비벼 드셔보면 어떨까요? 그래도 괜춘할듯
올리는 게시글을 보면, 참 여러가지를 뚝딱 잘 하십니다. 오늘도 맛있는 게시글 잘 봤어요.
사모님 입장에선 쌀이 자주 떨어져야 되겠네요...ㅋㅋ
와우!! 요리 천재네요!!
오 다음엔 분짜소스 만들어서 비벼 드셔보면 어떨까요? 그래도 괜춘할듯
분짜 소스가 뭔지 찾아봐야겠네요 ㅎ 좋은 팁 감사합니다 ^^*
올리는 게시글을 보면, 참 여러가지를 뚝딱 잘 하십니다. 오늘도 맛있는 게시글 잘 봤어요.
뚝딱뚝딱 잘한다기 보다 하다보니 ㅠ.ㅜ 애들 먹이고 마나님 드시게 하려다보니 계속 레벨업 하는것 같습니다 ㅎ
대패삼굡이도 그냥 안드시고 맛있게 요리해드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잔치국수랑 비빔국수도 맛깔나네요.
마나님이 국수에는 고기올려드시는게 기본이라고 주입식 교육을 행하십니다 ㅠ.ㅜ
와...정성이 한가득이네요! 꼬치 섬네일로 보고는 꽃게 꼬치인가!? 했네요 ㅋㅋㅋ
꽃게 꼬치 ㄷㄷㄷ 그냥 구워먹으려니 불판펴기 싫고.. 후라이팬 올리려니 기름 떨어질것 같고 ㅎ 그래서 한번 생각대로 만들어봤습니다.
맛있겟다 맥주랑 아주 맛있겟네요 ㅠㅠ
아이들때문에 그런것도 있고, 술을 조금 자제하는 편이랍니다 ㅠ.ㅜ 술끊은지 약 10년 정도 되었는데 그래도 한번씩 땡기기는?? 합니다 ㅎ
쌀이 없어 걱정했지만. 진수성찬..........아 비빔국수 맛나겠네요
먹는게 남는거라는 생각으로 먹는것 만큼은 최선을 !!!!! 다합니다 ㅎ
썸네일이 오뎅꼬치인줄알았더니 고기군요
이젠 오뎅꼬치는 한물갔죠 !!! ㅎ 농담이고 남는 대패삼겹살이 보이길래 만들어봤습니다 ㅎ
와우!! 요리 천재네요!!
요리 천재 !! ㅎ 칭찬 감사합니다 ^^*
거의 생일상 ㄷㄷ
설마요 ㅎ 결혼해주신 마나님과 내새끼 되어주신 아이들 때문에 해야하는일입니다 ㅎ
저정도면 사모님이 일부러 쌀을 숨켜야할 판인데... .... ㅋㅋㅋ
차라리 쌀이 없어서 저정도라고는... 차마 제입으로 ;;;
마리 버추파이터 : 쌀이 없으면 고기랑 면을 먹으면 되지 않는가?
맞아요 ;; 마나님이 그런 타입이세요 ㅎ 쌀은 필요없다 !! 고기만 있으면 돼 !! ㄷㄷㄷ
요리 센스가 이미 만렙 찍으신 분이셨군요 .
요리센스가 없다고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뛰어나지는 않아요 그냥저냥 가족이 먹는거다 보니 이리저리 해먹는거죠 ㅎ
10인분 3봉지... 그러면 30인분?! ㅎㄷㄷ한 대식가 집안이시네요... 저도 저렇게 많이 먹을 수만 있다면 좋겠네요 ㅠ
아아~ 글이 조금 오해가 ㅎ 10인분 3봉지가 아니라 10분 한봉지를 3번 삶는거라는 의미였어요 ㅎ 아무리 대식가라도 4명이서 그것도 아이 2명 끼어서 30인분은 무리무리 ~
의외로 맛있을거같진 않네요 양념이 필요할거 같은데
글에도 적었는데, 오븐에 구울때 소금 쳐서 구웠답니다 ㅎ 말그대로 삼겹살구우면서 소금 뿌린정도기는 했는데 나름 가족들이 맛나게 먹어주더라구요 ㅎ 소스같은걸 만들었어야했는데 없어서 약간 아쉬웠네요 대신 국수에 올려먹는 용도로 만든거라 그냥 삼겹살만 구우면 불판에 굽는게 아니면 후라이패에 구울때 대패특유의 기릉먹는 현상 생길까싶어 꼬지로 만들어본거랍니다 ^^*
사모님 입장에선 쌀이 자주 떨어져야 되겠네요...ㅋㅋ
뭐 기존 게시글보시면 쌀이 안떨어져도 전업주부 6년넘게하시다가 맞벌이 (옷장사 같이 하고있습니다) 하면서 집에를 안가려합니다 ㅜㅠ
요리 천재가 등장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어디서 그런 뻥을 들으시고;; 그냥 흔한 집밥 아빠입니다 ;;
아니 쌀 빼고는 다 있는거 같은데... ㅠㅠ
쌀빼고는 다 있는듯 보이기는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