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와규 40% 세일을 하길래 집어왔네요
사실 많이 저렴한건 아니지만, 평소가격에 비하면 잘 나온편이라 기분좋게 구매해왔습니다.
하지만 !!!
스테이크를 자주 먹어서 처음으로 해물 리조또를 만들어봤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만들어본 해물 리조또 ㅎ
그럼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등심과 안심을 구매했는데 제일 먼저 해야할것은 아무래도 핏기 제거겠죠
키친타올로 핏기를 쫙 빼주는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종이호일을 좋아해서 이번에 조금 좋은게 있어서 샀는데...
그게 일반적으로 고기굽는 종이호일이 아니라 기름기 있는 음식 바치는 한지같은거더라구요 ㅎ
그래서 시즈닝 할때 활용해봤습니다.
요렇게 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저는 출근을 했습니다.
자영업을 하다보니 주말에도 열심히 일하러 가야합니다 ㅠ.ㅜ
근데 돈은 안들어오고 상품만 지키다가 오는 느낌은 무엇인지 ㅠ.ㅜ
스테이크야 안녕~~
저녁에 보자 ~~
스테이크에 빠질수 없는 스파게티를 준비합니다.
저는 어떤 레시피가 있다기 보다 그냥 제방식대로 대충 만드는 타입이라 ㅎ
스파게티 스테이크 등등 여러개 만드는건 다른 게시글에도 많으니 ;;
오늘은 가스렌지의 화구가 2개뿐인 저희집 환경상 조금 힘들었어요
해물 리조또를 만들어 볼껀데 만들어본적도 없고 레시피는 다들 틀리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밥 과 죽의 중간단계 이며, 재료를 볶다가 밥을 넣어서 볶아서 물을 넣어서 찌는 ??? 그런 느낌이라서 ..
몰라도 일단 도전 !!!
약 10시간 잘 시즈닝이 되었고, 생각보다 기름종이의 효과가 좋더군요
기존보더 더 핏기를 잘 빼줘서 잘 건조?? 된 느낌이었습니다 ㅎ
아마 자주 활용할듯 합니다.
오븐렌지에 넣어서 100도로 25분 돌리고 뒤집어서 25분 돌립니다.
저놈 익는 사이에 저는 리조또와 스파게티를 준비해야합니다.
일단 기름 두르고 밥을 넣고 소금을 넣고 잘 볶아주었습니다.
약간 누른느낌과 꼬들한 맛을 살려볼까 해서 밥만 먼저 볶아서 덜어주고 요리를 시작했어요
팬에 기름두르고, 마늘다진거 넣고 볶다가 재료들 넣고 볶습니다.
그리고, 잘 볶아 지면 밥넣어서 볶아줍니다.
적당히 볶이면 ....
굴소스 조금과 소금 넣고 잘 볶아줍니다.
그런데 해물을 별로 안좋아하시는 마나님을 위해서 고추장 반스푼과 고춧가루를 조금 섞어서 볶아주었습니다.
그리고, 해물볶을때는 맛술도 반스푼 넣었네요 ㅎ
여튼 그렇게 해주고 물자작하게 붓고 약불에 쪄줍니다.
그럼 스테이크와 스파게티를 준비해봅니다.
스파게티 게시글은 기존에도 제법있고~
어제는 저녁에 2시간정도만에 3가지를 한다고 조금 시간의 벽에 부딪혀서 사진은 패스 ~~~
사진 찍을 준비해서 접시에 담아주고 ~~
100도로 25분 굽고 뒤집어 25분 구운 스테이크를 올리브유에 약 1분씩 뒤집어가며 겉을 익혀줍니다.
적당히 대충 그릇에 이쁘게?? 담아서 식사준비 ~~
처음으로 만들어본 리조또 치고는 나쁘지 않았네요.
바빠서 피자치즈 사둔걸 못 올려서 아쉬웠어요 ㅠ.ㅜ
화구가 하나만 더 있었다면 치즈 올려서 저놈도 더 맛나게 먹고싶었는데, 스파게티가 퍼질수도 스테이크가 식을수도 있어서 시간상 패스 ~~
빠르게 준비한것 치고는 나름 미디엄수준으로 잘 익었습니다.
보통 레어 미디엄정도 즐기시던데 저희는 아이들도 있고 해서 약간 익은듯 한 미디엄을 선호합니다.
근데 확실히 와규라서 그런지 미국산보다는 부드러웠어요
뭐 미국산이라기 보다 마트 고기가.. 특히 롯x마트 고기가 질이 안좋기는 합니다.
이마트 고기 추천 !!!
리조또도 스파게티도 덜어서 잘 먹습니다.
그런데...
저희집은 기존에도 이야기 했지만, 성인 2명 아이 2명
그것도 아이들은 이제 9세 5세 ... 한살씩 더 먹었네요 ㅎ
근데 ....
다먹었습니다 ;;
고기 힘줄만 남기고 다 드셨습니다 ;;
앵겔지수가 너무 높은 우리집 ㄷㄷㄷㄷ
오늘저녁은 만두전골 드시고 싶다고...
준비해달랍니다 ㅠ.ㅜ
그래서 다 준비했죠 ;;
사진에 보니 둘째놈 옷이 엉망이네요 ㅎ
스파게티는 저놈 혼자 다먹은듯 하네요 ㄷㄷㄷ
참고로 해물 싫어하시는 마나님이 해물매콤??리조또는 혼자 다드셨습니다 ㄷㄷㄷ
아래 막짤은 엊그제 먹은 구이고기인데요.
