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 1 . 17 . 일요일 - 음갤 916일차 / 와이프 표 - 해물 로제 파스타 ]
주말에 , 와이프가 간만에 ( 대학 병원 ) 근무로부터 쉬는날..해방이 된지라 ㅠ.ㅠ
간만에 , 장도 같이 보기도 하고..음식도 만들면서 /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부터 약..30장의 사진 ,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기나긴 글이 될테고 , 짧은 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재미나게 봐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17일 점심 , 와이프랑 같이..근처 동네 마트에 장도 보러 다녀오고..
다이소에도 가서 , 필요한 요리 용품과 / 재료 구비를 했습니다.
우선 재료중에서 , 야채 ( 브로콜리 , 양파 ) 를 먼저..
손질부터 해주고 , 잘라주는 단계로..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재료 세척 , 설거지를 하는 담당..와이프는 세척한 재료를 손질 , 요리 담당을 맡았습니다.
우선 / 양파의 껍질을..
제거 및 도마에 올려서 , 적절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양파를 써는 도중 , 저는 다음 재료 ( 마늘 , 표고 버섯 , 새우 ) 등..
와이프가 편하게 집으라고 , 포장의 제거 및 접시에 올려줬습니다.
표고 버섯도 , 양파처럼..적절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양이 많아 보이긴 하는데..다음에도 파스타를 먹을 계획인지라..
조금 남으면 , 냉장고에 보관을 하면 된답니다.
그 다음은..마늘의 꼭다리 / 제거를 해주고 , 적절한 크기로 썰어준 뒤..
간단하게 칼로 , 다져주면 됩니다.
야채 손질은 끝났으니 , 중요한 재료..해물의 세척을 해줍니다.
세척을 해도..비린내가 좀 나는지라 , 있다가 팬에 볶을때 ( 소주나 청주 ) 는 필수 입니다.
이번에 파스타 면을 , ( 프레스코 후실리 ) 라는걸..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평소에 먹던 파스타랑은 달리 , 아예 다른 종류인줄 알았으나..
이렇게 뒷면 ( 하단 ) 에 보시듯이 , 파스타의 한 종류라는걸..알수가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삶는 방법도 적혀져 있었는데 , 서양과 한국의 맛을 / 동시에 느껴볼까 하고..
9~10분 정도에..삶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염수에 9~10분 정도..대략 2~3인분의 양을 맞춰서 넣고..
열심히 중간불로..끓여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면이 열심히 끓는 도중이라..
팬에 올리브 유를 두르고 , 썰고 다진 ( 마늘 ) 을 넣어서..
볶아주는 단계로 / 들어 갔습니다.
마늘을 볶다가..
그 다음으로..양파를 투입!! 서로 , 열심히 볶아 줍니다.
곧 이어..표고 버섯도 투입!! 다이소에서 뒤집개를 사오는걸..깜빡 잊었더군요. ㅠ.ㅠ
다음에 꼭 , 마련을 해야 겠습니다. ㅎㅎ;;
열심히 볶아둔 야채들을..잠시 그릇에 덜어주고..
다음 재료들을 볶는 과정으로 , 들어 가보겠습니다.
해물 ( 조개 , 새우 ) 들을 볶을건데..비린내랑 잡내 제거용으로..
청주나 소주를 , 조금 넣어 줍니다.
이때는 , 소주밖에 없었는데..청주도 , 다음에 마련을 해야겠네요.
그렇게 해물들도..
열심히 볶고 , 졸여주는 단계였습니다.
어느정도 , 해물들을 볶아주면..
바로 위에서 , 그릇에 덜어놨던..야채들이랑 같이 혼합을 해줍니다.
후추도 약간 뿌려줘서..
살짝 매콤함이 , 생기게도 해줍니다.
브로콜리도..빼먹을수는 없겠죠?? 먹기 좋은 크기로 , 손질을 한지라..
색감이 이쁘게도 나와 , 와이프도 좋아라 했습니다.
파스타의..중요한 핵심 재료!!
로제 소스는 ( 2인분 ) 양으로 , 투하를 하면 됩니다.
그렇게..쉐이킷!! 쉐이킷!!
재료들이 골고루..소스가 묻을때까지 , 열심히 섞어 줍니다.
