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2021년 1월 1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오랫만에 홍콩반점 0410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면은 아니고 군만두와 꽃빵을 먹어봤습니다.
주문한 요리보다 먼저 나온 양파 + 단무지...
그리고 같이 주문한 콜라...
그렇게 양파를 춘장에 찍어먹고 단무지를 씹어먹으면서 요리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나온 군만두 + 꽃빵...
가격은 4,000원(군만두) + 꽃빵(2,000원) + 콜라(1,500원) = 7,500원.
튀김만두라 쓰고 군만두라고 읽는 부조리함.
군만두 입니다.
외형은 우리가 흔히 보는 그런 군만두 형태는 아니네요.
나올 때에는 찍어먹을 간장을 담으라고 따로 작은 그릇을 내어주더군요.
전 여기에 간장 + 고춧가루 조합으로 양념간장(...일려나?)을 만들었습니다.
꽃빵입니다.
보통 꽃빵은 이렇게 기름에 튀겨져서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 여기는 이렇게 튀겨져서 나오더군요.
게다가 같이 나온 연유에 찍어먹으니 엄청 달았습니다.
꽃빵 자체의 맛은 뭐랄까... 튀긴 건빵이 이거랑 비슷했습니다.
으잉 꽃빵 원래 저런거 아니었어요? 회사 식당에서 주는거만 먹어봤는데 맨날 튀겨서 설탕쳐주던데
군만두 대신 해물육교자 드세요 그게 맛있어요..
중국집에 면요리가 없는게 낯서네요! 꽃빵 정말 튀겨나오는거 처음봐요 ㅋ 잘보았어요 ㅎㅎ
홍콩반점에서 사이드메뉴만 드시는 분 처음 봤네요 ㅎㅎㅎ
와...저 튀긴꽃빵은 진짜 꼮한번 먹어보고싶당
으잉 꽃빵 원래 저런거 아니었어요? 회사 식당에서 주는거만 먹어봤는데 맨날 튀겨서 설탕쳐주던데
원래 꽃빵은 약간 찐득하게 찢어지는 하얀 빵이에요 그래서 고추잡채랑 같이 먹는거
양꼬치집에서 저런 꽃빵 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맛있죠.
기회 되시면 저 길 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있을 조방낙지집도 추천합니다. 낙지볶음 제법 잘해요.
꽃빵 튀겨먹으면 엄청 맛있겠네요 ㄷㄷ
저도 해물육교자 추천합니다.
옛날에 춘권이 너무 먹고싶어서, 중국집에서 춘권 2인분만 배달해달라고 부탁드렸던 때가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
홍콩반점은 군만두 반접시도 팔아서 좋더군요. 혼자 가서 짜장이나 짬뽕 먹을때 군만두 반접시같이 시켜서 먹으면 좋아요.
튀긴 꽃빵 별거 없는데 연유찍어 먹으면 달달하니 좋더라구요 ㅎㅎ
삼산동의 정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