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밥 해먹습니다
지난 번에 김치찜 해먹을 때, 마트에서 세일해서 저렴한 가격에 목살과 등갈비를 업어왔는데요. 당시 목살 퀄이 진짜 괜찮았는데, 바로 냉동실로 들어가서 슬펐습니다.
그때 그 목살 다시 꺼내서, 돼지목살스테이크를 해봤는데요. 냉동했어도 고기퀄이 좋긴 좋네요.
괜히 옆에 있으면 잔소리를 하므로 와이프는 쇼파에서 TV를 보라고 앉혀놓고, 혼자 뚝딱뚝딱 했습니다.
설거지가 매우 귀찮겠지만 후라이팬은 두개를 써서, 하나로는 야채를 굽고 하나로는 고기를 구웠습니다.
후라이팬 뜨겁게 달궈서 고기 양면 각 1~2분씩 바짝 익혀주고, 인터넷레시피 보고 만든 간장소스 부어서 졸여줬어요.
생각보다 색감도 잘 나왔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고기 자체가 꽤 부드럽더라구요.
집에서 해먹으면 이런게 좋은게, 쌈도 싸먹고 싶어서 깻잎과 찐양배추를 곁들였어요. 양배추에 싸먹으니까 존맛 ㄷㄷ
쟁반 하나에 딱 들어가게 만들어서, 와이프랑 거실에서 TV보면서 먹었습니다.
맛있네요.
by iPhone Xs Max
오 역시 요리인은 다르시군요 ㄷㄷ 제 기억이 맞다면 간장1숟갈, 맛술1숟갈, 굴소스1숟갈, 올리고당 2숟갈, 물 소주컵 1컵반 이었던 것 같아요 :)
오 간장소스 제조법이 궁금합니다. 윤기나는 거 봐선 간장에 맛술이랑 설탕일까요?
오 역시 요리인은 다르시군요 ㄷㄷ 제 기억이 맞다면 간장1숟갈, 맛술1숟갈, 굴소스1숟갈, 올리고당 2숟갈, 물 소주컵 1컵반 이었던 것 같아요 :)
와 가게에서 만나볼만한 퀄
좋은 비쥬얼이에요
사이드로 따로 구우신 채소가니시랑 고기랑 먹음 맛있겠네요ㅎ 오늘따라 플레이팅이 멋지네요ㅎ
고기 진짜 잘구우셨네요. 양념 입히면 저는 잘 태워먹어가지구 ㅎㅎㅎ 두툼한 목살이 퀄리티가 직입니다. 찐 양배추 쌈이랑 완전 잘어울렸겠어요.
깔끔한 밥상보니 디테일이 좋으니 더 맛있어 보이는군요.ㅎ
와. 맛있는 한끼. 좋은 음식은 스트레스도 풀리게 하죠. ㅎㅎ
너무 건강한 식단이네요
이렇게 비계가 적당히 있는 목살 너무 좋습니다 ㅎㅎ
비주얼이 그냥 , 완전 작살이네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