어느새 9~10분의..시간이 지나 , 파스타 면이 삶아졌습니다.
적절하게 먹기에도 좋게 , 탱글탱글하게 삶아졌네요. ㅋㅋ
큭..제가 여기서 실수한게 , 면을 예상 의외로..많이 넣었더군요. ㅠ.ㅠ
2~3인분의 양으로 생각을 하고 넣었는데 , 야채랑 해물들이..안 보일 정도로 되었네요. ^~^;;
적게 느껴지기도 해서 , 1인분의 소스양을 더..추가를 했습니다.
그렇게 , 열심히 섞다보니..슬슬 색감과 때깔이 / 좋은 느낌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열심히 쉐이킷을 하고나서 완성된..
해물 로제 파스타 ( 예비 와이프 표 - 자작 음식 ) 입니다.
벌써부터..고소하고 담백한 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ㅎㅎ
식탁에 셋팅 , 전용 파스타 그릇에 플레이팅도 하고..
기호에 맞게 , 파마산 치즈 가루 / 파슬리도..준비를 해준답니다.
때깔과 비주얼..어떠신가요??
저랑 와이프 , 같이 고생해서 만든 합작이라 그런지..♥-♥
무지하게 뿌듯해지더군요..ㅋㅋ
제가 웬만한 파스타는 , 먹고 다녀보긴 했지만..
진심 , 와이프가 만든 파스타는..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 몇십~몇백배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ㄷㄷ;;
평생 , 파스타만..만들어 달라고 하고 싶을..정도라고 할까요?? 오버 아닙니다. ^~^;;
원래라면 , 와인을 마시기 딱 좋은 상황이지만..얼마전에 간암 1기로 고생한 본인인지라..
아쉽게도 탄산 ( 콜라 ) 로..대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ㅠ.ㅠ힝
마무리로 다시금 올려본..예비 와이프 표 ( 해물 로제 파스타 ) 입니다.
평소에 저나 와이프나..서로가 맞벌이를 하는 , 예비 부부다 보니..
집에서 자작으로 , 음식을 만들 기회는 적습니다. 특히 저는 , 옛날부터 요리라고는..거리를 완전히 두고 / 살긴 했지만 ㅠ.ㅠ;;
대학 병원 ( 간호사 ) 3교대 근무를 해서 ,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 비상 근무까지 , 고생을 하는 와이프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 요리 공부를 해서 / 추후에..와이프를 호강 시켜 줄려고 , 무지 벼르고 있습니다. ㅠ.ㅠㅎ
조금 긴글에 이야기가 많았었는데..끝까지 봐주신 음갤 유저분들께 , 감사 인사를 드리면서..
새로운 한주 , 출근길에 힘들 내시고..코로나랑 감기 유의도 /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By. i Pad 4Th Air , 64G
오우 이게 바로 깨푹팔 신혼요리인가요?ㅎㅎ 표고버섯이 큼직한게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ㅎ
부럽습니다...
이거 보니 와이프가 결혼 초기에 까르보나라 해준다고 가당생크림으로 파스타를 만들어서 미친듯이 달았던 까르보나라가 생각나네요. 먹을만 하다고 억지로 먹긴했는데 먹고 느글거려서 죽을뻔했는데 ㅋㅋ
오우 이게 바로 깨푹팔 신혼요리인가요?ㅎㅎ 표고버섯이 큼직한게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ㅎ
이쁘게 봐주셔서 ,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굽신굽신 ㅎㅎ 버섯도 그렇고 , 재료 전체가 신선해서..입맛이 무지 좋았습니다. ㄷㄷ
부럽습니다...