집에서 고기 구워드실때 연기나 설거지 때문에 힘드시다면, 종이호일 추천드려요
저렇게 종이호일 까시면 연기도 확실히 덜나고 설거지도 편하답니다.
대신 좋은거 쓰세요 너무 싼거 쓰면 찢어지기도 ㅎ
그리고, 집에서 고기 구울때는 너무 쎈불에 하시지 마시고 적당히 약한불에 구우세요
그게 가스도 아끼고 연기도 덜나고 기름도 덜튀는 비결이랍니다. ^^*
최고네요 ㅎㅎ 루리웹에 고기전문가가 정말 많으신듯 ㄷㄷ 근데 막짤은 종이박스 안에 불판을 넣고 고기를 구우신건가요?? 흐음, 신박한 방법인데 기름 안튀고 엄청 좋을 것 같은데요???
저희집은 1주일에 2회정도 많으면 4회정도씩 집에서 구이를 먹다보니 ㅎ 제가 직업이 옷장사이다 보니 새 종이박스가 제법 있답니다. 박스 2개를 집에서 바닥에 하나 깔고 하나는 옆에를 튿어서 방벽을 만들어서 구워먹습니다. 초반에는 쇠판에 바로 구우니 기름도 튀고~ 연기때문에 냄새가 너무 베이기도 하더라구요 확실히 종이호일을 깔면 연기가 덜나구요. 조심하셔야 할것은 두장을 깔거나 그러시면 않되요. 혹시 그러시려면 약불에 하셔야하구요 이유는 고기 수분등이 있어야 종이가 안타는데 두장이 되면 아랫쪽의 종이는 수분없이 열만 받아서 탈수가 있답니다. ㅎ
최고네요 ㅎㅎ 루리웹에 고기전문가가 정말 많으신듯 ㄷㄷ 근데 막짤은 종이박스 안에 불판을 넣고 고기를 구우신건가요?? 흐음, 신박한 방법인데 기름 안튀고 엄청 좋을 것 같은데요???
저희집은 1주일에 2회정도 많으면 4회정도씩 집에서 구이를 먹다보니 ㅎ 제가 직업이 옷장사이다 보니 새 종이박스가 제법 있답니다. 박스 2개를 집에서 바닥에 하나 깔고 하나는 옆에를 튿어서 방벽을 만들어서 구워먹습니다. 초반에는 쇠판에 바로 구우니 기름도 튀고~ 연기때문에 냄새가 너무 베이기도 하더라구요 확실히 종이호일을 깔면 연기가 덜나구요. 조심하셔야 할것은 두장을 깔거나 그러시면 않되요. 혹시 그러시려면 약불에 하셔야하구요 이유는 고기 수분등이 있어야 종이가 안타는데 두장이 되면 아랫쪽의 종이는 수분없이 열만 받아서 탈수가 있답니다. ㅎ
잘배우고 갑니다.
와규 고기 선도도 좋고 잘 구우셨네요ㅎ
다행히 이번 롯x마트 고기가 신선도가 좋더군요. 거의 실패를 많이 했었는데 색상이 좋아서 구매했더니 괜찮더라구요. 선입견일수도 있는데 확실히 호주산이 미국산보다 나은듯합니다. -0-
고기불판 주위로 둘러싸인 종이벽 넘 좋네요.. 저만큼 기름이 튄다는 것... 어쩐지 고기굽고나면 바닥이 미끌미끌하더라니 ㅎㅎ 리조또도 해물듬뿍 들어가서 맛나보입니다.
그렇죠 ㄷㄷㄷ 저도 집에 청소박사등 세척물티슈 있지만, 저렇게 박스로 장벽?? 을 만들고 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ㅎ
해물 리조또가 메인이 아닌것같은 느낌적임 느낌
스테이크는 자주 해먹는편인데... 뭔가 매콤한게 땡겨서 도전 해봤습니다 ㅎ 메인은 리조또가 맞습니다 !!!
불판에 기름종이 깔고 구으면 더 좋은가요?? 전 그냥 불판에 굽는데
예 확실히 좋아요 빨리 굽히고 이런것 보다는 잘 안타고 설거지가 편합니다. 그리고, 기름도 확실히 덜 튀고 연기도 덜나는편입니다 ㅎ
이제야 봤네요. ㅎㅎ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불판에 바로 고기를 올리시면 열이 높아서 바싹 높은열에 고기기름이 마구 튀는데 종이를 올리면 전도율이 낮아져서 덜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설거지할때가 엄청 편합니다 ㅎ 크게 설거지할거 없이 기름기만 제거해주면 되거든요 ^^*
넵넵 답변 감사합니다~ :)
리버스 시어링 진짜 편하죠 저도 어제 저렇게 구워먹었는데 개편했다능
편해요 처음에는 맛이 궁금해서 했는데, 딱 시즈닝 등 별로 할것도 없고 돌려놓고 다른거 준비하기 좋은 조리방식이라 ㅎ 여러가지 조리할때 좋은것 같아요
우와...첫번째도 장난없는데 철판볶음밥에서 정신을 그만 잃을 뻔했습니다.....
다들 그러시더군요 ㄷㄷㄷ 아무리 맛난 요리라도 아무리 맛있는 구이라도 마지막에 볶음밥이 빠지면 ㄷㄷㄷ