이쁘게 봐주셔서..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전부터 느낀 거지만, 와이프님의 파스타 솜씨가 좋으세요. 지난 번에 만드셨던 참치 넣은 파스타도 정말 맛있어 보였거든요. 장 보실 때 참기름은 안 사시죠? 참기름 냄새가 여기까지 납니다. ㅎㅎ
참기름은 이미 , 옛날부터 준비를 해둔지라..ㅋㅋㅋㅋㅋ 와이프가 제일 잘하는게 , 파스타랑 볶음밥류인데..다음번에는 볶음밥 게시글로 올릴 예정이랍니다. ㅎㅎ
아니 휴먼.... 아래글 다음에 바로 이런글을 쓰는건 너무 하지않습니까?!ㅠㅠ
헉..ㅠ.ㅠ 글을 열심히 쓴다고 전혀 못 보다가..케잌글을 쓴뒤로 보긴 했습니다. ㅠ.ㅠ 뭔가 죄송..ㅠ.ㅠ
요리실력이 좋으신거 같네요 예비 신부님의 ㅋㅋ
아직 일부에 지나지가 않습니다. 파스타도 파스타지만..볶음밥도 잘 만드는지라 , 다음번에 올릴 예정이랍니다. ㅎㅎ
여러운 상황에도 행복함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와이프가 평소에 고생이 많아서 ,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주고 싶더군요. ㅠ.ㅠ 그렇게..케이크를 마련을 했습니다. ㅎㅎ
예비 와이프분이 요리도 잘하시는군요~ +_+
아직 일부에 지나지가 않습니다. 다음번에는 , 볶음밥 게시물로 올려볼까 하네요. ^~^
결혼하고 장보면서 느끼는건데, 인터넷으로 주문/배송시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충분히 시간을 두고 구경or생각할 수 있고, 무엇보다 금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니 아무래도 생각을 좀 더 하게 되더라구요. 지난 번에 식재료 다 떨어지고 간거라 웬만큼 나올 껀 예상하긴 했지만, 10만원은 넘겠네하고 계산하니 20만원 나오던..........ㄷㄷ
인터넷도 편하긴 할거 같은데 , 전 아직 결혼식까진 하진 않아서 그런가.. 저랑 예비 와이프 둘다 , 데이트를 하고 다니는걸 많이 좋아 합니다. 요새는 , 코로나 때문에..여기저기 못 놀러다니는게 많이 아쉬울 따름 입니다. ㅠ.ㅠ흑
파슷하!!! 너무 좋네요.^^ 병으로 고생하셨던것 같은데 앞으로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오..아직 기억을 해주신분이 계셨군요. ㅠ.ㅠ 작년말에 퇴원을 하고 , 한동안 재활 운동도 하고..술도 아예 금주를 하고 살았더니.. 간수치가 정상인의 40이하 , 30쯤으로 나와서 유지중이랍니다. 술도 아예 끊고 살고 하니 , 운동도 다닌 효과도 있어서 그런가..요새 몸이 많이 가벼워진듯한 느낌이네요. ㅠ.ㅠㅋ
우와!! 야채랑 버섯도 듬뿍 들어가고 해물 감칠맛까지 더해져서 파는 스파게티랑은 비교도 안되게 맛날거 같습니다. 와이프님께서 솜씨가 진짜 좋으시네요. 티파님께서도 곁에서 도와주신다고 고생많으셨네요. 알콩달콩 신혼요리 너무좋습니다 ㅎㅎ
ㅎㅎ..이쁘게 봐주셔서 무지 감사 드립니다. ^~^ 아직..일부에 지나지가 않은 , 와이프의 요리 솜씨인데요. ㅎㅎ 다음번에는..볶음밥 게시물로 올려볼까 합니다. 제일 잘하는게..파스타 , 볶음밥 / 요 2가지의 메뉴 입니다. ㅋㅋ
이거 보니 와이프가 결혼 초기에 까르보나라 해준다고 가당생크림으로 파스타를 만들어서 미친듯이 달았던 까르보나라가 생각나네요. 먹을만 하다고 억지로 먹긴했는데 먹고 느글거려서 죽을뻔했는데 ㅋㅋ
아 ㅋㅋ..예전에도 크림 파스타를 만들려고 , 막 생크림에 연유를 넣고.. 서로가 바쁘게 만든 기억이 , 아직도 나는거 같습니다. ㅎㅎ 그때도 소스가 부족해서 , 정신이 무지 없었네요. ㅋㅋㅋㅋㅋ
요즘엔 정말 소스가 잘나와서 재료손질 잘해서 먹으면 파스타집 안부럽더라구요. 저도 백설소스가 너무 맛있어요!
시간만 좀 많았으면 , 자작으로 만들었을텐데.. 다음번에는 , 자작 소스도 만들 예정이긴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